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6월 7일 토요일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3회차 ( 서구리재 - 신광재)
전북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 서구리재 - 천상데미 - 오계재 - 삿갓봉 -
망바위봉 - 시루봉 - 전북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신광재
산행거리 : 도상 10 km( 정맥 8.0 km, 신광재 - 와룡리 2.0 km)
산행시간 : 6시간 24분 ( 11: 19 - 17 : 43)
산행인 : 감악산
산행지도,
대전에서 아침 9시 넘어 출발, 전북 장수로 간다.
장수읍내에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를 이용하여 서구리재에 도착하니 11 시가 넘었다........
서구리재,
동물이동 통로가 지나가는 서구리재,
지난 5월 24일 아내와 둘이서 수분치에서 신광재까지 가려다
더위에 지쳐 여기서 끝냈다.
오늘은 그때 끝내지 못한 나머지구간을 하러 왔다.........
고도 150 m 정도 치고 올라오니 997.5 m 봉.........
997.5 m 봉 내려가는 사면에는 초지가 깔려 있어 신록의 계절임을 실감케하고.........
1004.2 m 봉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는 지나 온 능선,
뒤에 이지역 맹주 팔공산이 보인다........
앞으로는 가야 할 천상데미와 1097.9 m 봉이 보이고.........
여기는 별 특징없는 1004.2 m 봉.........
오늘 거의 대부분을 이런 1000 m 대 능선을 간다.........
천상데미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는 지나 온 정맥길,
앞능선이 서구리재에서 올라 온 능선이고,
뒤에 보이는 산이 팔공산,
좌측뒤로는 신무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여기가 천상데미,
국토지리정보원지도나 영진지도에는 무명봉으로 나와 있다.
높이는 1020 m 정도 된다.
천상데미:
이곳에서 좌측(서남쪽) 아래 670 m 지점에 섬진강 발원샘인 데미샘이 있다.
'데미'라는 말의 어원은 더미(봉우리)라는 이 지방 사람들의 말인데, 발음 변형이 된 말이라 한다.
따라서 천상데미는 하늘로 통하는 샘이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라는데.........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까지는 0.67 km,
나는 오계치방향으로 간다.........
여기가 1097.9 m 봉,
천상데미에서 8분 정도 걸렸다.........
1097.9 m 봉에서 바라보는 우측 삿갓봉과 좌측 선각산,
정맥은 우측의 삿갓봉 뒤로 간다........
밑의 안부는 오계재,
오계재에서 고도 250 m 정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삿갓봉,
삿갓봉은 우측봉이고,
좌측봉이 정자가 있는 전망대,
좌측봉위에 정자도 보인다..........
엉겅퀴.........
지나 온 오계재,
좌측은 임실군 백운면 신암리로 내려가고,
우측은 장수군 천천면의 와룡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간다.
오계재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저 밑에는 임실군 신암리가 보이고,
그 뒤에 능선에서 좌측은 팔공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이고,
맨우측뒤의 뾰족한 봉이 임실의 성수산,
저 성수산이 팔공산 내린 마령재에서 시작하는 성수지맥의 산이다.........
오계재에서 올라가면서 보는 멀리 팔공산..........
전망대가 가까워오니 한층 가파르다.
여기는 철제 계단공사중,
공사중인 아저씨들한테 "수고하십니다" 인사를 하면서 약간 미안한 마음으로 올라간다.........
전망대 바로 밑에도 조망이 터지는 곳이 있어,
우측 팔공산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이 보이고.........
지나 온 1097.9 m 봉에서 중앙 내려 온 능선이 보이고........
좌측 팔공산에서 마령재로 내려가는 능선,
저 능선도 팔공산에서 시작하는 천황지맥이라고,
밑은 임실의 신암리.........
바로 위에는 전망대의 정자가 보이고..........
우측은 선각산(1141.5 m )........
전망대에 올라와서,
멀리 팔공산과 좌측으로 지나 온 능선.........
저 밑이 임실의 신암리.........
카메라 조도를 한껏 조이니 앞능선 너머로 장안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봉이 지나 온 1097.9 m 봉........
정자와 그 뒤의 팔공산,
정자에서 간식과 물을 먹으면서 한참을 쉬었다 간다..........
우측의 선각산,
선각산 좌측뒤로 능선이 성수지맥이고, 뾰족한봉이 성수산..........
전망대에서 4분 정도 오면 삿갓봉,
조망은 없다.
삿갓봉 : 1131.3 m..........
삿갓봉 이정표.........
삿갓봉에서 가파르게 떨어진다.
그런데 내려가다 보니까 좌측으로 나뭇가지사이로 능선이 보인다.
아니, 저게 무슨 능선이지 하고 지도를 봤더니
내가 내려가는 능선이 와룡자연휴양림 내려가는 능선,
GPS를 봤더니 벌써 470 m 를 내려왔다.........
다시 또 삿갓봉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간다.
아이고 힘들어..........
다시 도착한 삿갓봉,
이정표 좌측뒤로 표지기들이 엄청 달려 있는데도 멍청하게 와룡자연휴양림방향으로 내려갔다.
알바 왕복 940 m 에 20분 날라감........
삿갓봉 내려오니 산죽숲이 나오고.........
여기가 망바위봉,
1098.8 m 봉이다.
