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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진행중)

백두대간 9회차 ( 백복령 - 석병산 - 두리봉 - 삽당령 )........

 

 

 

 

석병산........

 

 

 

 

2013년 3월 23일 토요일

 

산행지 : 백두대간 9회차 ( 백복령 - 석병산 - 삽당령)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백복령 - 산계령 - 922봉 - 900.2봉 - 석병산 -

 

            두리봉 - 902봉 - 867봉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 삽당령

 

산행거리 : 도상 17 km

 

산행시간 : 8시간 35분 ( 03 : 15 - 11 : 50 )

 

산행인 : 숙이, 감악산 외 모산악회 28명

 

 

 

 

산행지도..............

 

 

 

 

서울에서 12시 다되어 출발한 버스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강릉을 거쳐 옥계면의 백복령에 도착,

 

3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고 3시 15분 산행을 시작한다.

 

 

성질급한 몇몇은 백복령에서 남쪽인 상월산 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다.

 

저방향이 맞나 생각하면서 나침반을 보니 남쪽 방향이다.

 

내가 소리쳐 불러 " 그쪽은 반대쪽인데요 " 하니

 

다시 내려와서 북쪽, 석병산방향으로 급히 간다.

 

어둠속에 앞뒤 분간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빨리 갈 생각만 하는 모양.........

 

 

 

 

 

백복령 이정석,

 

커다란 백복령 이정석을 인증샷으로 한장 찍고,

 

조금 더 가니 석회석 채굴을 위해 깍여나간 자병산이

 

어둠속에 희끄무레하게 보인다.......

 

 

 

 

 

3시 51분,

 

카르스트 지대을 통과하면서,

 

카르스트 지대 : 땅속의 석회암이 빗물등으로 용해되여 지반이 움푹 가라 앉아 있는 지대......

 

 

 

4시 51분,

 

카르스트지대에서 1시간을 더오니 생계령,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산계령으로 표시되여 있다.

 

여기까지 3개의 봉을 넘어 왔는데, 오르락 내리락의 표고차가 심해 힘들었다.........

 

 

 

 

 

 

생계령에서 30분 가량을 진행하니 강릉서대굴이란 안내판이 보이고.........

 

 

 

 

 

 

불빛이 보이는 저앞은 옥계면에 있는 옥계항.........

 

 

 

 

 

 

저위는 922봉, 선두는 벌써 도착하였고,

 

생계령지나 고도 200 m 정도 올라가는데 경사가 엄청 가파르다.

 

된비알을 올라가는데, 등줄기에서 땀이 흐른다.......

 

 

 

 

 

 

922 m 봉 정상에서 숙이님,

 

지금시각 06시 15분,

 

산행시작한지 3시간 지나 922 m 봉에 도착..........

 

 

 

 

 

 

922 m봉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대간 능선,

 

앞에 중앙 우측으로 가장 높은 봉이 가야 할 석병산........

 

 

 

 

지나 온 922 m 봉을 뒤돌아보고........

 

 

 

 

 

좌측 사달산과 노추산, 우측에 발왕산이 보이고.........

 

 

 

 

 

 

뒤돌아보니 새벽여명에 깍여 나간 자병산이 보이고.......

 

 

 

 

 

앞 좌측 낮은 능선이 922 m 봉 오르기 전의 지나 온 능선,

 

우측으로 오르는 능선이 922 m 봉 오른 능선.........

 

 

 

 

 

 

6시 44분,

이미 떠오른 아침해는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바로 앞은 지나 온 능선,

 

맨뒤로 백두대간상의 우측 끝에 석이암산,

그 우측으로 중봉산, 청옥산, 두타산이 보인다.........

 

 

 

 

 

 

900.2 m 봉 삼각점.......

 

 

 

 

 

 

 

우측에 922 m 봉이 보이면서 좌측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을 바라보고........

 

 

 

 

 

 

아침 햇빛아래 석회암 채굴로 없어져 버린 자병산의 흔적을 다시 보고.........

 

 

 

 

 

 

자병산 흔적을 당겨서........

 

 

 

 

 

 

좌측 멀리 철탑이 보이는 곳 밑이 산행시작한 백복령,

 

백복령에서 지나 온 능선이 다 보이고........

 

 

 

 

 

 

900.2 m 봉에서,

저앞 중앙에 가야 할 석병산이 보이고.........

 

 

 

 

 

 

7시 30분,

 

900.2 m 봉 내려 안부에서 아침을 먹는다.

새벽 3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더니 엄청 배가 고프다.

라면에 떡과 오뎅을 넣고 맛있게 끓여,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아침을 먹고나니 몸도 따뜻해지고 살 것같다.........

 

 

 

 

원추리 새싹.........

 

 

 

 

 

 

복수초,

 

오늘 복수초를 본다. 올해 들어 처음보는 봄꽃이다.

횡재 (橫財)한 것 같고, 기분 좋은 날이다.......

 

 

 

 

 

 

괭이눈도 보이고.........

 

 

 

 

 

 

식사후 20여분 가니 고병이재에 도착........

 

 

 

 

 

고병이재 지나면서 보는 석병산과 좌측의 절벽지대.......

 

 

 

 

 

우측으로 석병산 자락의 절벽지대,

 

우측끝에 만덕봉이 보인다......

