이과수 폭포 1.......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내선 공항앞의 라플라타강에서,
나는 처음에 저 강이 대서양인줄 알았다.
강폭이 너무 넓어 끝이 보이지를 않아,
오늘은 이과수 폭포 가는날,
부에노스에서 이과수 공항까지 2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야한다.
멘도사에서 부에노스로 와서 여행사 3곳을 접촉했다. 민박집 사장님 도움으로,
첫번째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가는 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앞에서
밑은 라플라타 강,
위는 하늘.......
부에노스에서 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오니,
이과수 공항에 거의 다 왔다.
밑은 전부 정글,
위의 강은 이과수 강,
사진 중앙 왼쪽 멀리 희미하게 바닥에서 물보라가 치는 것이 보이는데.
그곳이 이과수 폭포가 있는 곳이다........
여기는 이과수 공항,
조그마한 공항이다.
아르헨티나쪽에서 이과수 폭포를 보러오는 관광객들이 거의 대부분의 승객들........
이과수공항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를 타고 이과수 시에 있는 예약한 호텔로 간다.
양옆은 전부 정글, 밀림지대다.
공항도 정글속에 있고,
이과수시도 정글 한복판에 있고,
이과수폭포도 정글 속에 있다........
이과수시 지도,
호텔은 우리가 묵는 호텔 위치,
지도 우측상단에 있는 국경다리에서 이과수강을 따라 우측으로 10 km 정도 올라가면 이과수 폭포,
브라질과 파라과이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보인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내에 수영장도 보이는데,
엄청 더워 수영하고 싶지만 수영복이 없다.
등산복 입고 수영할 수는 없고........
호텔 정문을 나와.........
이과수 시 중심가로 간다.........
도중에 마트에 들려 빵과 치즈, 요구르트, 주스등을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고.......
시 중심을 거쳐 이과수 강으로 내려간다.
시 중심이라고 해봤자,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가게 등만이 몇개 있는 아주 조그마한 곳이다........
앞의 강이 이과수 강,
저 큰배를 타러 왔다.
오후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몰라 호텔 프론트에 물어보니,
여기와서 저 배를 타고 유람하란다.........
그런데 조그만 보트가 관광객을 싣고 들어 온다.
큰배는 1인당 260 페소,
작은 배는 120페소,
우리는 작은 배를 타기로 한다........
좌측의 조그만 가게가 작은 배 표를 파는 곳........
작은배에 올라타기 전, 사진 한장 찍고........
구명복을 입고,
정원 12명의 조그만 보트에 탄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3국 경계선에 있는,
이과수 강과 파라나강을 따라 1시간 정도 유람하는 코스다........
먼저 국경다리 있는 곳으로 출발한다.
중앙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파라과이, 그 앞의 강이 파라나 강이고........
이과수 강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국경다리가 보인다.
다리 왼쪽이 브라질,
오른쪽은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는 저 다리에서 10 km 정도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있다........
국경다리를 배경으로,
보트 앞쪽으로 가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아내가 보트 선장한테 사진 같이 찍겠냐고 한다........
선장은 아내한테 보트 운전을 해보라고 하며........
국경다리밑에까지 왔다........
국경다리밑에서 배를 돌려........
저곳이 우리가 배를 탄 곳,
큰배는 손님이 없는지, 방향을 바꿔 출발 준비만 하고 있지 아직 떠나지 않고 있다........
건너편에 파라과이,
그앞의 강이 파라나강,
좌측은 아르헨티나,
우측은 브라질........
여기는 파라나 강,
앞은 브라질 땅인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우측 위의 강이 이과수 강이고, 아르헨티나.........
우측이 아르헨티나,
우리가 묵는 호텔도 저 위에 있는데 나무에 가려 보이지는 않는다........
같이 배에 탄 사람 전부 기념사진 한장 찍고,
뒷줄 우측에서 2번째가 숙이님........
여기가 3개국 경계,
이과수강과 파라나강이 만나는 곳,
파라과이를 알리는 빨간색과 하얀색, 파란색의 구조물이 보이고..........
아르헨티나쪽도 아르헨티나 국기색과 같은 하늘색과 하얀색의 인공 구조물이 보이고.........
건너편에는 브라질을 알리는 녹색과 노랑색의 구조물이 보인다.........
한낮의 태양이 무척이나 뜨겁다.
건너 파라과이 땅위의 구름도 더위 먹었나 보다........
1시간 정도의 유람을 끝마치고,
사실 배가 움직인 시간은 40분 정도,
나머지 20분은 배를 중간 중간 세워놓고 선장이 스페인어로 열심히 설명하는데,
우리한테는 소귀에 경읽기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이과수시 경찰국앞을 지나는데,
무슨 행사가 있나보다.........
호텔 돌아가는 중에........
호텔 정문을 들어서서........
호텔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저녁하늘이 두쪽으로 나뉘었다.
양쪽은 구름, 가운데는 파란 하늘이 보이는 약간은 기이한 모습........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를 기다리면서,
내일은 아침 일찍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를 구경하러 간다.
모레는 브라질로 건너가서 브라질 이과수폭포를 볼 예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