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비 빙벽장....

 

가래비 빙벽장 전경,

 

 

오늘부터 빙벽장 사용금지, 

젊은 사람들이 와서 빙벽타면서 주의사항 안따르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땅주인한테 반말로 덤비고, 빙장 관리인이 화가 나서 빙장 사용금지했다.

그래서 그런지 빙벽장에 사람들이 없다. 우리팀밖에는,

여기까지 왔으니 오늘만 그냥 타고 가라해서 여유롭게 타고 왔다.... 

 

 

 

 

 

날짜 : 2022년 2월 7일 월요일

 

장소 : 경기 양주 광적면 가래비 빙벽장 

 

참석 : 감악산외....

 

몸풀기로 쉬운 루트 한번 올라가고....

 

 

쉬운 루트중에서도 오른쪽 옆으로 수직벽으로 올라간다.... 

 

 

 

그래도 조심해서 올라간다. 얼음이 부서져 내릴 수 있으니까....

 

 

동료 핸펀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안좋네요....

 

 

 

꼭대기까지 다 올라갔다 하강하고....

 

 

 

이번에는 빙장 우측에 있는 빙벽을 오른다.

우선 얼음이 약간 두껍게 얼어있는 곳을 오르고,

하지만 이곳은 오버행 구간이 2군데나 있어 조심해야 한다....

 

 

 

2번째 오버행 구간 막 오르고 나서....

 

 

 

밑에서 나한테 소리친다. 발을 오른쪽 으로 옮기고, 왼발 벌리고 등등....

 

 

가르쳐 주는대로 한발 한발 조심해서 올라간다....

 

 

이 위로는 어려운 곳이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올라간다....

 

 

높이가 20여 m 정도 밖에 안되니 금방 올라간다....

 

 

 

마지막 단 올라서고....

 

 

 

거의 다 올라왔다....

 

 

 

꼭대기까지 올랐다 무사히 하강....

 

 

이번에는 오른쪽 얼음이 얇게 얼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첫번째 단은 오버행 구간, 오버행 구간은 언제나 오르기가 힘들다....

 

 

오버행 구간 막 올라서고 이제는 얇은 얼음 구간....

 

 

이곳부터는 바일로 찍으면 안되고,

바일 스파이크 부분을 얼음에 살살 걸어가면서 올라가야 한다....

 

 

워낙 얼음층이 얇아 바일로 찍을 수도 없다.

조심스럽게 얼음의 덴트있는 곳에 바일 끝부분을 걸어가면서 올라간다....

 

 

 

조심 또 조심....

 

 

 

여기서부터는 그래도 얼음 두께가 좀 두꺼워 지지만 그래도 아직 바일로 찍을 수는 없고....

 

 

 

발 딛는 것도 엄청 신경 써야 하고....

 

 

그래도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지나 왔지만....

 

 

 

여기서 한번 추락 후 다시 올라간다.

바일로 건다고 걸었는데, 바일이 얼음에서 미끄러지면서 빠져버려 추락....

 

 

 

추락 후 다시 올라가려니 더 힘들다. 더 겁도 나고....

 

 

그래도 오버행 구간 무사히 지나고 꼭대기까지 올랐다가 하강,

 

동료가 이런 곳은 한번에 10번 정도 올라가야한다고 그러는데,

나는 한번에 쉬지않고 3번 올랐다 내려오니 힘이 빠져 더 이상 못오르겠다.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올라간다.

이렇케 총 12번 정도 올랐다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