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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몽블랑 - 에퀴 디 미디에서 고소적응 훈련....

 

 

에퀴 디 미디 정상에서,

 

 

 

 

 

 



샤모니,

날씨는 가을 날씨,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신기한 것은 호텔이고 식당이고, 등산 장비점이고 에어컨있는 곳이 없다.

에어컨있는 곳은 버스나 승용차등 차량뿐,

날씨가 여름에도 이렇게 선선하니 에어컨이 필요없을 터,


샤모니에 온지 이틀째,

오늘은 고소적응하러 에퀴 디 미디 오르는 날이다.


원래는 안정벨트, 로프, 헬멧 그리고 크램폰등을 사용하여 에퀴 디 미디 밑의 설원을 오르내리면서,

고소적응 및 설상 훈련을 하기로 계획했었는데,

장비 넣어둔 짐이 도착하지를 않아 그냥 케이블카 타고 에퀴 디 미디만 올라갔다 내려오기로 한다.

에퀴 디 미디 높이가 3842 m 이고,  몽블랑은 4810 m 이므로

고소적응 훈련하기에는 적당한 높이다....



좌측에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 Chalet hotel 이 보이고,

우측으로 나 있는 도로는 샤모니 중심가로써 각종 등산복및 장비점과 음식점 등이 몰려있는 거리다.

우리는 좌측 밑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에퀴 디 미디 올라가는 케이블 카 타는 곳으로....





숙이님 서 있는 곳 밑은 철로가 지나가는 곳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버스터미날이 있고,

버스터미날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에퀴 디 미디 올라가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다.


샤모니 시내에서는 대부분 몽블랑이 잘 보인다.

우측 뒤쪽으로 몽블랑이 보인다....





여기는 버스터미널....





여기가 에퀴 디 미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표를 사야한다.

성인 1인당 왕복 61.5 유로,

우리 둘이 123 유로 (한화 약 160,000원), 상당히 비싼 편이다....





123유로를 들여 표를 끊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와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밑은 레 우쉬 마을이고, 저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좌측 위로 올라가면 벨뷰,

몽블랑 가려면 저길 가야한다.

망원으로 당겨서 찍은 것으로  이곳에서 실제 거리는 멀다....





중간에 케이블카를 한번 갈아탄다.

앞에 우뚝 솟은 에퀴 디 미디가 보인다....





에퀴 디 미디,

케이블카는 에퀴 디 미디 바로 밑까지 간다.

여기서 저 정상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간다....





에퀴 디 미디 에서 바라보는 샤모니 시내....





레 우쉬와 벨뷰도 보이고....





아내는 올라오자말자 드러눕는다.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꼼짝 못하겠다고,


올라오기 전 아침에 아세타졸 1알 먹고 올라왔는데,

10분 정도 누웠다가 물도 먹고하니 좀 낫는다....  





알프스에서 몽블랑 방향으로 암벽 타는 산꾼들에게는 유명한 그랑 조라스도 보이고,

마터호른, 드류, 그랑 조라스 등이 유명하다.

그래서 몽블랑 등반 왔다가 그랑 조라스나 드류,또는 마터 호른을 오르는 암벽꾼들이 많이 있다.... 





몽블랑 정상을 당겨서 담아보고....





아내는 아직도 힘을 못쓴다.

구름에 약간 덮혀가는 몽블랑 정상을 바라보면서....





에퀴 디 미디 지하 통로에 들어와서,

이곳에서 밖으로 나가 설상 훈련을 하여야 하는데....





에퀴 디 미디 바로 밑 전망대에서....





몽블랑 오르기 위해 고소및 설상 훈련을 하고 있는 등반객들,

숙이와 나는 그냥 구경만 한다....





알프스의 준봉들을 바라보면서 설상 훈련을 하고 있는 등반객들....





에퀴 디 미디 바로 밑의 전망대 모습....





