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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완)

한남정맥 5차 (구성지구 - 소실봉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지지대 고개)




광교산 암릉지대 오르는 중에,








지난주는 출장갔다가 그저께 목요일밤에 귀국하는 바람에,

이번에도 2주만에 한남정맥 하러간다....


산행지도,






산행일 :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산행지 : 한남정맥 5차 (구성지구 - 아차지고개 - 소실봉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지지대 고개)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지구 - 아차지 고개 - 양고개 - 소실봉 - 버들치 고개 -

              형제봉 - 종루봉 - 광교산 - 억새밭 - 백운산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지대 고개)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8.3 km

 

산행시간 :  10시간 25 분 (07 :36 - 18 : 01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2주전에 끝마친 구성지구 7 단지가 뒤에 보인다.

7단지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시켜놓고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있는 영동고속도로를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지난다.... 






여기는 아차지 고개,

그냥 도로를 따라 여기까지 왔다.

600 m 정도 능선으로 와야하는데, 거리도 짧고 능선에 철망 펜스등등이 있어,


가파른 절개면을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현재 공사중이라 계단도 아직 설치되어 있지 않고,

아이젠도 안가져왔는데 눈까지 쌓여 있고, 

미끄러운 길 힘들게 올라오고....





철망울타리를 따라 169.9 m 봉 전위봉까지 올라왔는데, 철망벽이 우측 아래로 내려간다.

정맥은 좌측으로 가기때문에 , 철망울타리 바깥쪽으로 가야하는데, 난감하게 됐다.

울타리가 높고 또 울타리 위에는 가시철조망이 3줄로 처져있어 넘어가기는 불가능하고,

철망벽을 따라 밑으로 200 m 정도 내려가보아도 철망벽은 끝이 안보이고,

다시 올라와 아차지 고개로 내려가는 중에....





아차지 고개 철망울타리가 끝나는 곳까지 내려와서 철망펜스 바깥으로 나가 다시 올라간다....





철망 펜스 바깥으로 나가 다시 196.9 m 봉 전위봉을 향해 올라가면서....





196.9 m 봉 전위봉을 지나고 196.2 m 봉도 지나는 중에....





좌측으로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수원 컨트리 클럽과 아파트사이 철망펜스 사이를 지나....





새천년 아파트단지  뒷문쪽으로 들어가서....





뒤에 보이는 새천년 아파트 단지를 정문으로 나와 도로를  건너 직진하여 용인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간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 양고개에서 우측으로 있는 영동고속도로를 그밑의 시내도로를 따라 지나왔고,

그 다음 우측으로 꺽어 조금가다가 능선으로 올라간다....





경부와 영동 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 옆의 능선인데,

정맥길을 철망펜스가 끝도 안보이게 막고 있다.

할 수 없이 월담하고....





좌측은 경부고속도로,

여기 비상활주로용 격납고를 지나 저 끝까지 가서.

좌측에 있는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삼막곡이라는 마을을 지나는 중에,

우측 능선에서 내려 좌측으로 와서 소실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에....





능선 중간에 중학교가 있다.

중학교를 빙돌아가기 싫어 중학교안을 지나 정문으로 나오려는데,

토요일, 휴일이라고 정문을 자물쇠로 잠궈놓아 월담하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

뒤쪽 멀리 우측에 지난 구간 지나 온 석성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우측뒤에 보이는 건물이 방금 지나 온 중학교....





앞의 펜스는 좌측에 있는 수지정수장에서 세운 것 같고,

아파트뒤로 멀리 가야 할 광교산과 백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소실봉,

수원 2등삼각점이 보이고,

경부고속도로도 우측으로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인다.


소실봉 : 186.1 m,


지금 벌써 11시를 지나가고 있다.

아침을 6시경에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

수지에 가서 점심을 사먹기로 하였지만 그래도 배가 고파 여기서 물과 과일로 요기 좀 하고 간다....





소실봉에서 내려 수지 쌍용 1차 아파트 앞으로 나와,

수지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낙지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올라 매봉방향으로 간다.


점심을 먹고 수지시내를 서쪽으로 상가와 아파트사이를 지나, 능선밑에 도착,

능선시작부에서 오르니 초등학교와 아파트 건설공사장 철망펜스가 같이 있어 올라가지를 못해,

다시 내려와서 아파트 철책을 따라 조금 더 오르다가 능선으로 올라간다....




 

여기 용인 수원 근처 산에는 웬 철망 펜스들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이번에는 군부대 철망 울타리를 따라간다....





여기는 매봉재,

매봉샘이라는 약수터도 있지만 마시지는 않고,


230.2 m 봉에서 우측으로 350 m 정도 떨어져서 매봉 (235.6 m) 이 있는데,

가보지는 않고  그냥 눈으로 방향만 확인하고 여기 매봉재로 내려왔다....






여기가 버들치 고개,

본격적으로 형제봉 거쳐 광교산 오르는 등로가 시작되는 고개....





새천년약수터가 우측밑에 있고,

버들치고개에서 1.2 km 올라 온 지점이다.


능선길이 시경계면이다.

좌측은 수원시 영통구, 우측은 용인시 수지구... 





형제봉까지 계속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379 계단 (계단 숫자가 계단 끝지점에 쓰여 있다).


