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착자야와 빌헬름산....

푼착자야산 - 티롤리안 브릿지 구간 지나 정상으로 가고 있는 등반객들,

 

 

1. 푼착자야산 (4,884 m)

인도네시아어로 푼착자야 (Puncak Jaya ), 영어로는 칼츠텐즈 (Mount Carstensz) 

라고 불리우는 푼착자야 산은 인도네시아의 뉴기니섬에 있다.

히말라야 14좌를 최초로 등반한 라인홀트 메스너가 7대륙 최고봉을 등반할 때

오세아니아 최고봉으로써 푼착자야를 등반하였고,

자연지리학적으로 뉴기니섬은 호주와 해저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오세아니아로 볼 수도 있다. 

 

2023년 2월에 외국 등반대원들이 현지 가이드와 같이 푼착자야 산을 등반하러 떠났다가

독립을 원하는 현지 원주민 (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반란군으로 칭함)에게 붙잡혀,

외국인들은 모두 돌려보내고 현지인 가이드만 붙잡고 현재까지 구금중이랍니다.

인도네시아측과 현지 원주민들과 수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타협이 되지않아

가이드는 아직까지 붙잡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푼착자야 등반은 23년 2월 이후로 금지되어

허가증도 발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푼착자야 등반 하기위해 허가증 발급 받으려고  알아보는 중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부터 상기와 같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언제 등반 가능할지는 아직까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파푸아 뉴기니에 있는 빌헬름산(중앙 깃대봉 있는 곳이 정상),

 

 

2. 빌헬름산 (4,509 m),

뉴기니섬은 현재 동쪽의 파푸아 뉴기니와 서쪽의 인도네시아 뉴기니(이리얀자야) 로 이등분 되어 있습니다.

인문지리학적으로 푼착자야는 인도네시아 영토인 뉴기니에 있으므로 오세아니아 최고봉이 아니고,

파푸아 뉴기니에 있는 빌헬름산이 오세아니아 최고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치안 유의 안내(외국인 사망 및 공격 피해 발생)

작성자주 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  작성일 2023-06-07

1. 2023.6.7.(수) 파푸아뉴기니 Post Courier 1면과 3면에서는 아시아인 1명이 무장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해 병원에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포트모르스비 Hohola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발생시간은 일과시간(daylight)에 발생했으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2. Southern Highlands 주를 여행 중이던 독일인 관광객 2명이 지역 갱단으로 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최근 Southern Highlands 주 지역에서 여러건의 납치 및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3. 최근 연속되는 외국인 대상 범죄로 인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에 체류 중이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혼자 외출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위험 상황이 우려 되는 경우 언제든지 우리 대사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1번의 푼착자야 등반이 금지되어 있어

빌헬름 산이라도 갈려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상기와 같은 주의사항이 뜨네요. (파푸아 뉴기니 한국대사관).

푼착자야, 빌헬름산 모두 치안이 극도로 위험하여 포기하였습니다.

언제 치안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추진해봐야겠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혹시 이 두곳 등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십시요.

 

상기 2곳의 소식 추가로  들어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