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주의 사자림 (獅子林 )

    

 

 

   

 

 

중국 소주에 출장왔다가 일요일인 6월 15일, 

할일 없어 시내에 있는 유명한 정원에 구경간다.........

   

 

獅子林(사자림)입구,

 

중국 원나라때인 1342년 승려들에 의해서 지어진 정원,

소주 4대 정원 중의 하나,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가장 유명한 유원(留園)은  2번씩이나 가보았다.

그래서 오늘은 2번째로 유명하다는 獅子林(사자림)이라 불리우는 정원에 간다.

 

입장료 30위안(5100원), 비교적 싼편이다.

호텔에서 걸어가면 30분 정도 걸리는데,

택시타고 간다........

 

 

獅子林(사자림)에 들어서면 나오는 첫번째 건물,

연예당(燕譽堂),

손님을 맞이하는 홀이라고,

 

지붕위에 조그만 조각상 3개가 있다......

 

 

 

3개의 조각상이 있는데,

복녹수(福祿壽)를 의미한다고 한다.

맨 우측의 조각상은  복(福)을 의미하며, 말 그대로 행운과 행복을 뜻하고,

가운데는 녹(祿)을 의미하며,  벼슬아치, 관료에게 주는 보수를 의미하므로 관직을 말한다.

좌측은 수(壽)를 의미하며 장수를 말한다고 한다.

 

중국에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복녹수(福祿壽),

이 세가지를 염원하여 지붕위에 그 형상을 조각상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다고.........

 

 

 

 

연예당(燕譽堂) 전경,.........

 

 

 

연예당(燕譽堂)은  손님을 맞이하는 홀로써.

여기는 남자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곳으로,

사진 중앙 좌측,  시계 좌측옆에 山을 보여주는 그림이 보인다.

 

이 뒤는 여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곳..........

 

 

뒤에 있는 이 홀은 여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곳으로,

시계대신 거울이 보이고,

꽃그림도 보인다.........

 

 

연예당(燕譽堂),을 지나면 다른 건물로 이어지는 통로에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정원바닥에는 이런 그림을 만들어 놓았는데,

가운데 글씨는 수(壽) 를 의미하며,

5개의 박쥐 그림은 가정내에서의 오복(五福) 을 의미한다고 한다.........

  

 

연예당(燕譽堂)을 지나면 문이 양쪽으로 있다.

이 문은 좌측에 있는 문으로 호수 정원으로 직접 갈 수 있는 문, 

어느 문으로 가나 나중에는 같이 만나지만.........

 

 

이 문은 우측에 있는데,

정원안의 다른 홀로 연결되여 있다.........

 

 

또 다른 조그만 정원..........

 

 

이 정원안의 모든 창문은 수백개가 넘는데,

각각의 모양이 다 다르다..........

 

 

이런 모양의 창문도 있고.........

 

 

여기 조그만 공간에는 이렇게 나무를 심어 놓았다.........

 

 

각기 다른 모양의 창문.........

 

 

창문..........

 

   

 

揖峰指柏軒(읍봉지백헌),

큰 연못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있는 회랑으로,

모두 모여 기원을 하는 곳이라고 안내판에 쓰여 있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정원........

 

 

정원도 엄청 크다.

수석으로 꾸며진 정원내 통로.........

 

 

연목이 있고 주위는 전부 수석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자도 보인다.........

 

 

이곳이 이 獅子林(사자림)의 가장 아름다운 곳인가 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연꽃과 금붕어등이 물속에 보이고,

사람들은 저마다 멋진 풍경에 사진찍기 바쁘다..........

 

 

정자 지붕위의 날렵한 곡선으로 길게 만들어진 기와 끝부분.........

 

 

연못안에 있는 수석 위에 올라 앞의 揖峰指柏軒(읍봉지백헌)을 보고..........

 

  

정원 풍경........

 

 

고목과 정자 지붕 끝이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 카메라에 담아 본다..........

 

  

각 건물들의 지붕위.........

 

 

한국에도 옛날 기와 지붕위에 많이 자라던건데.........

 

 

저 건물 위에는 복녹수(福祿壽)중에서,

복(福)을 나타내는 형상이 부조되여 있고........

 

 

연못과 회랑을 연결해 주는 구름다리.......

 

 

수석의 하난데,

진흙속에 돌이 박혀서 굳어 버린 돌같은데, 어디서 이런 돌들을 구해다 놓았는지.........

 

   

수령 130년 된 등나무가 덮고 있는 호숫가.........

 

 

호수 전경.........

 

 

수석과 대나무도 보이고........

 

 

수석으로 만든 통로위에 정자를 지어 놓았다........

 

 

홀과 홀을 연결하는 통로중의 하나.......

 

 

 

 

연못에는 배도 보이는데 시멘트로 만든 것 같다.........

 

 

배의 뒷부분에는 부부가 아이와 같이 사진 찍으면서 쉬고 있다.........

 

  

정자와 수석사이를 연결해주는 다리도 보이고........

 

 

연못안의 정자.........

 

  

수양버들도 늘어서 있고.........

 

   

정자 이름이  진취정(眞趣亭)이다.

이 정자에서 연못을 바라다 보는 것이 참된 재미중의 하나라고........

 

    

 

정원안의 모든 문과 기둥에는 그림이 부조되여 있다.

문에 부조된 나무 그림.........

 

  

 

저 건물 위의 부조된 그림은 봉황을 나타낸다고,

1700년대 중반 청나라의 황제 건륭제인 고종이 이곳을 방문하여 몇달씩 머물다 갔다고,

그래서 건륭제의 허락아래 봉황그림을 벽에 붙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 창문도 있고.........

 

 

홀의 벽마다 저런 그림들이 걸려 있다.........

 

 

홀과 홀사이의 공간에 있는 수석.........

 

 

홀과 대나무 숲..........

 

 

 

건물 기와와 각기 다르게 만들어져 있는 창문들..........

 

 

여기는 홀안에 수석이 전시되여 있다.

무슨 특별한 돌인 것 같은데 안내문이 없다.........

 

 

수석이 있는 곳 바로 앞의 홀 모습,

홀뒤의 창문으로 건너편 건물의 하얀 벽이 보인다.........

 

 

 

사자림(獅子林)을 뜻하는 사자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수석도 보이고.........

 

 

앞의 창문은 아무 것도 없고 그 뒤에 스테인드글라스의 채색 창이 보인다.

창과 창사이는 복도.......

 

 

창과 창사이의 복도

우측이 스테인드글라스 창........

 

 

저쪽에도 조그만 연못에 정자가 보이고........

 

 

거울같이 반사되는 돌(石)에 글을 새겨 넣었는데,

이 글은 청(淸)시대에 이 집에 살았던 주인의 글씨라고........

 

 

저렇게 기단까지 만들어서 전시하고 있다..........

 

 

 

 여기 이 회랑에는 돌에 새긴 글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저자는 다 다르다고........

 

 

글 내용과 저자이름이 좌측에 씌여 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다.

저 앞의 문이 내가 사자림 들어 온 문.........

 

 

좌측옆의 저곳이 표내고 들어가는 입구........

 

 

내가 나온 출구에는 경비원 두명이 지키고 있다.

입장료 안내고 출구 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여기 이 문이 獅子林(사자림) 입구.........

 

 

거리 좌측이 獅子林(사자림)이고,

입구는 좌측 앞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