새천년 약수터에서 올라오니 322.6 m 봉인데,

막걸리등을 파는 천막간이매점도 보였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치고,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니 계단이 시작된다....






형제봉 오르면서 바라보는 지나 온 능선과 용인시 수지구 일대....





형제봉에서, 숙이님,

형제봉 : 448.1 m,


광교산까지는 2.5 km 남았고,

지금 오후 2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좌측에 수원시에 의해 종루봉이라고 이름 붙여진 490.8 m 봉이 보이고,

뒤로는 우측에 광교산 가운데 멀리 통신탑이 보이는 백운산 전위봉들이 보인다....






형제봉에서 안부까지 내려와 양지재라는 고개를 지나,

200 계단을 오르고,

계단숫자는 여기도 맨 마지막 계단에 쓰여져 있다.


여기 200계단을 오르고 다시 135 계단을 올라가니

또 나무 계단을 올라야한다.

나무계단도  한참을 올라가는데 계단수가 쓰여져 있지않아 정확한 계단수는 모르겠고.

이렇게 3번의 계단을 힘들게 오른 후에 종루봉에 오른다.


뒤쪽 좌측에 지나 온 형제봉이 보인다....





수원시에 의해 종루봉이라고 이름 붙여진 490.8 m 봉에 올라오니,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이 오른 것을 기념하여 세운 망해정이라는 정자가 보이고....





종루봉에서 안부로 내려오니 나오는 토끼재를 지나 광교산 암릉지대 오르는 중에....






광교산 정상에서 숙이님,

수원 2등삼각점이 보이고,

광교산 : 581.2 m ,


산행시작하고 21.28 km 왔고, 7시간 51분이 걸렸다.

여기서도 물과 과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광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좌측끝의 백운산,

백운산에서 우측으로 가는 저 앞능선은 청계산으로 가는 능선....





광교산에서 내려오니 노루목 대피소가 보이고....





통신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524.6 m 봉을 우회해서 올라와 물과 과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억새밭을 지나고,

억새밭이라고는 하지만 억새는 조금밖에 없는 것 같고....






앞에 미군부대 통신탑이 세워져 있는 무명봉이 보이고,

여기가 삼거리,

정맥은 좌측 지지대고개로 내려가고,

백운산은 우측으로 통신대 철망펜스를 따라 300 m 정도 가야한다....





백운산 정상에서 숙이님,


백운산 : 562.5 m,

수원 4등 삼각점이 보이고,

여기서 관악지맥이 분기되어 나간다.


광교산에서 1.8 km 왔고, 47분이 걸렸다.

지금시간 오후 4시 14분을 지나고 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지금시간 오후 4시 22분,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지지대고개까지는 5.1 km 남았는데 

요사이 오후 5시만 넘으면  어두워지니 빨리 내려가야겠다....





미군 통신부대를 우회해서 내려와,

오후 4시 30분 정도 되니 좀 춥다.

비니모자도 다시 꺼내쓰고, 웃도리도 하나 더 입고....





기나긴 계단길을 내려가면서,

앞에는 우리가 내려가야 할 능선이 보이고....





미군부대를 지나 포장도로를 100 여 m 정도 내려오다가 만나는 헬기장은 좌측 펜스를 따라 내려오고,

그 다음  만나는 350.3 m 봉은 우회해서 내려가는 중에,

이후 만나는 봉마다 다 우회길이 있어 계속 우회길로 내려가는데,





우측에 광교헬기장봉으로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이 보인다.

원래는 좌측에서 올라와야하는데,


우회해서 내려가다가 등로가 다시 정맥능선으로 가지않고 방향이 다른 곳으로 내려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오룩스를 보니 청련암으로 내려가는 알바길,

그래서 다시 광교헬기장봉으로 힘들게 올라오고 있는 중에,


광교헬기장봉 : 356.9 m,


산행종료지점인 지지대고개까지는 2.8 km 남았다고 이정표에 쓰여 있고,

지금 시간은 오후 5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광교헬기장봉에서 물과 쵸코렛등 남은 간식 먹고 쉬었다 간다.

어두워지면 랜턴 켜고 가면 되지 하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봉인 256.5 m 봉 올라가면서,

이제 이봉만 넘어 내려가면 오늘 산행 끝이다....





앞에 북수원 톨게이트가 보이고,

우리는 밑의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를 지나고....





여기가 지지대 고개,

오늘 산행 종료지점으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이다.

1번 국도가 지나고 있고 프랑스군 참전비도 있다.


지금 시간은 오후 6시 1분을 지나고 있고,

오늘 28.3 km 에 10시간 25분 정도 걸린 한남정맥 5차 산행을 끝마친다.


택시를 호출하니 지금 엄청 바빠 여기 올 택시가 없다고 한다. 주말에 연말이라고,

할 수 없이 수원 방향으로 500 m 정도 걸어내려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수원 남문까지 가서 택시를 이용해 우리 차를 세워둔 용인 구성지구로 간다.


우리 차를 운전하여 오다가,

용인에 있는 식당에서 오늘 많이 걸었다고 아내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여,

소고기등심을 주문하니 등심은 1인분 밖에 안남았다고 하여,

등심은 1인분만 먹고 주인이 추천하여주는 갈매기살과 목살등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