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한강 뒤로 멀리 개성의 송악산과 그 밑에 개성시가 보인다.
한구간 남은 한남정맥,
2018년 7월 23일에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한 한남정맥,
3년 8개월만에 끝내게 된다.
이제 한남정맥 끝내면 정맥은 9개중에서 8개 끝낸 것이 되고 마지막 금북정맥 하나 남게된다....
산행지도,
산행일 : 2021년 02월 27일 토요일
산행지 : 한남정맥 11차 (대곶남로 - 문수산 - 보구곶리)
(김포시 양촌면 대능리 대곶남로 - 수안산 - 대곶신사거리 - 것고개 -
비루고개(56번 지방도) - 쌍용대로(22번 군도) - 문수산 -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산행거리 : 24.7 km
산행시간 : 8시간 28분 (09 : 41 - 18 : 09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대곶남로 만세2 주유소옆에 우리차를 세워두고, 앞에 보이는 공장 옆으로 올라간다....
국궁장에서 쏘는 활이 과녁에 맞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의 과녁 뒤를 지나가는데,
겁나서 뛰다시피하여 지나가고....
수안산 정상 도착,
수안산 : 146.8 m....
수안산에서 내려오니 대곶신사거리와 만나고,
건너편 도로위로 올라간다....
좌측 능선 내려와서 편의점에서 음료수 등을 사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이후 앞의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고....
동인기연 간판 뒤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다시 비스듬히 올라가는데, 온통 가시나무에 덤불이다.
여름에 이 지역을 지나는 정맥하는 분들 고생 좀 하겠다....
아파트짓느라 담장을 세워 둔 곳 옆으로 지나,
2주 전에 오룩스와 지도를 핸펀에 설치한 덕분에 지난 구간하고 이번 구간 알바를 평소보다 훨씬 적게 하였지만,
이렇게 능선이 완전히 없어질 정도로 수많은 공장과 주택들이 들어서니 도로로 지나가는 구간이 엄청 많아졌고,
정맥길 따라간다고 능선찾다가 알바하기 다반사고,
정말 힘든 곳이다. 한남정맥....
정맥길인데, 주택공사 하느라 온통 파헤처져 있고,
우리는 좌측 단독주택 짓는 단지 안으로 들어가서 좀 헤메다가 뒷쪽으로 간신히 빠져나오고....
여기가 것고개,
48번국도가 지나고 좌측으로 가면 강화대교 건너 강화도로 가는 김포대로이기도 하다.
통진두레문화센터 앞에서 도로를 건너 건너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고정리 지석묘를 내려와서 곧장 12번 군도 건너 도로위 공장 정문앞에서 축대위로 올라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이곳에 도착하기 전 도로에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점심을 먹고....
높이 95 m 의 능선위에 올라오고....
파헤처지고 공장과 아파트 주택들이 들어서 뒤돌아가고 우회해야 하는 한남정맥,
정맥만 아니었으면 지나갈 일 없는 곳이다....
파헤처진 공터를 지나 앞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높이 100 m 정도 되는 능선끝에서 내려가면서,
저 앞에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으로는 문수산이 보이고....
지도상 능선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도로로 되어 있는 곳을 따라 내려오니,
애기봉로라고 도로명주소를 가진 56번 지방도와 만나고,
곧장 건너편으로 올라간다....
이제 능선 작은 것 2개만 넘으면 문수산 올라가는 곳....
고도 100 m 정도의 무명봉에 올라오니 폐삼각점이 보이고....
여기서 과일과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내렸다가 올라서니 군부대 철조망,
철조망을 따라 올라간다....
능선위에서 철조망과 헤어지고, 문수산 가기 전의 무명봉을 향해 올라간다....
고도 100 m 정도의 무명봉에 올라서니 폐삼각점도 보이고,
여기서 내려가면 문수산 올라가는 베이스다....
군사도로를 따라 가면서,
뒤에는 문수산이 솟아있고....
문수산 올라가는 시작점에 도착,
앞의 도로는 쌍용대로,
도로를 건너 곧장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가파르게 올라야해서, 도로 우측으로 가서 경사가 낮은 군도를 따라 올라간다....
도로 건너편으로 와서 이곳에서 올라간다....
첫번째 능선 끝나는 곳에서 과일과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여기가 좌,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에 나타나는 철망 펜스를 따라 올라가고....
이제는 경사심한 능선을 오르면서 문수신을 향해 올라간다....
저곳이 문수산 정상,
문수산성이 보인다. 저 산성은 새로 만들어 놓은 것인가 보다....
염하(鹽河)강 이라고도 불리우는 강화해협 을 잇는 강화대교가 바로 밑에 보이고,
건너편 강화도,
중앙에 혈구산이 보이고,
혈구산 우측앞에 낮은 남산이 보이고,
남산 우측으로 혈구산과 비슷한 높이의 고려산이 보인다....
이제 막 올라온 숙이님, 문수산 정상에서,
산행시작한 대곶남로에서 20.5 km 왔고 6시간 57분이 걸렸다.
문수산 : 376.1 m....
저뒤에 문수산 정상이 보이고,
문수산 건너편의 전망대에서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북한의 송악산과 북한산, 마니산, 계양산등 조망을 즐기면서....
앞의 한강 건너는 북한이다.
멀리 중앙에 개성의 송악산이 뚜렷이 보이고,
저 송악산 밑이 개성시이다.
송악산 : 개성의 진산으로 개풍군과 개성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488 m....
바로 앞에는 애기봉이 보이고....
멀리 중앙에 서울의 북한산이 보이는데,
개성의 송악산보다 더 멀리 보인다....
문수산 좌측뒤로는 지지난구간 지나 온 계양산이 가장 높이 보이고,
그 앞에는 지난 구간 지나 온 가현산이 보인다....
뒤쪽으로는 사진 중앙에 강화도의 마니산이 보이고....
개성의 송악산을 다시 한번 더 보고....
한강과 개성의 송악산을 바라보면서 보구곶리를 향해 하산한다.
좌측끝에는문수산성이 보이는데, 가보니 현재 자재 운반용 삭도까지 설치해 놓고 한참 공사중이다....
문수산성 공사중인 능선끝까지 올라와서 문수산 정상 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여기서 문수산은 좌측 봉 뒤에 있다....
성곽공사중인 곳에서 보구곶리를 향해 하산하면서,
앞에 보구곶리로 하산해야 할 능선이 보이고,
그 끝에 한남정맥 끝인 보구곶리가 보인다....
여기가 한남정맥 종착점으로 삼는 보구곶리 마을회관앞이다.
한남정맥 마지막 인증샷 한장 담으면서 11회 한남정맥을 끝마친다....
택시를 불렀는데 토요일 저녁에다가 이곳 보구곶리까지는 택시도 잘 안들어 오려고 한다고,,
마침 김포 마송까지 나간다는 보구곶리 주민분의 차량을 얻어타고,
마송에서 택시타고 대곶남로로 가서 우리 차를 타고 서울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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