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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산행기

눈속의 청옥산, 두타산 그리고 무릉계곡........

 

 

 

좌측나무 우측으로 청옥산, 그 우측으로 고적대, 밑의 계곡은 박달계곡.........

 

 

2012년 4월 1일 일요일

 

산행지 :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 청옥산, 두타산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입구 - 문간재 - 학등 - 청옥산 - 박달재 -

두타산 - 두타산성 - 무릉계곡 - 주차장

 

산행거리 : 도상 : 15.8 km

 

산행시간 : 11시간 5분 ( 06 : 07 - 17 : 12 )

 

산행인 : 숙이, 감악산

 

 

 

 

산행지도.......

 

  

 

무릉계곡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매표소가 아직 문을 안열어서 주차비도 안받아

공짜로 주차하고,

아직 이른시간이라 무릉계곡 입장료도 안내고 그냥 통과한다.

하긴 이제 6시 막 지났는데.......

 

 

 

 

무릉계곡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13분 정도 상가지대를 지나 계곡을 따라가니 저 멀리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청옥산이 보인다........

 

 

 

 

 

계곡옆으로 넓은 산책로를 따라.......

 

  

 

 

 

병풍바위........

 

  

 

 

 

 

장군바위.........

 

 

  

 

 

 

발바닥바위........

 

  

 

 

 

 

용추폭포,

위쪽으로 올라가서 상단폭포를 찍으려고하니, 위쪽은 낙석의 위험때문에 막아놓았다........

 

  

 

 

 

 

쌍폭포..........

 

  

 

 

 

 

쌍폭포의 좌측폭포를 다시 찍고........

 

  

 

 

 

 

양쪽바위사이로 계곡물이........

  

 

 

 

 

 

무릉계곡........

 

 

  

 

 

 

 

용추폭포까지 올라가서 용추폭포와 쌍폭포를 보고,

다시 내려와서 문간재고개를 향해 철계단길을 올라간다.......

 

  

 

 

 

 

산행시작한지 1시간 25분만에 문간재에 도착,

주차장에서 직접 오면 1시간도 안걸릴텐데, 용추폭포보고 오느라 조금 늦어졌다.........

 

  

 

 

 

 

문간재에서 보는 눈에 덮힌 청옥산..........

 

  

 

 

 

 

문간재에서 보는 눈에 덮힌 두타산.......

 

 

  

 

 

 

무릉계곡 윗쪽에 있는 계곡,

청옥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물줄기.......

 

  

 

 

 

물줄기........

  

 

 

 

 

바른골 계곡.........

 

 

  

 

 

커다란 암릉사이를 올라.......

 

  

 

 

 

 

아침햇살이 내려쬐고 있는 건너편 능선에는 산성12폭포가 보이고,

나중에 두타산에서 내려올때, 저 폭포옆으로 내려올 것이다.........

 

  

 

 

 

산행시작한지 2시간 10여분 지나니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행이 눈이 얼어있어 푹푹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면이라 자꾸 미끄러져 아이젠을 하고 스패츠는 아직 착용하지 않고 오른다........

 

 

 

 

 

 

뒤에 두타-청옥능선이 보이는 바위에서, 숙이........

 

  

 

 

 

저 눈에 덮힌 능선이 좌측 두타산, 우측 청옥산을 잇는 능선이다........

 

 

 

 

 

 

햇볕은 비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양지바르고 바람 안부는 바위사이에서 잠시 휴식.......

 

  

 

 

 

두타산........

 

 

  

 

 

청옥산.........

  

 

 

 

 

학등코스로 올라가면서 두번째묘에서 다시 휴식........

 

  

 

 

 

백두대간상의 고적대.......

 

  

 

 

 

중앙에 갈미봉, 여기도 백두대간이다.......

 

 

 

 

 

 

학등 능선을 오르고 있는 숙이.......

 

  

 

 

 

청옥산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가파라, 엄청 힘이 든다........

