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마터호른,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등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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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봉이 드류( Les Drues : 3754 m),

(2018년 8월에 담은 사진),

 

 

 

 

1. 등정지 :

     (1) 마터호른 ( 4,478 m)

     (2)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 3,967 m)

     (3) 기타 

          1) 아이거 북벽 : 여름에는 낙석 및 낙수등의 위험으로 등반을 안하기 때문에

                                    북벽 상태 파악 및 루트 조사 

          2) 드류 : 샤모니로 이동하여 드류 관찰 

 

2. 날짜 : 2024년 8월 20일(화) - 9월 7일(토) (18박19 일)

 

3. 참석 : 2명 (임동철외 1명)

 

4. 일정 

8월 20일 인천공항 출발 

8월 21일 스위스 제네바 공항 도착후 기차편으로 체르마트로 이동 

8월 22일  - 8월 24일  마터호른 등반

8얼 24일 기차편으로 그린델발트로 이동 

8월 26일 - 8월 28일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등반

8월 29일 - 9월 5일 아이거북벽 및 드류 난이도 파악 및 루트 조사차 답사

9월 6일 - 9월 7일 인천공항 귀국

 

5. 준비물 : 

1) 등반장비 : 헬멧, 하네스, 자기 확보줄 1개, 잠금비너 3개, 일반비너 3개, 퀵도르 4개,

Assender 1개, 확보기 1개(튜브형 하강기 1개),

60m 싱글로프 1개, 40m 싱글로프 1동, 암벽화 또는 릿지화, 피켈 1개, 

락앤롤 1개, 슬링 5개(60cm 3개, 120cm, 180cm),우비, 랜턴 및 여분 밧데리

설벽용 크램폰 1개( 아이거 가게될 경우는 빙벽용 크램폰만 준비)

 

2) 야영장비 : 텐트, 여름용침낭, 메트리스, 코펠, 버너, 식기, 수저, 젓가락,

3) 의약품 : 소화제, 항생제, 감기약, 지사제 소독약, 일회용 밴드 및 붕대, 

4) 의복 : 여름용 등산복 상하의, 춘추용 등산복 상하의, 고소 내의 상하의, 등반용 장갑, 

5) 식량 및 밑반찬 

 

6. 예상 비용 : 총 3,200,000원

인천 - 제네바 항공료 1,300,000원

스위스 이동 기차 및 산악열차비용 : 500,000원

호텔, 텐트사이트 및 식료품비 : 1,000,000원

예비비 : 400,000원 (헬기구조 보험료등)

 

7. 참가자격

암벽, 빙벽 경력 3년 이상인 회원

 

8. 등반지 개요

1) 마터호른

마터호른(정면은 마터호른 북벽)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위치

 

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氷蝕尖峰)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1865년에 영국의 탐험가 E.휨퍼에 의해 최초의 등정이 이루어졌으나 하산하다가 4명이 추락사하였다.

 

 

이 산의 벽들은 산기슭의 빙하에 1,000미터가 넘는 높이로 깎아지르고 있다.

이 벽들을 완등하기 위해서는 예외없이 위험한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산에는 4개의 암릉이 있다.

이름하여 회른리릉(Hornligrat), 푸르겐릉(Furggengrat), 쯔무트릉(Zmuttgrat), 그리고 리온릉(Liongrat)이다.

이중에서 프르겐릉이 가장 어려운 루트이다.

그 중에서도 회른리릉으로 알려져 있는 북동릉이 제일 쉬운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알피니스트들이 이 회른리릉을 찾는다.

윔퍼 일행이 초등정한 코스가 바로 이 북동릉이다.

반대쪽의 남서릉인 리온릉도 난이도가 회른리릉과 비슷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다.

그런데 이들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산릉이 북서릉의 쯔무트릉이다. 길이는 3킬로미터, 평균 경사도는 37도다.

마터호른에서 유일한 만년설의 설릉이다.

이 설릉을 초등정한 사람이 신등정주의를 제창함으로써 등산사에 하나의 획을 그었던 머메리이다. (1879년)

그리고 남동릉의 푸르겐릉은 길이가 1.7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평균 경사도는 43도이며 직등부분은 Ⅵ급의 기술을 요구한다.

 

 

 

a) 회른리릉 루트 개념도

회른리릉은 회른리 산장이 등산기점이 된다.

그리고 상부에 있는 솔베이 산장이 정상공격의 기점이 된다.

등산고도는 1,218미터

난이도 Ⅲ급, 중간에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대부분이 바위의 리지.

그러나 어깨의 상부 리지에서는 자주 얼음지대를 만난다.

시간 : 회른리산장에서 5~6시간(전문등반가 기준)

고도차 : 1,218미터.

 

 

b) 체르마트

체르마트와 마터호른,

 

고도 1,616미터에 위치한 알프스 최고의 산악휴양지 중 한 곳으로서 마터 계곡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브리그, 비스프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승용차는 체르마트 4.8km 아래의 테쉬(Tasch)까지만 통행이 허락된다.

테쉬에는 2천 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테쉬 기차역 주변에 아담한 캠핑장이 있으며,

체르마트 시내에 호텔, 여관, 유스호스텔 등 각종 숙박시설과 쇼핑센타 등이 즐비하다.

 

 

c) 회른리 산장 (Hornli Hutte)

3,260미터, 회른리릉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잠자리는 50개소.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업을 한다. ☎(028) 67 27 69.

체르마트에서 슈바르츠 경유, 회른리 산장까지 약 5시간 에서 6시간 

슈바르츠 호텔은 높이 2,584미터 지점에 있으며, 침실은 12개.

체르마트에서 슈바르츠까지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다.

첫 차는 아침 7시, 마지막 차는 저녁 5시 50분.

슈바르츠 호텔에서 회른리 산장까지는 2시간 소요

슈바르츠체 호텔 (전화 028-67 0063·셀프서비스 레스토랑)

회른리 산장(3,260m·스위스산악회 소유. 6월15일~9월15일 개장. 전화 028-67 27 69)

 

 

d) 솔베이 대피소

4,003미터, 회른리릉의 상부에 있는 긴급 대피소. 물은 없음.

항상 열려 있다. 잠자리는 10개, 회른리 산장에서 약 4시간(전문 등반가 기준) 거리에 있다.

 

 

 

2)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그린델발트에서 바라보는 아이거 북벽과 미텔레기 능선,

가운데 솟아있는 봉이 아이거, 그 밑의 움푹 들어간 절벽이 아이거 북벽이다.

미텔레기 능선은 중앙 아이거 봉에서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고, 

좌측끝에서 사진상 2.5 cm 떨어진 곳에 미텔레기 산장도 보인다....

 

 

당겨본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미텔레기 릿지 등반은 아이스미어역에서 내려 시작한다....

 

 

아이스미어 역에서 바라보는 미텔레기 릿지 가는 루트,

 

 

 

첫째날은 그린델발트에서 산악열차 타고 아이스미어역까지 와서 

아래 설원으로 내려가 좌측 능선상의 미텔레기 산장까지 가서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능선을 등정하여 아이거 봉 정상까지 갔다가 아이거 서벽을 통해 하산,

아이거 글래처역까지 와서 기차 타고 그린델발트로 돌아오는 여정....

 

 

능선 위에 미텔레기 산장이 보인다....

 

 

 

2018년 8월,

아내와 같이 몽블랑 등정 후에

몽탕베르로 산악열차 타고 올라가서 드류를 보면서,

아이거, 마터호른 드류 등을 보고 이때부터 암벽을 배워야겠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