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
산행일 :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산행지 : 한남금북정맥 8차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재 - 큰산 - 삼실고개 - 돌고개 - 구례고개 -
보현산 - 승주고개 - 소속리산 - 금왕휴게소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바리고개)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5.14 km
산행시간 : 11시간 00 분 (08 :06 - 19 : 06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지난주에 산행끝낸 행치재에 도착하여 반기문 생가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담으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행치재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다되었다.
오늘도 덥다는데 고생 좀 하겠구나 생각하면서 주유소 옆 들머리로 간다....
뒤에 좌측봉 정자가 보이는 가야 할 큰산과,
밑에 반기문 생가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담으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7분정도 올라와서 능선에 도착,
반기문 비채길이라는 이정표가 나오고,
큰산은 730 m 남았다고 쓰여 있다....
큰산 정상 500 m 정도 남겨놓고 경사가 급한 나무계단길이 시작된다....
큰산 정상에서 숙이님,
큰산 : 509.9 m
대삼각점이 보이고,
큰산을 보덕산 이라고도 한다고,
행치재에서 1.33 km 왔고 42분이 걸렸다....
지난 구간 지나 온 능선이 우측에서 바로 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보이고....
가야 할 능선도 담아보고....
뒤에 통산탑이 보이는 산이 음성 최고봉인 가섭산(710 m),
부용지맥에 속해 있다.
좌측뒤로 희미하게 뾰족 솟은 봉이 부용산....
남쪽으로는 괴산군 사리면이 보이고....
정자에 올라 물한잔만 먹고 다시 출발,
다음 보현산까지는 9.5 km 남았다고 이정표에 쓰여있다....
큰산에서 내려오니 임도를 만나고....
임도에서 다시 치고 올라오니 514.9 m 봉,
이 봉이 큰산보다도 5 m 더 높다. 무명봉이지만....
514.9 m 봉에서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
우측으로는 하당저수지도 보이고....
삼실고개에 도착....
삼실고개에 있는 딸기농장에 들러 딸기 주스 한봉씩 사먹는다.
한봉에 1500원, 2봉 샀는데 아저씨가 4봉을 주면서 2봉은 산행하다가 나중에 먹으라고 하면서,
마음씨 고운 아저씨와 사진 한장 같이 담고....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
저 밑의 안부가 삼실고개,
묘지를 올라가는데, 경사가 심하다....
무명봉에 올라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니 만나는 임도를 지나....
345.8 m 봉을 지나 만나는 351.1 m 봉에서 숙이님,
오래된 건설부 4등 삼각점이 보이고....
여기는 돌고개,
우측에서 내려와 고개 너머 좌측으로 올라간다....
무명임도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
283.2m 봉에 올랐다가 곧바로 내려간다....
여기가 구례고개,
보현산 정상까지는 2.2 km 남았다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산행시작하고 8.51 km 왔고, 3시간 20분 걸렸다.
지금시간은 11시 23분을 지나고 있다....
구례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쉬었다간다....
보현약수터 입구에 도착,
약수터에 내려가서 약수를 마셔볼려고 하였지만,
물에 나방등 곤충들도 많이 빠져 있고 이끼도 끼어있어 못먹겠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은 음성읍 소야리 일대....
지도상 보현산에 도착,
보현산 : 476.1 m,
그러나 보현산이라고 쓴 코팅지 하나만 나무에 걸려 있을 뿐 아무 것도 없다....
보현산 정상에서,
지도상 보현산에서 100 m 정도 더 가니
부용지맥 분기점이면서 산불감시탑이 있는 실제 보현산이 나온다
산행시작한 행치재에서 10.43 km 왔고, 4시간 12분이 걸렸다....
보현산에서 내려 그늘지고 바람 시원하게 부는 능선위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보현산에서 내려와 감우리 고개로도 불리웠던 승주고개를 지나 곧장 올라간다....
우측뒤에 지나 온 보현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429.4 m 봉에서 쉬었다 오니 만나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 399.6 m 봉,
먼저 와서 쉬고 있던 등산객 3분이 앉아있는 정자에 올라 우리도 쉬었다간다.
