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6차 (둔병이 - 이티봉 - 구녀산 - 좌구산 천문대 - 좌구산 - 칠보재 )

 

 

보리밭에서,

산행일 :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산행지 : 한남금북정맥 6차 (둔병이 -  이티봉 -  구녀산 - 좌구산 천문대 - 좌구산 - 칠보재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둔병이 - 이티봉 - 이티재 - 구녀산 - 분젓치 -

               좌구산 천문대 - 좌구산 - 질마재 - 칠보재 - 충북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 객골)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0.02 km

 

산행시간 :  9시간 39분 (04 :11 - 13 : 50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먼저 이티재로 와서 여기에 우리차를 주차시켜놓고,

좌측에 택시도 막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지난주에 산행 끝마친 둔병이의 숲속의 둥지라는 식당앞으로 간다.

조그만 배낭을 하나 더 가져와서 여기에 물만 넣고, 가져간다.

우리 큰배낭은 차에 놓아두고....

지난주에 산행 끝마친 둔병이의 숲속의 둥지 식당앞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서 이티재까지 약 5 km 정도 가야한다.

대전에서 여기 올때 비가 조금 내리는가 싶더니 충북으로 들어서면서 다행히 비는 그치고,

지금 시간 새벽 4시 11분....

21분 걸려 정맥 능선에 도착,

겉에 걸쳐 입었던 바람막이는 배낭안에 집어넣고,

430.8 m 봉 지나 내려가니 밑에는 새터재가 보이고,

건너 높은 봉은 이티봉....

새터재의 노거수인 오래된 느티나무와 함께 한장 담고....

새터재 오르면서,

밑에는 미원면 문신리의 새터마을이 보이고....

새터재에서 올라 첫번째 봉에 올라오니  벙커가 나오는데....

487 m 봉에 도착,

여기를 이티봉이라고도 부른다고,

미원 4등 삼각점이 보이고....

이티재에 도착,

이티봉에서 무명봉 올랐다 내려가니 이티재가 나온다.

4.93 km 를 1시간 40분 걸려 왔다.

물한병만 들고 가볍게 갔다왔으니 좀 빨리 온 것 같다.

지금 시간 5시 51분,

지난 주에 여기 이티재 까지 왔어야했는데 컨디션이 안좋아 둔병이에서 탈출....

이티재에 있는 이티성 영토라는 식당...

이티재에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숙이님 뒤로 있는 식당 옆길을 따라 간다,

여기서부터는 큰배낭(?)을 메고.... 

음식점뒤의 철제펜스를 지나....

이티재에서 올라 온 첫번째 무명봉에는 작은 돌더미가 보이고....

구녀산 오르기 전에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딸 9명과 아들 1명의 슬픈 전설이 있는 구녀산 (九女山) 에 도착,

구녀산 : 499 m,

둔병이에서 6.14 km 왔고 2시간 31분이 걸렸다.

자금 시간 6시 29분을 지나고 있고....

구녀산 지나 내려오면서 조망이 터지는데,

멀리 속리산능선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이 가리고 있다....

우측은 사방소류지,

좌측 숲속을 따라 간다....

이쁜데 무슨 꽃인지....

여기가 분젓치,

우측은 증평군이고 좌측은 미원면으로 간다.

산행시작하고 8.22 km 왔고,  3시간 11분이 지났다.

분젓치는 분티재라고도 하는데, 고개 우측 미원면의 분티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

삼기저수지와 멀리 증평읍이 보인다....

435.5 m 봉에서 물과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

536.1 m 봉에 올라 다시 휴식을 취하고,

좌구산 천문대까지는 1.4 km 남았다....

앞에는 좌구산 천문대가 보이고,.

저기까지 우측으로 빙돌아 1.4 km 를 가야한다....

535.2 m 봉을 지나 좌구산 천문대 500 m 남겨놓고....

마지막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

나무 벤치와 전망대가 있는 휴식처를 지나,

좌측에 전망대가 있어서 가보았더니 조망이 하나도 터지지 않는다.....

이제 천문대가 있는 방고개가 가까워졌다....

느림보 유아쉼터도 지나고....

방고개에 도착,

앞에 좌구산 천문대가 보인다....