바위 하나가 홀로 서있는 곳인데,
저 바위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다..........
앞에 삿갓봉에서 좌측으로 500 m 정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온 능선이 보이고,
알바한 저 능선이 와룡자연휴양림가는 능선........
멀리 팔공산이 보이고..........
좌측 멀리 팔공산과 우측의 선각산을 같이 담아보고.......,,
저 밑의 마을은 장수읍의 와룡리,
우측에서 뻗어내린 능선뒤로 와룡자연휴양림이 있다........
앞의 능선은 내려갈 능선,
뒤에 중앙 잘룩하게 튀어 나온 봉이 시루봉,
저 봉너머가 신광재다.
휴, 또 내려갔다가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가야한다.
오늘 도대체 몇번짼지,
거리는 짧은데 만만한 구간이 아니다........
망바위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간다..........
키를 넘는 산죽숲도 지나고..........
여기는 959.5 m 봉.........
산딸나무,
꽃잎 처럼 보이는 흰색은 꽃잎이 아니라 총포라고 하는 줄기끝에 붙는 잎을 말합니다.
정작 꽃잎은 없답니다. 나중에 열매가 꼭 딸기 마냥 생겼는데요,
그래서 산에서 나는 딸기라는 뜻에서 산딸나무랍니다........
다시 힘들게 올라오니 1034.7 m 봉..........
1034.7 m 봉을 내려오니 홍두깨재.........
이쪽 사면도 푸른 초지가 깔려 있고........
힘들게 올라오니 헬기장..........
헬기장에서 조금 더 가니,덕태산가는 삼거리,
정맥은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잘못해서 직진하면 덕태산으로 간다.
시루봉은 정맥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시루봉인 1145.9 m 봉은 덕태산 방향으로 4분 정도 가면 있다.
시루봉 다녀오기로 하고 시루봉으로 간다........
여기가 시루봉인 1145.9 m 봉..........
시루봉인 1145.9 m 봉에서 바라보는 덕태산,
우측뒤의 봉이 덕태산..........
시루봉에서,
좌측부터 우측앞으로 지나 온 봉들,
맨 좌측에 1097.9 m 봉과 천상데미,
그 우측앞에 1131.3 m 봉인 삿갓봉,
그 우측으로 1098.8 m 봉인 망바위봉,
맨 우측봉이 선각산,
날씨만 좋았으면 멋있는 그림이 나올텐데, 아쉽다. 박무가 너무 많이 껴서.........
시루봉에서,
좌측부터 천상데미와 1097.9 m 봉, 삿갓봉, 망바위봉..........
앞의 능선이 삼거리봉,
신광재는 저 앞봉에서 우측뒤로 내려간다.........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아쉬워서,
좌측부터 1097.9 m 봉과 천상데미, 삿갓봉, 망바위봉, 선각산이 차례대로 보이고..........
삼거리로 돌아와서...........
신광재 내려가면서 보는 가야 할 능선,
멀리 중앙에 다음구간인 성수산이 보인다.........
신광재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좌측의 삼거리봉, 우측은 시루봉 앞모습........
신광재 내려가면서 삼거리봉 능선 사면으로 멀리 지나 온 능선인,
좌측의 1097.9 m 봉과 그 능선 우측에 천상데미도 보인다.........
저 밑은 와룡리,
우측끝에 와룡자연휴양림 입구도 보인다.........
저 밑이 신광재,
고랭지 채소밭으로 되여 있다.
좌측 멀리 다음구간인 성수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2번, 때죽나무 꽃........
개망초인데 꽃잎이 연보라빛이다.........
3번 - 고광나무.........
4번 - 층층나무.........
5번, 소나무 새싹같이 보이는데 무슨 식물인지 ?? - 바위채송화 같다는데 ?.......
고랭지채소밭으로 가야하는데, 철망으로 못들어가게 막아놓았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너무 옆으로 많이 돌아갈 것 같아.............
저 옆의 감자밭으로 간다...........
펜스를 넘어 감자밭으로 올라와서 감자밭을 따라.........
내려 온 능선.........
감자밭이 끝나고..........
고랭지 채소밭인데 농약을 한참 뿌리고 있다.
고랭지 채소도 농약을 안뿌리면 안되나 보다.
그래도 좀 걱정이 된다.
여기도 금강상류인데.........
씨앗을 심고 있는지, 풀을 뜯고 있는지.........
감자밭...........
신광재의 임도에 도착하여 바라 본 지나 온 정맥길..........
무슨 씨앗을 심는 것 같다.........
신광재 안내판이 보이고,
이로써 오늘 산행을 끝마친다.
안내판 앞으로 감자밭옆을 따라 올라가는 다음구간 들머리도 확인하고..........
신광재에서 약 2.0 km 를 이런 임도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6번, 흔하게 보는 잡초인데, 이름은 무엇인지 ??
반쯤 내려오니 임도는 시멘트길로 바뀌고.........
신광재에서 30분 정도 걸려 와룡리의 와룡2교앞에 도착,
내려오면서 부른 장수택시를 타고 장수읍으로 가서,
내차를 운전하여 대전으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장수읍의 시외버스 정류장앞,
바로 앞에 장수의 유명한 꺼먹돼지 고기를 파는 정육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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