 

 

 

 

 

 

중앙에 망기봉이 보이고........

 

 

 

 

 

 

 

 

8시 11분,

헬기장에 도착..........

 

 

 

 

 

 

일월봉 (석병산) 까지 1시간 15분 걸린다고 씌여 있고.........

 

 

 

 

 

중앙에 석병산, 좌측으로 두리봉이 보이고.........

 

 

 

 

 

 

가까이 가니 석병산자락의 절벽이 잘보이고........

 

 

 

 

 

 

 

저위가 석병산 가기전에 있는 916 m 봉.........

 

 

 

 

 

 

916 m 봉에 있는 이정표,

석병산은 600 m 남았다.........

 

 

 

 

.

 

저밑에는 옥계면 산계리와 옥계항으로 흘러 들어가는 주수천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916 m 봉에서 12분 정도 더 올라가니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아마 폐헬기장인 것 같다........

 

 

 

 

 

 

폐헬기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두리봉과 석병산이 갈라지는 3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석병산 갔다가 다시 이리로 와서 두리봉으로 가야한다..........

 

 

 

 

석병산의 서봉에 있는 삼각점,

 

지금시간 8시 58분,

산행시작한지 5시간 43분 걸려 석병산 도착...........

 

 

 

 

 

석병산서봉, 삼각점봉에서 숙이님........

 

 

 

 

좌측 멀리 박지산 (두타산), 중앙에 발왕산 그 우측으로 안반데기가 보이고........

 

 

 

 

 

선자령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들이 보이고.,.........

 

 

 

 

 

중앙 박지산에서 상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좌측 맨뒤로 희미하게 보이고.........

 

 

 

 

우측 앞에 가야 할 두리봉,

중앙 멀리 고랭지 배추단지인 유명한 안반데기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고루포기산이 보인다........

 

 

 

 

 

석병산 서봉을 내려 동봉 (석병산 정상, 일월봉이라고도 한다)으로 가는 중에, 숙이님........

 

 

 

 

 

 

서봉에서 바라보는 일월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석병산 정상........

 

 

 

 

 

숙이님은 석병산 정상에 도착,

나도 뒤따라 간다........

 

 

 

 

 

석병산 정상에서 숙이님,

 

 

 

석병산 (石屛山) ( 1055.3 m ) :

 

병풍屛 자를 써서 암벽들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

 

 

 

 

 

좌측 안반데기와 우측 고루포기산을 당겨서,

 

우측 앞의 봉우리는 가야 할 두리봉.........

 

 

 

 

 

 

앞에 능선은 좌측 두리봉(사진상 보이지는 않는다)에서 우측 만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만덕지맥이다.

앞능선 끝 우측에 만덕봉 ( 1033 m )이 보이고,

멀리 중앙 좌측으로 망덕봉, 우측으로 망기봉이 보이고,........

 

 

 

 

 

좌측 망덕봉, 우측 망기봉을 당겨서.........

 

 

 

 

 

 

 

석병산 동봉과 서봉사이의 고사목.........

 

 

 

 

 

석병산정상 아래에 있는 동그란 석문, 일월문이라고 한다.

 

달빛이 저 일월문사이로 비추면

석병산서쪽은 짙은 어둠속에 한줄기 달빛이 비추이는데,

그 풍경이 환상적이라고,

 

동봉 (석병산)을 일월봉이라고 하는 것도 이 일월문에서 연유한 것 같다..........

 

 

 

 

 

고목과 함께, 숙이님.......

 

 

 

 

 

 

석병산을 내려, 두리봉가는 길에,

 

뒤에 보이는 석병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석병산,

 

하늘에 보이는 조그만 흰선은 제트기.........

 

 

 

 

 

조금 더 가니 여기도 조망 포인트,

 

석병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저 앞에 두리봉이 보이고.........

 

 

 

 

 

 

두리봉 올라가기 전 안부에서.........

 

 

 

 

 

 

두리봉 ( 1033 m ),

 

지금시간 10시 4분..........

 

 

 

 

 

 

두리봉에는 평상도 몇개 설치되여 있다.

 

평상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삽당령을 향해 하산중에.........

 

 

 

 

 

저뒤에 보이는 두리봉.........

 

 

 

 

 

 

산죽지대를 지나..........

 

 

 

 

 

삼각점봉인 867 m 봉에서, 숙이님.........

 

 

 

 

 

 

 

867 m 봉에서 14분 정도 가니 나타나는 마지막 헬기장에서..........

 

 

 

 

 

 

헬기장에 웬 버드나무도 있다.

새순이 이제 막 나오려고 한다.

역시 올해 들어와서 처음 본다..........

 

 

 

 

 

 

 

867 m 봉을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가고,

 

이후, 마지막 무명봉에서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한번 더 내려간다........

 

 

 

 

 

마마지막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와서,

조금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 질러 조금 더 내려가니, 저 앞에 삽당령이 보인다.........

 

 

 

 

 

삽당령 도착........

 

 

 

 

 

 

 

삽당령에는 수준점이라고 삼각점도 있다.

 

여기 삽당령의 고도는 682 m..........

 

 

 

 

 

 

삽당령의 거대한 이정석앞에서 인증샷 찍으면서 오늘 백두대간 9회차 산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