방고개 바로 위에 있는 벤치에서 쉬었다 간다.

뒤에는 좌구산 천문대가 보이고,

산행시작하고 11.12 km 왔고 4 시간 32분이 걸렸다....

방고개에서 좌구산 가기 전의 첫번째 봉인 506.3 m 봉 오르는 중에....

방고개에서 힘들게 올라 온 첫번째 봉인 506.3 m 봉,

천문대에서 0.98 km 왔고, 좌구산까지는 1.26 km 남았다.

여기 벤치에 앉아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좌구산 전위봉 오르는 중에,

고도 140 m 정도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 한다....

밧줄지대 끝나고도 계속 오르는데, 경사가 심하다....

돌더미가 쌓여 있는 좌구산 전위봉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이때 여성 2사람이 올라오더니 우리한테 일회용 밴드가 있냐고하면서,

덧버신 양말을 신고 왔더니 뒷꿈치가 다 까져서 아퍼 걷지를 못하겠단다.

일회용밴드는 마침 없고 대신 아내가 여분으로 가져 온 목이 긴 등산용 양말을 주었다.

이걸 신으면 좀  괜찮아질꺼라고 하면서,

사진은 아내가 준 등산용 양말을 신고 있는 여성분,

같이 좌구산까지 올라갔는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발뒤꿈치가 이젠 더 이상 안아프다고 하면서....

좌구산 정상에서,

좌구산 : 657.7 m,

정상석 바로 옆에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데 판독불능이다.

진행방향으로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삼각점을 만들어 놓았는데 역시 읽지를 못하겠다.

좌구산 이정석에 한남금북 최고봉이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한남금북이 속리산 천왕봉 (1058.4 m ) 에서 시작하니,

사실 천왕봉이 제일 높은 봉,

산행시작하고 12.96 km 왔고  5시간 35분이 걸렸다....

여기 좌구산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지금 시간이 9 시 50분을 지나고 있지만,

아침을 이티재에서 5시 50분에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웠더니 배가 고프다....

좌구산에서 가파르게 내려....

수묵담채에 나오는 소나무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멋있어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 612.7 m 봉을 지나....

612.7 m 봉을 지나 질마재로 내려가는 사면은 온통 산딸기밭이다.

산딸기 따고 있는 숙이님,

우측 멀리 속리산 능선이 보인다....

먹음직스런 산딸기,

지금이 한창이다....

내려가면서 등로 벗어나지도 않고 등로 바로 옆의 산딸기만 따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다....

한남금북정맥 훼손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안내판도 보이고....

이 꽃은 마가렛인가 ?....

질마재에서,

뒤쪽의 괴산군과 앞쪽의 증평군을 잇는 59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

산행시작하고 15.99 km 왔고, 7시간 31분이 걸렸다....

질마재에서 무명봉 2개 지나고 오른 468.6 m 봉에서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휴식을 취한 468.6 m 봉에서 50분 정도 진행하다 다시 휴식,

아내가 그만 가잔다. 힘들다고,

조금만 더 가면 칠보재라는 고개가 있는데 그곳에서 오늘 산행 끝내기로 하고,

아침에 탔던 미원택시에 칠보재로 오라고 전화도 하고....

여기가 칠보재,

칠보산 오르기 전의 고개인데,

괴산군 청안면의 효근리와 문당리를 잇는 고개,

오늘 가려고 했던 모래재까지는 칠보산을 넘어 7km 정도 더 가야하는데,

다음에 다시 땜방하여야겠다.

여기서 산행을 끝마치고 문당리로 내려간다.

산행시작하고 19.2 km 왔고 9시간 21분이 걸렸다....

칠보재에서 문당리로 내려가는 중에,

저앞에 문당리의 객골이 보이고....

보리밭을 지나면서....

개망초가 피어있는 시골길을 내려가면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가 문당리 객골....

객골 이정석 앞에서,

아직 택시는 도착하지 않았고,

10 여분 정도 기다리니 도착한 택시를 타고 이티재로 가면서 오늘 한남금북정맥 6차 산행을 끝마친다.

산행시작하고 20.02 km 왔고, 9시간 40분이 지났다.

지금시간 오후 1시 50분을 지나고 있다.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일찍 끝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