구름에 덮혀 있는 몽블랑 정상,

우리는 우측밑에서 오를 예정....





에퀴 디 미디 정상을 배경으로, 숙이님,

이제 한결 좋아졌다. 고소 적응이 된것 같다....





바로 옆에는 암벽타는 산꾼들이 보이고....





우측의 몽블랑 정상을 다시 한번 보고....





유명한 그랑 조라스도 다시 한번 보고....





에퀴 디 미디 정상에서 바로 밑을 내려다 보고,

저 건물까지 케이블카가 올라오고 저기서 이곳 정상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온다....




 

유리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담으려고 우리도 줄서서 기다리는 중에....





기다리는 중에,

바로 밑 전망대도 보이고....





흘러내리는 빙하도 담아보고....





빙하 밑으로는 좌측 레 우쉬 마을과 우측 샤모니가 보이고....





오면이 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숙이님....





유리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담기 위해 줄서 있는 모습....





이제 그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간다....






우측에 유리전망대가 보인다....





밑으로 내려와서 에퀴 디 미디 를 배경으로 한장 담고....





몽블랑 정상도 배경으로 한장 담고....





그랑 조라스를 배경으로도 한장 담고....





케이블카가 올라오는 곳 2층 전망대에서,

여기 2층에서 뒤의 3층 까지 게단으로 올라가는데, 그것도 힘이 든다. 숨도 차고....





몽블랑을 바라보면서 과일등 간식을 먹고....





돌덩이 밑은 전부 얼음....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까지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앞의 건물이 식당....





남미 아콩카구아까지 11701 km 라고 쓰여 있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여 음료수와 같이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밑으로는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여기서 걸어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샤모니 시내도 조금 보인다....





방금 내려 온 에퀴 디 미디 를 배경으로....





샤모니로 내려가기 위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면서....





샤모니로 내려와서,

앞산 뒤 우측으로 에퀴 디 미디가 조금 보인다....





호텔에 가서 씻고 쉬다가 옷을 갈아입고 시내로 나왔다.

저 뒤 높은 봉이 브레방이라는 이름의 유명한 곳으로 케이블카가 저 꼭대기까지 간다.

우리도 몽블랑 등반 끝내고 올라 갈 예정....





이 건물에 가이드 협회가 있다.

몽블랑 오르는 사람들 중에 가이드가 필요하면 여기와서 계약하면 되는데,

요즈음 몽블랑에서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니 통제가 좀 심해진 모양,

가이드가 없거나 산장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통제를 한다는 소문이 들려서,

우리도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가이드 협회에 찾아 왔는데,


가이드는 9월 중순까지는 구할 수가 없단다. 예약이 꼭 차 있어서,

가이드 비용은 1박 2일에 990 유로 ( 한화 약 1,300,000원 정도)

가이드 있으면 산장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벨뷰에서 통제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가이드 구할 수 없는 우리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산장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좀 곤란하겠지만,

산장예약 했다고 말하라고 한다. 직접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몽블랑 최초 등반자인 자크 발머(왼쪽) 와 거액의 상금늘 내걸었던 소쉬르람의 동상,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이 몽블랑 정상....




 


시내 중심을 빙하 녹은 물이 흐르는데,

근처에만 와도 찬기가 몸을 휩쓸고 지나갈 정도로 냉기가 강하다.

진짜 에어컨이 필요없다....





저앞의 역은 몽탕베르 가는 기차 타는 곳,

얼음동굴과 침봉 드류를 볼 수 있는 몽탕베르 가는 산악열차  타는 곳,

몽블랑 등반 끝내고 갈 예정이라 미리 한번 와봤다.


그나저나 도착못한 내 배낭 하나가 와야되는데,

계획대로라면 오늘밤에 제네바에 도착하고 내일 아침에 운송회사를 통해 우리 호텔로 와야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내일 아침에 받을 수 있는지

이따 밤에 호텔에서 러시아 항공에 메일을 넣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