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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암빙벽일정

아콩카구아 등정

 

 

 

 

 

 

 

 

 

 

아콩카구아 산행 루트,

 

 

 

산행지 :  아르헨티나의 아콩카구아

             남미 최고봉

             높이 : 6962 m

 

산행일시 : 2014년 12월 25일 서울 출발

               2015년 1월 20일 서울 도착

 

산행인 : 숙이, 감악산

 

마침 아내가 겨울방학에 시간을 낼 수 있다하여,

지난 8월부터 7대륙 최고봉중의 하나인

남미 최고봉인 아콩카구아 등정을 위해 준비해 왔다.

 

비행기표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거쳐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간다.

부에노스에 저녁 8시에 도착하기때문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루 숙박 후에

다시 비행기로 멘도사로 간다.

 

멘도사에서 이틀을 묵으면서

등반 신고하고

식량구입하고

장비 부족한 것과 버너연료등을 구입하고,

베이스캠프까지 등반 짐 운반할 뮬라(당나귀의 일종) 예약한다.

 

등반 일정 :

멘도사(mendoza) - 페니텐테스(penitentes) - 오르코네스(horcones) -

콘프렌시아(confluencia) - 플라자 데 뮬라스(plaza de mulas : base camp) -

camp1  -  camp2  -   camp3  -  아콩카구아 정상 -  하산은 역순

 

콘프렌시아 와 플라자 데 뮬라스에서 메디칼 테스트를 2번에 걸쳐서 한다고 합니다.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폐수종등을 검사하는데

고도 3000 m 인 콘프렌시아에서 한번하고,

다시 베이스 캠프인 고도 4,500 m 인 플라자 데 뮬라스에서 다시 한답니다.

이때 기준 수치 이하면 하산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걱정됩니다.

작년에 북미 최고봉 맥킨리에 갔다 온 한국인 2사람이

이 메디칼 테스트에 걸려 아콩카구아 등반을 못했다고 하네요.

 

고산 전문 안내 산악회에서 가는 것도 있던데,

아내의 휴가 날짜와 맞지를 않아

아내와 나 둘이서 떠나기로 결정하고

비행기표 구입하고, 장비 구입하고 등반 정보등을 알아보고 했습니다.

 

정상을 못갈 수도 있습니다. 

그저 사고없이 무사히 갔다오기를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