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가는 길에,
구름이 다시 몰려 온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눈꽃 핀 관목.........
산행일자 : 2013년 4월 7일 (일요일)
산행지 : 백두대간 5 -2회차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진고개 - 노인봉 - 소황병산 - 매봉 -
동해전망대 - 곤신봉 - 선자령 - 새봉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산행거리 : 도상 25 km
산행시간 : 10시간 32분 ( 04 : 45 - 15 : 17 )
산행인 : 숙이, 감악산외 모산악회 24명
산행지도........
오늘은 삽당령 - 대관령구간 가는 날인데,
버스를 타고 대관령으로 가는데, 눈이 엄청 많이 왔다.
도로공사 제설차량 3대가 앞에 가면서 고속도로에 계속 염화칼슘을 뿌리면서 가고,
차량들은 그뒤를 따라가고 있다.
산행대장님이 삽당령쪽에도 전화를 걸어 알아보더니.
버스가 삽당령까지 올라갈 수 없단다.
그리하여 대신 산행코스를 잡은 곳이 진고개 - 대관령 구간이다.
버스는 강릉까지 나갔다가 돌려서 횡계로 해서 진고개로 간다........
진고개 조금 못미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도로옆 옹벽에 부딪힌다.
전부 나와서 버스를 밀어보고 하지만 버스는 점점 더 미끄러져
버스 뒷부분이 옹벽에 부딪힌채로 도로 한가운데 옆으로 서있다.
레카차를 불러서 빼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밖에는 강풍에 눈까지 날리고 있다.
전부 추워서 옷들을 껴입는다.
오늘 산에 가느니 못가느니 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다수결로 그대로 진행을 하기로 한다........
다행이 진고개는 얼마 안남았다.
전부 걸어서 진고개로 간다.........
진고개에서 노인봉 올라가는데에는 데크계단이 있다.
이 계단이 끝도 없이 올라간다. 초반부터 엄청 힘들다.
다행이 눈은 조금씩 그친다.
하지만 어젰밤부터 오늘현재까지 내린눈의 양이 엄청나다........
진고개에서 45분 걸려 1.5 km 올라왔다........
노인봉 가는 길에.........
전부 눈꽃이다.........
내리는 눈.........
노인봉 올라가는 길에........
노인봉 가는 길........
노인봉 가는길에.........
여기는 삼거리,
좌측은 노인봉, 우측은 노인봉대피소 가는 길.........
저앞에 암릉으로 된 노인봉이 보인다........
노인봉에서, 숙이님,
지금시간 6시 49분,
산행시작한지 2시간 4분만에 노인봉 도착..........
노인봉을 내려.........
노인봉대피소안에서 라면과 떡, 오뎅등을 함께 넣고 끓여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소황병산을 향해 가는 중........
좌측뒤로 노인봉이 조금 보이고.........
지나 온 노인봉........
나무들이 온통 상고대가 피여 있다.........
눈꽃과 상고대가 피여 있는 대간 등로,
저 앞에 보이는 산은 황병산.........
상고대 핀 나무와 간밤에 내린 눈.........
눈꽃속에서, 숙이님........
눈꽃........
눈꽃,
눈때문에 산행은 힘들지만,
4월에 눈속에서 하는 산행,
눈속 풍경을 겨울 오기 전까지 언제 다시 볼 수 있겠나.......
저 밑은 소금강이고, 뒤에 능선은 노인봉에서 내려 온 능선.........
눈꽃..........
밑의 계곡은 소금강.........
뒤 능선은 노인봉에서 내려오는 능선.........
햇빛에 빛나고 있는 상고대.........
눈이 엄청 쌓여 있는 등로를 선두가 러셀하고 지나 간 자국.........
눈꽃.........
눈꽃..........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상고대........
저뒤에 나무사이로 지나 온 노인봉이 보이고........
상고대와 숙이님........
눈꽃들........
하늘을 배경으로..........
4월에 보는 눈꽃과 푸른 하늘..........
동해바다도 보이고.........
동해바다, 주문진인 것 같다.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숙이님........
동해바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눈꽃과 동해.........
조그만 나무위에도 온통 눈꽃.........
구름이 다시 몰려 온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눈꽃 핀 관목.........
저뒤에 햇빛 비치는 능선이 백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저기가 대관령목장 경계선,
저뒤에 소황병산이 있다.........
황병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좌측 끝에 소황병산, 우측의 황병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황병산.........
우측에 지나 온 노인봉이 보이고........
소황병산 이정석,
여기는 허허 벌판이라 그런지 바람이 더 강하게 불고 있다.........
소황병산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능선,
좌측에 매봉, 중앙 우측에 동해전망대.........
소황병산에서 바라보는 동해, 강릉이다........