정맥은 북진하다가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간다....
음성 4등삼각점이 있는 346.2 m 봉을 지나....
359.9 m 봉도 지나 얼음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백야리 마을과 이어지는 임도를 지나....
까치수염,
태양빛을 보케로 까치수염을 강조하여 보았다....
칡넝쿨로 뒤덮힌 등로를 헤쳐나오고 있는 중에,
저렇게 무성하게 자라 내가 먼저 지나왔는데도 지나오기가 힘들정도....
350.9 m 봉에 올라.
여기도 된비알이라 힘들게 올라왔다.
과일과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음성꽃동네의 영성원 시설이 보이고....
소속리산 능선에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소속리산까지 400 m 남았다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소속리산 정상에서,
소속리산 : 431.8 m,
읽기힘든 삼각점이 있지만 음성 4등 삼각점일 것으로 추정되고,
산행시작한 행치재에서 18.94 km 왔고, 8시간 19분이 걸렸다....
으아리를 잎과 같이 담아보고....
봉곡리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정자가 있는 433.2 m 봉도 지나고....
무슨 꽃인지 ?....고삼
303 m 봉 지나 소속리산에서 1.7 km 왔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에서,
등산화까지 벗고 얼음물을 먹으면서 푹 쉬었다 간다....
345.7 m 봉 오르는 중에,
가파르게 계단을 올라가지만 거리는 길지않다....
숙이님도 345.7 m 봉에 올라오고 있고,
깨져서 판독 불가능한 삼각점이 있다....
345.7 m 봉에서 좌측 금왕휴게소 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생각없이 직진으로 400 m 쯔음 가다가 앞에 큰봉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지도를 보니 길을 잘못들었다.
다시 돌아서 345.7 m 봉으로 도로 올라가는 중에,
알바 왕복 800 m 정도 하고나니 여기서 엄청 힘이 빠진다....
345.7 m 봉의 삼거리로 돌아오고 있는 중에,
여기 삼거리로 돌아와서 좌측으로 금왕휴게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급경사의 나무 계단을 내려....
내려가다가 다시 한번 더 알바하고,
100 m 정도 다시 위로 올라와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간다....
그렇게 내려오니 정자가 나오고 앞에는 평택 - 제천간 고속도로의 금왕휴게소가 보인다....
평택 - 제천간 고속도로의 금왕휴게소,
고속도로 건너 21번 국도에서 산행을 끝마치기로 하고....
금왕 휴게소에 도착,
더워서 땀도 많이 흘렸는데,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부터 하나씩 사먹고,
고속도로 건너는 방법도 물어보고....
휴게소 뒷쪽 도로를 따라 지하도 방향으로 간다.
앞의 도로 올라가서 내려가면 지하도가 있다고....
도로따라 가는 중에 길가에 수북이 열려 있는 딸기도 따먹고....
고속도로를 지하도로 지나....
지하도 지나서 길을 못찾아 옥수수밭도 지나고하면서 고생끝에 21번 국도에 도착한다.
정맥은 고개마루인데 200 m 정도 아래쪽에 있는 예은 추모공원 앞으로 나왔다....
다시 도로 따라 200 m 정도 올라가는데, 저 위가 바리고개,
오늘 산행 종료 지점이다.
이로써 오늘 힘들었던 한남금북정맥 8회차를 끝마친다.
산행시작한 행치재에서 25.14 km 왔고, 11시간이 걸렸다.
다음 구간 들머리인 바리고개의 과수원철망 옆길을 보니
몇년 전에 달아놓은 시그널만 2장 정도 전봇대에 달려 있을 뿐
철망 옆으로 우거진 풀과 장애물등으로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을 것 같다.
참, 걱정이다. 다음구간 들머리때문에, 좌우지간 그건 그때 생각해보기로 하고,
바리고개 도착전에 부른 금왕택시를 타고 행치재로 돌아가,
우리차를 운전하여 대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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