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길....

식장산 전망대와 대전시내,

8월 중순부터 2달 가까이 계속 산에 못갔다.

오늘 오후에 시간이 되어 대전 둘레길 돌아보기로 하고,

읍내동 계족산 바로 밑에 있는 용화사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서 산행을 시작한다.

용화사에서 계족산까지는 가파르게 900 m 정도 올라가야 한다....

산행일 : 2018년 10월 8일 오후 4시 50 분 - 10월 9일 새벽 1시 30분

산행 지 : 대전 둘레길

              용화사 - 계족산 - 식장산 -  망덕봉 - 꼬부랑재 - 남대전 IC 앞 삼괴동

산행거리 : 23.7 km

산행시간 : 8시간 40분 ( 16 : 50 - 01 : 30 )

산행인 : 숙이, 감악산

대전 대덕구 읍내동의 용화사 앞애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때가 오후 4시 50분....

계족산 정상까지 900 m 정도 땀을 흘리며 가파르게 올라와서....

정상옆의 봉황정까지 갔다가....

계족산으로 돌아오니 아내도 올라왔다....

계족산 내려 임도삼거리 지나면서....

절고개도 지나고,

사진이 흔들리면서 초점이 안맞았다. 핸펀으로 찍으니....

정자도 지나고....

돌무더기도 지나고....

대청호도 바라보고....

세천 유원지에서 저녁을 먹고,

저녁때가 되니 좀 쌀쌀해진다.

벗었던 장모님 조끼도 다시 입고....

약 4.5 km 정도 되는 지겨운 임도를 올라 식장산 전망대 정자에 도착....

식장산에 도착,

식장산 정상석은  정상방향으로 있는 군부대 및 통신기기 방향으로 올라가지말고 해돋이 전망대방향으로 가야 있다.

산에 오르니 더 추워진다. 겨울용 모직 남방도 위에 껴입고....

식장산에서 1.4 km 정도 오니 만인산가는 삼거리,

만인산 방향으로 간다....

동오리재를 지나고....

산내초등학교 갈림길이 있는 임도를 지나고....

사양리 산성이라고 쓰인 표지석도 지나고....

곤룡재도 지나고....

망덕봉에서....

꼬부랑재에 도착,

닭재까지는 0.9 km 남았는데,

아내가 졸립고 또 힘들어서 더 이상 못가겠단다.

만인산까지는 가보려고 했는데, 나도 오랜만에 산을 탔더니 힘들다.

여기서 1. 2 km 정도 가파르게 내려 삼괴동으로 왔지만,

민가도 가게도 아무 것도 없는 산내 순환로만 있다.

삼괴동에서 남대전 IC 앞까지 약 1 km 정도 걸어가서 택시를 불러 타고,

아내한테 운동 좀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보만식계 한번 해보자고 말하면서 집으로 온다....

(핸펀으로 담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