온길을 다시 돌아간다.
저앞에 숲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가야 한다.........
숲과 목장 경계선까지 와서........
능선을 타고 조금가다가 가파르게 밑으로 떨어진다.........
안부에 내려오니 시냇물이 흐른다.
이곳이 선녀탕계곡 최 상류다.
이물이 흘러 소금강으로 간다.
소금강 발원지.........
매봉가는 길에,
목장안의 홀로 서 있는 소나무와 함께..........
저앞에 우측봉이 매봉..........
매봉가는 길,
저 목장초지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상고대가 피여 있는 나홀로 나무.........
추운 겨울을 이기고 꼿꼿이 서 있는 말라버린 억새.........
매봉에서,
실제 매봉 정상은 저뒤에 있는 봉인데 안올라간다........
거대한 풍력 발전소 밑에서..........
동해전망대 오름길을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멀리 왼쪽으로 소황병산에서부터 지나 온 등로가 다 보이고.........
대관령 삼양목장안의 목도에 쌓인 눈,
이번 겨울에 쌓인 눈이 저 높이다...........
동해 전망대 도착,
지금시간 12시 36분,
산행시작하고 7시간 50여분 걸려 도착..........
동해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나 온 길,
중앙 우측 하얗게 빛나고 있는 봉이 소황병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강릉이다.........
전망대옆에 있는 방위표시를 해놓은 바위 위에서.........
바람의 언덕앞에서,
작년 12월 8일,
진고개에서 대관령까지 백두대간을 하다가,
추위와 강풍으로 진고개에서 여기 바람의 언덕까지 왔다가 산행을 종료하였었는데,
말하자면 오늘은 복수혈전이다.
오늘은 그때 가지 못한 곤신봉, 선자령으로해서 대관령까지 간다.........
바람의 언덕지나 곤신봉가는 삼거리에서..........
곤신봉가는 길에 풍차,
곤신봉이 옆에 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숙이와 풍차,
곤신봉가는 길에.........
곤신봉에서...........
곤신봉내려오면서 보는 가야 할 길과 선자령(좌측봉).........
선자령가는 길..........
선자령가는 길에..........
선자령가는 길,
저앞에 좌측 봉이 선자령,
동해전망대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바람이 점점 더 강해진다.
숙이님 발밑에 눈보라가 친다.........
선자령 올라가면서, 동해바다와 강릉이다.........
한참을 올라왔는데, 선자령은 아직도 조금 더 가야하고,
저앞의 봉이 선자령.........
지나 온 능선,
좌측에서부터 풍차를 따라 계속 왔다..........
저앞의 풍차 바로 밑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선자령은 300 m 위에 있다...........
선자령에서,
바람의 언덕에서 1시간 17분 걸려 도착...........
선자령 내려오면서 보는 가야 할 대간 길,
우리는 저앞의 좌측 능선을 타고 간다.........
선자령내려 새봉 가는 길에,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분다.........
좌측봉에서 우측으로,
앞에 봉은 무명봉, 두번째봉이 새봉,
하얗게 보이는 세번째봉은 항공무선표지소,
멀리 네번째봉은 대관령너머에 있는 능경봉........
새봉은 힘들어 우회해서 간다.
새봉지나서 그 다음봉이 무선표지소가 있는 봉,
무선표지소 봉도 울타리가 쳐저 있어 우회,
무선표지소 앞으로 오니 이정표가 보이고,
대관령까지는 1.8 km 남았고..........
저앞에 다음 구간때 가야 할 좌측의 능경봉과 우측의 고루포기 산이 보인다.
저 능경봉밑이 대관령이다.........
Kt 대관령 중계소를 지나..........
국사 성황사 갈림길도 지나고.........
이런 오솔길을 조금 더 내려간다.........
여기가 대관령,
저앞에는 휴게소 주차장이 보이고,
이로써 오늘 10시간 30여분 걸린 백두대간 5회차 복수혈전 산행을 끝낸다........
'백두대간 (진행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3 회차 ( 구룡령 - 응복산 - 두로봉 - 동대산 - 진고개 )......... (0) | 2013.05.29 |
---|---|
백두대간 4회차 ( 중재 - 백운산 - 영취산 - 덕운봉 - 구시봉 - 육십령 )......... (0) | 2013.05.29 |
백두대간 5 -1 회차 ( 진고개 - 노인봉 - 소황병산 - 매봉 - 바람의 언덕 )........ (0) | 2013.05.29 |
백두대간 6회차 ( 수령 - 삼봉산 - 대덕산 - 부항령 ).......... (0) | 2013.05.29 |
백두대간 7회차 ( 부항령 - 백수리산 - 박석산 - 삼도봉 - 석교산 - 우두령 )........ (0) | 201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