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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스페인 테네리페 (가라치코, 마스카, 라 라구나)관광....




마스카 마을,





여행 끝무렵에 사진기가 메모리가 다 찼다고 메모리 카드를 바꾸라고 하여,

카드를 교체하고 이 카드에 예전의 산행기록들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카드안의 사진들을 다 삭제하고 새롭게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컴퓨터로 보니 여행 시작부터  끝무렵 카드 바꿀 때까지의 사진들이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나온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삭제한 메모리 카드가 여행중 찍었던 사진들이 보관된 카드인 것 같아 

혹시나하고 아들한테 부탁하여 복원 프로그램 이용하여 복구하였더니 잃어 버렸던 사진들이 복구가 된다. 

복원하긴하였는데 복구 못한 사진들이 더 많다. 아내한테 엄청 핀잔 먹고....



테네리페 섬 지도,



1월 10일 : 테이데 봉 등정

1월 11일 : 가라치코 및 나스카 마을 관광

1월 12일 : 라 라구나 관광 

1월 13일 : 마드리드로 출발





호텔에서 출발하여 가라치코 마을에 도착,

도로가에 렌트카를 주차시켜 놓고 먼저 해변을 따라 걸어서 엘 칼레톤이라 부르는 천연 해수 수영장을 보러 간다....



  


엘 칼레톤,


18세기 테이데산의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리다 바닷물과 만나 급격히 냉각되면서 생성된 천연 해수욕장인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당히 독특한 곳이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수영하는 사람들이 없다.

안내판에도 수영금지라고 쓰여 있다. 시즌이 아니라고....





겨울철이라 바람이 더 심한건지 파도가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네요....





엘 칼레톤....





엘 칼레톤....





저 뒤의 망루같은 것은 중세 시대의 산 미구엘 성이라는데,

화산폭발로 전부 없어지고 저 조그만 망루 하나 남아 있다고....




망루를 당겨서. 

망루 우측 뒤로 주차된 차들 중에 우리차도 있다....





저 골목으로 들어가면 윤식당이 있던 곳이라고 GPS 지도에도 나온다.


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윤식당했던 건물이 나오는데 지금은 폐업했고 아무 흔적도 없다.

식당자체가 아예 없어졌다. 윤식당을 했던 자리라는 아무런 표시도 없고,

우리도 근처의 가게에서 알려주어서 찾았지만 그 어떤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윤식당이 있던 건물 사진 찍어 놓은 것은 복구가 안되었나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근처 가죽 수공예 가게 둘러보고....





윤식당 근처의 골목길....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윤식당 근처의 골목길,


가라치코 마을이 작아서 1시간도 안되어 전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윤식당이 있던 곳 근처의 조그마한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손님으로 가득차서 빈테이블이 주방 옆의 경사진 이 테이블밖에 없어서 여기 앉아서 식사를 하는 중....


가라치코 마을은 식당과 기념품 가게 그리고 조그만 마켓등이 전부인데,

식당마다 전부 손님들로 가득이다.

겨울에도 이 정도니 관광철인 여름에는 엄청 붐빌 것 같다.


한국인들도 테네리페섬 및 여기 가라치코에도 관광 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비수기라 한명도 볼 수가 없었고,

마드리드에서는 한국사람을 비롯하여 동양인들이 좀 보였는데....





우리 차를 운전하여 마스카로 간다....





바닷가를 따라가다가 산쪽으로 올라간다.

중간에 바닷가 한번 담고,

가라치코 마을은 밑의 마을 오른쪽으로 가야 있다....




산세가 점점 험악해지면서 도로도 꾸불꾸불, 조심해서 운전하여 마스카 마을로 간다....






산마루에 다 올라오니 카페가 보인다.

여기가 마스카 마을이 보이는 전망대 역할도 하는 곳,

여기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마스카 마을을 보고....





앞의 마을이 마스카,

우측의 도로는 마스카로 가는 도로, 

우리도 저 도로를 타고 마스카 마을 지나 건너편 높은 봉을 지그재그로 넘어 섬 남쪽 호텔로 가야한다....





마스카 마을,

협곡속에 숨어 있는 조그만 마을인데, 

오고가는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경사도 심해 여간 조심해서 운전하지않으면 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도 우측의 저 도로를 타고 내려갔다가 마스카 마을을 구경하고 건너편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건너편 올라가는 도로가 특히 더 위험하다고 한다. 워낙 구불구불 경사 급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게다가 도로는 좁아서 차 2대가 간신히 비껴 지나갈 수 있을 정도....




 

카페밖에서 마스카 마을을 배경으로....





카페안에서 커피 한잔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마스카 마을지나 건너편으로 올라가면서,

저 밑에 지나온 마스카 마을이 보인다.

건너편 우측 뒤의 도로에서 내려와 마스카 마을을 지나 앞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올라왔다.


마스카 마을에서 담은 사진들은 복구가 안되어 못올리고....





마스카 마을과 지나 온 도로를 당겨서 담아보고....





전망대에서,

뒤로 보이는 도로가 계속 올라가야 할 도로,

저 능선 넘어 남쪽으로 1시간 정도 가면 남쪽 해변가 호텔 있는 곳이다....





능선을 다 올라오니 내려가야 할 도로 역시 구불 구불,

저 밑의 마을을 지나 우측으로 가야한다.

오전에는 저 마을 지나 좌측으로 직진하여 가라치코로 갔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저녁 햇살....





호텔 뒷편도 바라보고....





저녁때는 바닷가 산책....





조금 걸으니 금새 어두워진다....





다음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오늘은 테네리페섬 북쪽의 라 라구나로 간다.


섬 북쪽으로 가는 길은 3가지가 있는데,

섬 서쪽으로 가는 길은 험하고(가라치코 까지는 괜찮은데 그 뒤로는 길이 상당히 험하다고 한다.)

