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마요 등반은 데날리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면 갈 계획,
데날리 등정이 무탈하게 끝나지 못했을 경우 못갈 수도 있음.
그러나 모든 것이 이상없으면 데날리 갔다와서 곧 가야되므로,
시간이 별로 없어(비행기표 예약등)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야 함.**
알파마요,
(사진 중앙 우측밑 설원에 3사람이 등반을 위해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남미에는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몇가지가 있는데,
안데스산맥과,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 폭포, 티티카카호수, 그리고 알파마요산 이다.
안데스(Andes)산맥은 7000 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이고,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이고,
이과수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이고,
티티카카호수(Titicaca Lake)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이다.
그리고 알파마요산은(Alpamayo)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선정됐다.
남아메리카 페루의 안데스산맥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알파마요(Alpamayo) 산은
1966년 독일잡지 알피니스무스(Alpinismus)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선정하였고.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아마다블람, 마터호른과 더블어 세계 3대 미산으로 꼽히기도 한다. 어떤이는 세계 5대 미산중의 하나라고도 한다.
(세계 5대 미산 : 아마다블람, 마터호른, 알파마요, 마차푸차레, 피츠로이)....
남미 지도,
몇년 전에 다녀온 곳(아콩카구아, 깔라파테, 이과수폭포, 우유니소금사막,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사, 산티아고) 지도....
페루 지도,
리마, 와라스, 알파마요, 마츄픽추, 티티카카 호수 및 나스카....
와라스와 알파마요 및 산타크루즈 트레킹 지도,
등반지 : 알파마요 (5947 m)
등반일 : 2019년 8월중 (15일에서 20일 정도)
등반 예정 시간 : 하이캠프에서 최대 21시간 정도
( high camp 에서 만년 설벽을 타고 정상 갔다가 high camp 로 돌아오는 시간)
(올라가는데 10 -15시간, 하산하는데 4-6시간 정도)
등반자 : 임동철 (아내가 같이 가게 되면 아내는 알파마요 등반은 안하고 베이스 캠프에서 머무를 예정)
등반 루트 : 카샤팜파(3500m) - 야마코랄(3900m) 캠프 - 베이스캠프(4300m) -
모레인캠프(4700m) -하이캠프(5300m) - 프렌치 다이렉트루트 - 정상 - 하산은 역순
안데스의 블랑카 산군(Cordillera de Blancas) :
6000미터 급 봉우리 27좌, 5000미터 급 봉우리는 500개에 이르는 거대한 산군이다.
히말라야를 제외하고 가장 크고 높은 산맥이다.
이 중 대표적인 산이 잉카 황제 우아스카르의 이름을 딴 와스카란(6768m),
쌍둥이 봉우리 차크라라프 (6,112m),
빙하로 인해 U자 계곡이 되어 세계 3대 트레킹 코스가 된 산타크루스(6,259m),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라미드 모양의 봉우리 알파마요(5,947m) 등이 있다....
알파마요산 과 하툰코차 호수(Laguna Jatuncocha),
페루 수도 리마를 경유하여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여 페루의 유명 산악 도시인 와라스( Huaraz )에 가야하고,
와라스에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페루의 산타크루즈 트레킹 코스를 통해,
알파마요 베이스캠프까지 가서 등반을 시작한다.
와라스를 출발해 3-4일간의 트레킹, 빙하와 설벽을 등반하며 알파마요 하이캠프(해발 5,400 m)에 가야한다.
경로 :
와라스에서 등반 회사와 포터, 가이드 계약,
와라스 승합차로 트레킹 시작 마을 Cashapampa( 카샤팡마 )에 도착.
알파마요 베이스 캠프( 해발 4,150m) 도착,
모레인 캠프( 해발 4,850m )에 도착
하이캠프( High Camp 해발 5300m ) 도착,
정상 등반,
장비 :
빙벽화, 크램폰(빙벽용), 안전벨트, 아이스스크류 6개, 카라비너 8개, 헬멧, 아이스 바일 1set,
침낭(4계절용), 4계절 텐트, 메트리스, 방한장갑, 방수 장갑 3개, 로프(현지 조달), 버너, 코펠, 등산 스틱,
겨울용 오버트라우저 상하의, 고소 내의 한벌. 선그라스, 양말, 식량, 의약품일체, 카메라및 밧데리....
알파마요 남서벽,
벽전체가 하나의 얼음벽으로 되어 웅장하며, 햇빛을 받으면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잠시, 등반 중 정오가 되면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한번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강한 일조량 때문에 빙질이 아주 약해져 눈사태 등 위험 요소가 크다.
때문에 등반시간이 12~15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새벽을 이용해 등반한다....
알파마요,
알파마요 등반 루트들은 경사도 50도 이상의 설벽 300m와 경사도70도 - 85도의 500m 설빙벽으로 되어 있어서
빙벽등반 기술, 체력과 지구력을 잘 갖추어야 도전할 수 있는 등반이 쉽지 않은곳이다.
알파마요, 서쪽에서 바라본 모습....
알파마요 동벽,
고정로프에 어센더를 올려 상체를 위로 이동시키며 아이스 바일로 빙사면을 찍으며 오르는 방식과
2개의 아이스 바일을 계속 찍으며 오르는 정공적인 프론트포인팅 방식이 있는데,
보통 2가지 방식을 믹스해서 오른다....
알파마요 동벽....
알파마요,
남서벽에는 페라리(Ferrari) 루트와 프렌치 다이렉트(French Direct), 바스크&프렌치(Basque&French) 루트등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등반가들이 찾는 루트가 페라리 루트(윗 사진 설벽 좌측)였지만,
페라리에서 눈사태가 일어난 이후로 지금은 프렌치 다이렉트 루트 (윗 사진 설벽 중간 부분)를 많이 이용한다....
프렌치 다이렉트 루트로 올라간 알파마요 정상에서....
알파마요....
와라스에서 바라보는 안데스의 고산들,
이제 목표를 만들었으니 계획을 세우고 각종 예약을 하여야하는데,
서울에서 리마행 비행기표
리마에서 와라스행 장거리 버스타는 곳 위치와 시간체크 및 예약,
와라스에서 묵을 호텔예약
와라스에서 등반 회사와 예약
알파마요 등반이 끝난 후 시간이 남으면 마츄픽추 관광도 알아봐야 하고,
와라스 -(버스)- 리마 -(국내항공)- 쿠스코 -(기차 또는 차량) - 아구아 깔리엔테스 - 차량 -
마츄픽추 입구 - 마츄픽추 - 귀국은 역순
어딜가나 이런 행정처리 업무가 제일 머리 아프다.
여행사에 맡기면 돈만 지불하면 전부 다 해주는데, 이쪽은 맡길만한 여행사도 없다.
가기 전에 회사 일도 돌아가게 만들어야하고,
으, 머리 아퍼....
(사진은 전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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