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6.2 m 봉 가는 중에 푸른 하늘과 같이 담아보고........
산행일시 : 2014년 1월 11일 토요일
산행지 : 백두대간 23 - 2회차 (마구령 - 고치령)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마구령 - 1095.4 봉 -
미내재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고치령
산행거리 : 도상 7.7 km
산행시간 : 3시간 22분 ( 09 : 56 - 13 : 18 )
산행인 : 숙이, 감악산 (2명)
산행지도,
작년 11월 30일, 도래기재에서 고치령까지 진행하다가
많은 눈으로 고치령까지 못가고 마구령에서 산행을 끝냈었다.
오늘은 그때 끝내지 못한 마구령에서 고치령까지 땜방하러 왔다.
부석에서 택시타고 마구령으로 올라오니,
눈도 별로 없고 날씨도 그렇게 춥지는 않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대 추위를 느낀다.......
마구령에 도착하니 아침 10시가 다 되어간다.
마구령 표지석과 함께 숙이님 사진 한장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구령 표지석에서 서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대간 등로가 있다.
사면을 올라가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는 첫번째 봉인 894.5 m 봉.......
가야 할 1095.4 m 봉이 저 앞 우측으로 보인다.
1095.4 m 봉이 오늘 산행중에 가장 높은 봉이다.......
산행시작하고 1 km 올라왔다.
지금시간 10시 25분,
마구령에서 29분 걸렸다.......
우측뒤로 희미하게 저번 구간에 지나왔던 1054.9 m 봉이 보이고,
갈곶산이나 선달산은 안보인다.......
좌측뒤로 보이는 봉이 오늘 가장 높은 1095.4 m 봉이다.......
1095.4 m 봉을 올라가고 있는 숙이님,
눈도 많이 녹아 얼마 없고,
그나마 남아있는 눈은 딱딱하게 얼어있어 가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기온도 그렇게 춥지않고,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장갑을 끼지 않으면 손이 시려워 사진찍는 것이 힘들다.......
여기가 1095.4 m 봉,
오늘 구간중에 가장 높은 봉인데 헬기장으로 되여 있다.
조망은 나무에 가려 전혀 없고.......
1095.4 m 봉 내려가는 능선은 서향으로 눈이 깊게 쌓여 있으나
러셀이 잘 되여 있어 우리는 편하게 간다.......
서향의 눈 많은 능선을 다 내려와서 뒤돌아 본 1095.4 m 봉........
그 능선을 걸어오고 있는 숙이님.......
여기는 956.9 m 봉,
1095.4 m 봉에서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니 956.9 ,m 봉.......
956.9 m 봉을 내려오고 있는 숙이님.......
무명봉은 옆으로 우회하고.......
841.7 m 봉 가기 전의 전위봉을 지나서........
841.7 m 봉을 지나서........
841.7 m 봉을 내렸다가 다시 853.8 m 봉을 올라가고 있는 중에,
뒤에 보이는 봉은 1095.4 m 봉.......
여기는 853.8 m 봉........
853.8 m 봉을 내려 저 앞에 보이는 850.9 m 봉을 향해........
저 건너에 보이는 봉이 소백산 형제봉과 그 능선이다.........
여기 움푹 파인 곳이 미내재........
미내재를 지나서 뒤돌아 본 미내재와 좌측으로 뻗어 있는 지나 온 능선........
여기는 무덤한기가 있는 830.4 m 봉,
삼각점봉인데 눈속에 파묻혀 있는지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다시 850.9 m 봉을 향해 올라가고.......
850.9 m 봉에서 숙이님........
850.9 m 봉을 내려 876.7m 봉을 향해 가고 있는 중에.......
우측으로 형제봉이 보이고,
좌측에는 가야 할 876.7m 봉이 보인다.......
876.7m 봉에서 숙이님,
바람도 불어 춥지만 얼굴이 햇볕에 탈까봐 얼굴 전체를 감싸매고 있는 숙이님......
876.7m 봉 내려가고 있는데,
밑에서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고치령에서 시작해서 늦은목이까지 갈 예정이라고,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대간하는 등산객들이다.......
저 앞에는 오늘 마지막으로 높은 봉인 956.2 m 봉이 보이고,
대간은 저 봉 옆으로 우회해서 고치령으로 내려간다.......
956.2 m 봉 가는 길에는 녹지않은 눈이 깊이 쌓여 있다.......
지나 온 눈쌓인 등로......
956.2 m 봉 가는 중에........
956.2 m 봉 가는 중에 푸른 하늘과 같이 담아보고........
저 앞의 중앙에 있는 봉은 지나 온 1095.4 m 봉,
그 우측으로 멀리 갈곶산과 선달산이 보인다........
956.2 m 봉 우회해서 가는 중에........
956.2 m 봉 내려가는 중에 저 앞에 보이는 형제봉.......
956.2 m 봉 내려가는 중에 다음에 가야 할 능선을 배경으로 숙이님.......
저 앞은 814.9 m 봉,
저 봉만 넘어가면 고치령이다.......
헬기장으로 되여 있는 814.9 m 봉을 지나서.......
밑으로 내려오니 고치령 바로 옆에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좌측 바로 밑이 고치령이다.......
여기가 고치령,
산령각이 하나 있고, 고치령 이정석이 있는 고개로서,
좌측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로 내려가 단산면과 부석면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계속 가면 단양과 영월로 이어진다......
고치령에 있는 산령각,
어린 조카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죽은 금성대군은 소백산 산신으로,
수양에 의해 죽임을 당한 단종은 태백산 산신으로 모셔져 있다.......
고치령 이정석,
뭐,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는 구간이다.
조망 좋은 이름있는 봉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후좌우 전망이 좋아 주변의 산세를 가름할 수 있는 구간도 아니다.
그래도 멋진 길, 아름다운 길, 백두대간길이다.......
고치령 이정석과 함께 숙이님 사진 한장 찍으면서 오늘 짧은 보충산행을 끝낸다.
산행이 일찍 끝나 근처에 있는 부석사로 가서 부석사 구경하고 대전으로 간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과 함께 숙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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