섬 중앙으로 테이데 산옆을 지나 가는 길이 있고,

섬 동쪽의 도로는 고속도로로 되어 있어서,

우리는 갈 때는 테이데산을 지나가는 중앙의 도로를 타고 갔다가 올 때는 동쪽의 고속도로를 따라 오기로 하고....





중간에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저 밑에 우리 호텔이 있는 테네리페 남쪽 도시가 보인다.

공항은 좌측끝에 보이고, 우리 호텔은 우측으로 더 가야 있다.

  

테이데 산 방향으로 이틀 전에 테이데 산 등정할 때 갔던 도로를 따라 간다....





카페 뒷쪽으로 올라가면 저 멀리 테이데 봉이 보인다....






다시 운전하여 가다가 중간에 테이데 봉을 담아보고....





테이데 봉....






이틀 전에 지나갔던 테이데봉 가는 길에서,





테이데봉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도 보이고,

케이블카가 오르내리는 것을 보니 오늘은 케이블카 타고 저 위 정상 바로 밑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

오늘은 저 케이블카 타는 곳도 가보기로 한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 왔더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간신히 주차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는 중에....





밑으로도 주차장을 비롯하여 도로에도 전부 주차된 차들이 보이고....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앞에서,


오늘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안불어 케이블카도 운행을 하고 있다.

앞의 건물 안에는 식당, 기념품 가게, 케이블카 매표소 및 케이블카 승차장 등이 있는데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도 줄이 엄청 늘어서 있고....





식당안에서 뭣 좀 먹을려고 했지만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기 싫어 그냥 나온다.

아내한테 케이블카 타고 엊그제 올라갔던 곳까지 가보겠냐고 하니,

사람들이 많아 오래 기다려야하는데 그냥 라 라구나로 가자고 한다....





엊그제 등정 시작했던 베이스도 지나 라 라구나 가는 중에,

테이데봉이 잘보이는 카페에 들러 커피와 빵을 사먹으면서....





카페를 나서면서 다시 한번 담아보고....





조금 더 운전하여 가다가 테이데 봉을 담아보고....





가려고 하는 섬 북쪽의 라 라구나를 비롯하여 산타 크루즈등이 전부 구름 밑에 있어 아무 것도 안보인다....






산위에서 봤을 때 이래로 구름이 낀 곳을 지나 라 라구나로 내려가는 중에....





여기가 라 라구나 (얕은 호수 또는 습지라는 뜻) 로서 정식 이름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 라구나 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1999년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아래는 라 라구나에 대한 설명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 해설에서 퍼옴)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에 속하는 산 크리스토발 데 라 라구나(San Cristóbal de La Laguna)는 

스페인의 식민 도시 유적이다. 

이곳은 두 중심지로 나뉘는데, 

비계획적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난 어퍼타운(Upper Town)과 

철학적 원칙에 따라 설계된 최초의 이상적 ‘도시-지역(city-territory)’인 로어타운(Lower Town)이다. 

잘 뻗은 거리와 개방된 공간에는 16세기~18세기에 지은 아름다운 교회들과 공공건물, 개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산 크리스토발 데 라 라구나는 요새화되지 않은 최초의 스페인 도시로, 

이곳의 구획 배치는 아메리카 식민 도시들의 모델이 되었다....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의 트램,


저 트램을 타고 40분 정도가면 북쪽 해안가 도시인 산타크루즈로도 갈 수 있다.

라 라구나에서 돌아올 때 산타 크루즈도 들러서 왔는데 그냥 평범한 해안가 도시였고,

사진은 복구된 것이 없어 올리지 못했다....





라 라구나 거리 풍경....





라 라구나의 집들....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의 카페에 들러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아내가 핸펀으로 담은 사진)....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에서,


라 라구나도 별로 큰 도시는 아니라서 1 - 2시간이면 전부 구경 할 수 있는 곳인데,

오래 머물면서 구경할 곳은 안되고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구경하고 간다.


호텔로 돌아올 때는 최북단에 있는 산타크루즈로 갔다가 산타크루즈 잠깐 구경하고,

거기서 고속도로를 타고 오니 호텔까지 40분만에 도착한다....





호텔로 돌아와서 해변가의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해변쪽으로 보고 담은 사진,

바람이 약간 불어 좀 춥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전부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서 식사하고 있고,

그래도 우리는 바깥쪽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바깥쪽에 나와서 식사중,

좌측 아가씨와 우측 뒤의 서빙하는 아가씨는 얇은 반팔티만 입고 있는데,

나나 아내는 춥다고 다운 점퍼 입고 있다.... 





다음날,

오늘은 테네리페에서 마지막 날,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날이다.

수영장에 수영하는 사람들은 안보여도 수영복만 입고 일광욕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인다....




..

호텔 뒷쪽으로 바라보니 멀리 테이데 봉도 보인다....





렌트카를 운전하여 공항근처의 주유소로 가서 휘발유 가득 채운 후에, 

공항 주차장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로 가서 차량을 반납하고....





테네리페 공항 입구에서....





테네리페 공항 (남측)은 해안가 바로 옆에 있어 바다가 바로 보인다....





시간이 남아 공항 의자에 앉아 쉬고....





이륙하면서 보이는 구름위로 솟은 테이데 봉....





구름위의 테이데봉 (비행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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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비행하여 마드리드 T1 공항에 도착,

곧장 택시 타고 예약해 놓은 호텔로 간다.

길건너에 우리 호텔이 보인다.


마드리드에서는 5박 6일 동안 머물예정인데,

이틀동안은 마드리드 근교의 톨레도와 세고비아 갈려고 계획하였고,

나머지 이틀은 마드리드 시내 관광 및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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