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앞에 우뚝 솟은 백운봉과 그 뒤 우측으로 용문산이 보인다.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동그라미가 연락이 왔었다. 상추가 썩어가고 있으니 와서 상추 좀 따가라고,
금요일 오후에 대전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오전에 서울에 도착,
마석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 들렸다가 오후에는 동그라미한테 간다....
동그라미네 텃밭에서, 텃밭에서 상추, 치커리, 양상추를 따고 있는 중에, 동그라미는 토마토 줄기를 지지대에 매고 있고....
아내는 저쪽 나무에 가서 열매를 따먹고 있다....
먹음직스럽게 열렸는데,
구기자도 아니고 오미자도 아니고,
동그라미도 열매 이름은 모른단다.
그래도 따먹으니 맛있다.
나중에 알아보니 보리수 열매....
뜰보리수....
이번에는 앵두나무로 와서,
지금이 맛있게 익었을 때다....
더덕도 한참 자라고 있다. 산에서 캐다 심은 것이니 산더덕....
사과나무 종류라는데,
이것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동그라미가 맛이 없다하여 먹지는 않았고....산사나무 일명 꽃사과
인사동 나무화랑에서의 동그라미 전시회 날짜가 달력위에 표시되여 있다.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할 그림이라는데....
동그라미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완쪽 앞발이 교통사고로 잘려나간 상태,
이젠 우리부부하고도 친한 상태....
탁자위 그릇에 가득 딴 앵두를 먹으면서,
저녁을 어디로 먹으러 갈 건지....
저녁먹으러 가는 길에,
맨 우측뒤에 용문봉이 보이고,
가운데 앞에 우뚝 솟은 백운봉과 그 뒤 우측으로 용문산이 보인다.
용문산 정상은 안테나가 서 있는 능선 맨 우측봉,
좌측의 안부 우측봉이 어비산,
맨 좌측봉이 유명산이다....
조그마한 달이 나무위로 떠 있는데,
그래도 비온뒤라 그런지 하늘이 조금 깨끗이 보인다....
여기가 오늘 저녁먹을 장소,
농협에서 직영하는 한우집이라는데,
양평에서는 개군한우하면 알아준다고....
저녁먹고 돌아오는 중에 보는 이포보....
강건너에는 어둠속에 봉긋 솟아있는 추읍산도 보인다.
저녁을 먹고 동그라미집으로 다시 돌아오니 밤 10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서울집으로 가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도로는 막히지 않아 1시간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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