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이끼 폭포,
2015년 6월 8 일(월) - 10일 (수)
아내와 나, 둘이서 2박 2일 여행을 간다.
월요일 저녁때 출발 수요일 저녁때 돌아오는,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먼저 간다.
내고향 북녘땅을 보기위해....
건봉사에서....
건봉사 적멸보궁,
우리나라에는 적멸보궁이 5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 건봉사 적멸보궁까지 모두 6군데다.
건봉사에는 부처님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통도사에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와 치아사리를 모두 가져갔는데,
사명대사가 일본으로 가서 다시 찾아와서,
진신사리는 통도사에 다시 갖다두고,
치아사리는 이곳 건봉사에 안치....
건봉사앞 버찌나무 열매 따 먹고 있는 아내....
조그마한 연못의 수련....
건봉사 능파교,
우측의 대웅전지역과 좌측의 극락전지역을 연결해 주는 다리,
극락전 지역은 지금도 계속 복구중....
건봉사에는 천왕문이 없다. 그래서 4대 천왕도 없고,
대신 이 불이문이 천왕문의 역활도 같이 한다.
우측의 큰나무는 500년 된 팽나무라고....
통일 전망대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는 해변,
앞의 해변가는 출입금지구역,
우측끝의 능선 너머에 최북단 해수욕장인 명파 해수욕장이 있다....
통일전망대 올라가면서,
뒤의 하얀 건물이 전망대 건물....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밑의 주차장 구역과
건너편의 건물은 군부대....
부처님과 성모마리아 상이 함께 세워져 있고,
기독교에서는 아예 교회를 세워 놓았다....
북녁의 해변과 해금강을 배경으로, 아내....
좌측에 한국군 초소가 보이고, 우측에도 한국군 최전방 초소가 보인다.
중앙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금강산....
금강산을 당겨서,
가운데 가장 높은 봉이 금강산 채화봉,
좌측이 일출봉, 우측은 옥녀봉....
좌측에 금강산 육로 관광로가 보이고, 철로도 같이 보인다.
중앙 섬은 송도,
멀리 쌍봉은 낙타봉으로도 불리는 구선봉,
구선봉 우측의 바다와 섬들을 해금강이라고 부른다....
좌측의 한국군 초소와 우측의 북한군 초소,
아, 이것이 무슨 운명이란 말인가 ?
같은 민족끼리....
송도와 낙타봉인 구선봉....
통일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보고, 가고싶은 북녘땅....
대진항에 도착,
앞의 빨간 등대까지 걸어간다....
빨간등대까지 와서 보는 대진항....
빨간등대와 아내....
화진포도 들리고....
울산바위....
요렇게도 보인다.
좌측에 달마봉, 중앙에 화채봉, 우측에 대청봉이 같이 보인다....
달마봉....
설악의 계곡옆에 텐트를 치고,
저녁으로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게 끓여 먹고,
어제는 늦게 도착하여 모텔에서 자고, 오늘은 야영을 한다....
어느새 어둠이 깔린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는 나무에 걸어 말리고,
라면과 북어국, 빵과 치즈, 바나나 등으로 아침을 먹고....
텐트친 곳 옆의 계곡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이끼 폭포가 보인다....
설악 이끼 폭포와 아내....
장노출로 담아보고....
설악 이끼폭포,
가물어 수량이 적다....
설악 이끼 폭포....
설악 이끼폭포와 아내....
폭포옆에서 한참동안 쉬다가 다시 내려간다....
서울 가는 중에,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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