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빙벽등반

원주 산현빙장....

감악산 2021. 1. 3. 12:58

 

산현빙장에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산현빙장,

하루에 20명,

나같은 일반인은 예약하기도 힘들지만 센터 운영하시는 동료분들의 예약으로,

원주의 산현 빙장과 판대 빙장을 간다....

 

 

 

2020년 1월 2일 토요일

 

원주 산현빙장

 

총 6명( 임동철 외 5인)

 

오전 8 시 - 오후 6시

 

 

 

산현빙장 - 높이 45 m

아침 일찍 도착하니 동료분 2명만 도착, 그외는 아직 아무도 안오고....

 

 

 

우리팀 6명도 모두 도착,

선두가 올라간다....

 

 

 

 

 

 

상부에 거의 도달한 선두....

 

 

 

2번쨰는 내가 올라가는데,

내려온 선두가 내 확보 봐주고 있다....

 

 

 

내 확보 봐주고 있는 선두 올라갔던 동료....

 

 

녹색 헬멧이 임동철....

 

 

 

 

 

 

 

 

 

 

 

 

 

 

 

 

 

 

 

 

 

 

3번째 올라가는 분을 위해 내가 확보 봐주고 있는 중....

 

 

우리팀 동료는 옆에서 좀 더 어려운 코스 연습하고....

 

 

 

 

빙장 관리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같이 사진도 한장 찍고,

이분이 이곳 산현빙장 얼음 얼리고 관리하는분,

이분이 판대 빙장도 같이 관리하고 있다....

 

 

산현빙장,

하루에 20명만 예약제로 운영,

나는 중앙빙벽과 좌측빙벽에서 2번씩 연습하고....

 

 

 

산현빙장,

중앙빙벽은 높이 45 m, 좌측빙벽은 40 m 정도,

우측빙벽은 올라가는 등반자가 안보이는데, 지금 한참 얼음을 얼리고 있는 중이라

물이 위에서 뚝뚝 떨어지고 아직 살얼음 상태라서....

 

 

 

오늘 판대 빙장도 예약해 놓아서,

예약해 놓은 4명은 오후 2시 넘어 판대 빙장으로 이동, 차로 25분 정도 거리

 

6명중에 4명만 판대 예약되어 있어, 나와 다른 동료 한명은 산현에서 조금 더 연습하다가,

짐 전부 챙겨가지고 4시경 판대로 이동....

 

 

 

 

 

 

판대 빙장 올라가고 있는 동료,

 

판대에 와보니 우리팀 4명도 이제 선두가 위에 올라가고 있는 중,

빨간 옷은 4번째로 올라가고 있는중,

 

맨위에 선두가 올라가고 있고,

중간에 1피치 끊은 곳에는 2명이 대기하고 있고,

빨간 옷 동료는 4번째로 1피치 끊은 지점까지 올라가고 있다.

 

높이가 100 m,

엄청높은 수직 빙벽이다....

 

 

 

판대 빙장 올라가고 있는 동료....

 

 

 

빨간 옷 동료 바로 위에 동료가 보이는데, 맨위에 올라가고 있는 선두 확보 봐주고 있는 중....

 

 

 

 

나와 동료 한명은 여기 판대 빙장 밑에서 헬멧 쓰고(낙빙때문에),

스크류 체결 연습, N바디 자세 연습을 한다.

 

판대 빙장은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올해 들어서는 100 m 빙벽 한군데만 개장하고,

하루 20명만 예약제로 운영되니,

나도 다음에는 예약이 잘되어 올라가고 싶은데....

 

 

 

판대에서는 시간이 늦어 선두와 스크류 회수 하러 올라간 동료, 2명만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나머지 2명은 중간 1피치 지점에서 도로 내려왔다.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2명이 산뒤로 돌아 걸어내려오니 벌써 5시가 넘어가고 있다.

각자 장비 정리하고, 장비도 워낙 많으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중간에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간다.

 

나는 오늘 하루종일 손가락끝이 아려오듯이 너무 시려워서 아주 혼났다. 핫팩에 장갑등등해도,

몇년 전 고산등반시 걸렸던 동상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