 

 

 

 

 

건너편에 우측으로 두타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뻗은 능선은 오후에 우리가 내려 갈 능선이다........

 

 

  

 

 

 

청옥산 올라가면서 힘들어 선채로 잠시 휴식........

 

  

 

 

 

잘못하면 어떤곳은 밟으면 그냥 무릎위까지 푹 빠지는 곳이 있다.

눈속에 발이 빠진 숙이,

눈속에 푹푹 빠져도 이때까지는  즐거웠는데.........

 

 

 

 

 

앞에 암릉뒤로 청옥산.........

 

  

 

 

 

뒤로 멀리 동해시와 동해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주목도 보고........

 

  

 

 

 

 

드디어 저 위에 학등이 보이고,

청옥산은 저기서 우측으로 50m 정도 더가야 한다.......

 

  

 

 

 

산행시작한지 4시간 28분 걸린 10시 35분, 청옥산 ( 1403 ) 정상에 도착,

무릉계곡이 고도 100m 도 안되니 꼬박 고도 1300 m 정도를 치고 올라왔다..........

 

  

 

 

 

청옥산 정상에서 숙이........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고적대.......

 

 

 

 

 

 

동해바다와 동해시를 바라보고,

박무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아마 황사때문인 듯 싶다........

 

 

  

 

 

멀리 우측으로 동해시옆의 매봉산, 형제봉이 보이고.....

 

  

 

 

 

바람이 세게 불어 청옥산 정상에서는 사진 몇장만 찍고 서둘러 두타산을 향해 내려간다..........

 

  

 

 

저 앞에 두타산이 보이고,

청옥산에서 고도 300 m 정도 떨어졌다가 다시 300 정도 치고 올라가야 두타산이다.........

  

 

 

 

 

청옥산과 두타산사이의 안부에 있는 박달재........

 

  

 

 

동쪽사면의 눈........

 

 

  

 

 

청옥산뒤로 가운데 망지봉 (1210) 이 보이고........

 

  

 

 

 

앞에 능선은 우리가 타고 내려갈 능선.......

 

  

 

 

 

중앙에 갈미봉이 보이고.........

 

 

 

 

 

청옥산에서 두타산가는 길에 있는 눈은 햇볕을 잘 받아 눈이 녹기 시작한다.

밟으면 푹푹 들어가기 시작해, 스패츠를 착용하고 간다.........

 

  

 

 

 

저뒤로 보이는 청옥산,

청옥산과 두타산사이가 도상 3.5 km 정도 되는데,

이 구간을 가면서 특히 두타산의 가파른 사면을 오르면서 숙이와 나는 녹아났다.

밟으면 푹푹 꺼져, 무릎위, 또는 사타구니까지 파묻히는데,

눈구경 왔다가 눈때문에 아주 생고생을 한다..........

  

 

 

 

 

가이드용 밧줄은 아예 눈속 깊이 파묻혀 보이지도 않는다.......

 

 

 

 

 

두타산 오르는 서쪽사면도 눈속에 묻혀 있다.........

 

 

 

 

 

뒤로 청옥산........

 

 

 

 

 

 

앞에 내려갈 능선과 멀리 동해시의 쌍용양회 공장도 보인다........

 

 

 

 

 

청옥산 출발한지 2시간 23분 지난 12시 58분 두타산 ( 1352.7 ) 정상에 도착.......

 

 

 

 

 

넓은 평지로 되여 있는 두타산 정상.........

 

 

 

 

 

 

청옥산과 우측 뒤에 고적대........

 

 

 

 

 

 

앞의 능선은 망지봉능선이고,

뒤쪽 멀리 중앙우측으로 석이암산인 것 같고,

중앙우측으로는 무명봉능선으로 1166.3봉이 있다.........

 

  

 

 

 

앞에 가운데 망지봉 ( 1210 )........

 

 

 

 

 

앞은 백두대간 댓재가는 능선이 뻗어 있고........

 

 

 

 

 

좌측 앞에 대문달산 ( 470 )이 보이고.........

