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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테이데 봉을 향하여....



산 미구엘 시장,





아내가 스페인을 가고 싶다고 하여 이번 겨울방학에는 스페인 여행을 계획한다.

간김에 스페인 제일 높은 산도 등정하기로하고....


마드리드 및 근교  관광,

스페인에서 제일 높은 산인 테이데 봉 등정,

테네리페 섬 관광 등을 하기로 계획하고,


한국에서 마드리드 왕복 비행기표 예약하고,

마드리드 호텔 1박 예약하고,

마드리드에서 테네리페 왕복 비행기표 예약하고,

테네리페에서 타고 다닐 렌트카 예약하고, 

테네리페에서 묵을 호텔 4박 5일 예약하고,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묵을 호텔 5박 예약하고,


그외 테이데 봉 등정 허가 인터넷으로 받고(테이데 봉 등정은 미리 허가를 받아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하여),

각종 보험 3종류 가입하고(여행자 보험, 테네리페 왕복 비행기 보험, 렌트카 자동차 보험)....





카나리아 제도와 테네리페 섬 지도,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모로코 바로 앞에 있는 섬들인데 

1479년부터 스페인 땅이 되었다고 한다. 전쟁에서 이겨.... 



1월 7일 오후 한국 출발

1월 8일 새벽 두바이 도착, 환승,

1월 8일 정오 마드리드 도착,

1월 8일 오후 산 미구엘 시장 방문,

1월 9일 오전 프라도 미술관 방문

1월 9일 오후 5시 비행기로 테네리페 섬으로 출발

1월 9일 오후 7시 테네리페 (남측) 공항 도착

                         공항에서 렌트카 타고 호텔로,

1월 10일 테이데 봉 등정....





마드리드에 도착,

짐을 찾아가지고 택시를 타러 가는 중에,


마드리드 공항 T4 에서 마드리드 시내까지는 30유로,

( 공항이 T1 에서 T4 까지 4곳이 있다.)....





호텔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창밖 모습,

앞 광장이 라스 꼬르떼 광장이다.

저 앞길 건너 우측에 프라도 미술관이 있다....





호텔앞에서,

산 미구엘 시장으로 가서 저녁도 먹고 시장 구경도 할려고 호텔을 나선다....





산 미구엘 시장가는 중에,


한국에서 핸드폰에 네비를 깔아가지고 갔다.

산미구엘을 입력하니 호텔에서 산 미구엘 까지 네비지도가 표시된다.

그런데 거리가 3 km 나 된다고 나온다.

한국에서 체크할 때는 800 m 정도 됐는데, 좀 이상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네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한 2 km 쯔음 걸어가다가 네비를 다시 볼려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위에 차량표시, 자전거표시, 도보 표시 등이 나온다. 아까는 이 표시들이 안보였었는데,

좌우지간 그 표시를 보니 우리는 차량으로 가는 길을 가고 있었던 것이다.

도보로 가는 길을 표시하면 1 km 도 안되는데,

처음 작동시켜보는 GPS 네비 외국에서 사용할려니 처음부터 고생이다....


 



산 미구엘 시장 가는 중에....





마드리드 시내 가판대마다 근교의 세고비아. 톨레도 관광 안내도가 붙어 있다....





앞에 저 건물이 그 유명하다는 산 미구엘 시장 건물이다.

나는 굉장히 큰 재래시장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작다....





건물 위에 산 미구엘 시장이라고 쓰여 있다....





시장안에는 각종 하몽 먹거리와 꼬치, 만두, 빵 등과 함께 술을 파는 곳이다.

우리도 꼬치 몇개 주문하여 먹고....





이번에는 만두를 시켜서 먹어보고....





산 미구엘 시장에서 나오니 바로 옆에 큰 광장이 보인다.

호스텔과 음식점들이 있는 곳인데 광장 이름은 별도로 없는 것 같다....





광장 음식점에서 해물밥등 몇가지 시켜서 더 먹는다....





이번에는 네비를  도보로 작동시켜 호텔로 걸어가는데 1 km 정도 되는 것 같다....





솔 광장에서,

산 미구엘 시장과 우리 호텔 중간 지점에 솔 광장이 있다.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로써 가장 붐비는 곳이다....





솔광장 지하철 입구에서....





다음날,

1월 9일,

오늘은 오후 5시 비행기로 테네리페 섬으로 가는데,

오전에는 프라도 미술관을 가보기로 한다....





호텔에서 나와 2분 정도 걸어서 만나는 도로를 건너면서,

뒤편에 보이는 건물이 프라도 미술관이다....





프라도 미술관 앞에서,

미술관 직원들이 나와서 손님맞을 준비하고 있다.

저곳에서 표를 사서 건물 좌측뒤에 있는 입구로 가야한다....





미술관 앞에 있는 고야 동상....





입구에 프라도 미술관이라고 쓰여 있다....






어느 사이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우리도 얼른 줄을 서고....





미술관 입구 홀에서,

한국어로 된 그림 해설을 듣고 있는 중에....





전시된 그림에는 번호가 쓰여 있는데,

기계에 그 번호를 입력하면 그 그림에 대한 설명이 한국어로 나온다.


미술관내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서 작품 사진들은 못찍었다.

우리는 고야의 작품들을 많이 보고,


소장품은 스페인의 합스부르크가와 부르봉가의 군주들이 수집한 미술품으로 이루어졌고,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프란체스코 데 고야, 호세 데 리베라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다음백과)....





오후에는 마드리드 공항 T1 으로 간다.

여기서 라이언 에어를 타고 남쪽 멀리 모로코앞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으로 가는데,

비행기로 3시간 정도 간다....




좌측 맨 아래에 17 : 00 출발 TENERIFE SUR (테네리페 남) 이 보인다.


참고로 테네리페 섬에는 북쪽과 남쪽, 공항이 2군데 있다....




마드리드 T1 공항, 라이언 에어 비행기가 보인다.

저 비행기를 타고 테네리페로 간다....




 

비행기안에서 배가 고파서  카레밥을 사먹고....





테네리페 남 공항에 도착,


마드리드와 테네리페 섬 사이에 1시간 시차가 있다.

오후 5시에 출발 3시간을 왔지만 여기 시간은 오후 7시다....




 

공항에서 곧장 렌트카 업체로 가서,

풀 보험을 들고 4박 5일 동안 승용차 한대 렌트한다....





렌트한 차를 타고 예약해 놓은 호텔로 간다.


여기서 GPS 네비를 사용하여 호텔 이름 입력하니 지도가 핸드폰에 나오는데,

호텔까지 20분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도상 도로가 헷갈려서 길을 몇번 잘못들어, 심지어는 똑같은 장소를 3번이나 빙빙 돌았다.... 





호텔앞에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한곳으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호텔 방에서 바라보는 풍경,

호텔 예약할 때 오션뷰로 예약을 했더니 정말 바다가 보이는 곳 방을 배정해 준다....





테라스에서는 호텔 뒤쪽도 보인다.


내일은 테이데 봉을 등정하기로 되어 있어서 일찍 잔다.

내일도 GPS 네비 이용하여 렌트카 운전하여 50 여 km 정도 떨어진 산행기점까지 잘  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