 

  

 

 

 

멀리는 동해바다, 황사때문에 뿌옇게 보인다......

 

 

 

 

 

 

7분정도 뒤늦게 두타산 정상에 도착한 숙이,

여기까지 눈속을 헤치고 오느라 진이 다 빠졌단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바람이 없어졌다.

바람이 안불고 햇볕은 따스하게 내려쬐고, 등산하기 참 좋은 날이다......

 

 

 

 

 

 

두타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중에 미끄러져 아예 엉덩이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숙이........

 

 

  

 

 

 

선답 등산객들로 러셀은 되여 있지만,

그래도 눈이 무릎위까지 차오른다.......

 

 

 

 

 

내려가다 또 눈속에 파 묻힌 숙이........

 

  

 

 

앞으로 뻗은 능선이 내려갈 능선........

 

 

 

 

 

지긋지긋한 눈속에서 하산중에.......

 

 

 

 

 

좌측 앞으로 청옥산과 우측으로 둥글게 가고 있는 백두대간........

 

 

  

 

 

좌측에 방금 내려 온 두타산, 우측으로 청옥산과 고적대.........

 

 

 

 

 

청옥산과 고적대, 밑의 계곡은 박달골,

우리가 청옥산 올라간 학등능선도 청옥산 우측으로 뻗어 있고.........

 

 

 

 

 

뒤에 두타산........

 

 

 

 

 

앞은 내려갈 능선,

두타산에서 다시 고도 1200정도 떨어져야 하산 완료다.......

 

 

 

 

 

동해시와 동해바다.........

 

 

 

 

 

 

눈덮힌 능선을 따라 하산중.........

 

 

  

 

 

하산능선,

저 밑 능선 높은 곳이 786.7봉이다.

우리는 저 봉 가기 전에 좌측으로 내려서 두타산성쪽으로 하산할 예정........

 

 

 

 

 

 

푸른하늘,

그렇지만 황사로 인해 약간 흐릿하다........

 

  

 

 

 

나무사이로 중앙 밑에 쉰움산이 보이고.,.......

 

 

 

 

 

 

바위에 등산객들이 조그만 돌들을 올려 놓아 마치 거대한 돌탑을 쌓은 것 같이 보인다........

 

 

 

 

 

 

여기는 대궐터 삼거리.........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대궐터 삼거리를 지나,

신라때 (서기 102년 ) 여기에 파사왕의 대궐이 있었나 보다.

적들의 침략을 피해 이 깊은 산속에 대궐을 지었다니........

 

 

 

 

 

대궐터 삼거리를 지나 38분 정도 내려가니 이제는 눈이 없어진다.

지긋지긋한 눈.........

 

  

 

 

대궐터 3거리에서 51분을 내려오니 깔딱고개 입구다.

여기서부터는 눈도 완전히 없어져, 아이젠과 스패츠를 풀고 내려간다.......

 

 

 

 

 

깔딱고개 오르는 중에........

 

 

 

 

 

아침에 건너편에서 본 산성 12폭포다.

폭포12개가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2폭포 옆에 있는 거대한 단애.......

 

 

  

 

저 멀리 건너편으로는 위에 관음암과 밑에 관음폭포가 보인다........

 

 

  

 

 

오늘 보는 꽃이라고는 생강나무꽃밖에 없다.

당겨서 찍으려니 손이 떨려서 초점이 잘 안잡힌다. 오늘 얼마나 눈속에서 고생을 했던지.........

 

 

 

 

 

 

두타산성..........

 

 

 

 

 

 

석문도 지나고........

 

 

 

 

두타산성에서 가파른 사면길을 한참을 내려,

드디어 무릉계곡에 도착하였다.

저 안내판 우측으로 아침에 올라갔다........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내에 있는 학소대........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무릉계곡.........

 

 

  

 

주차장가까이 와서 본 생강나무 꽃........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장장 11시간 5분 걸린 오늘의 산행을 끝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