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봄 스케치.......

 

 

 

영춘화........

 

 

 

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중국 소주에 출장와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옆 공원에 노랗케 핀 영춘화와 개나리를 보고,

소주의 봄을 담는다........

 

 

도시운하를 따라 줄기를 늘어뜨리고, 공원에 피여있는 영춘화........

 

 

 

영춘화,

처음에 나는 개나리인 줄 알았다.

한국에서도 남쪽에는 지금쯔음 활짝 피었을텐데........

 

 

 

영춘화........

 

 

강건너 수양버들을 바라보면서 개나리가 활짝 피여있다........

 

 

 

개나리에는 벌써 잎이 피여있고,

봄인가 싶더니 벌써 지나가고 있다.

오늘 날씨도 엄청 덥다. 이제 곧 여름이 오겠지........

 

 

 

개나리........

 

 

 

이제 막 싹이 나는 버들가지 늘어진 강가에 홀로 앉아,

사색에 빠져 있는 저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고기를 잡으려는 건지,

강가에서 홀로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도 보고.........

 

 

 

 

양쪽 어둠속에서 밝게 빛나는 매화도 보고........

 

 

 

기차표 예매한 건물앞에서, 

 

상해가는 기차표도 예매하고,

시내에 기차표 파는 곳이 있다.

기차역까지 가지않아도 되니 편하고,

미리미리 예매해야지 늦으면 자리도 없다.........

 

 

 

과일가게인데,

사탕수수도 팔고 있다.

손님이 고르면 사탕수수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봉지에 넣어준다.

중국 남쪽 지방에서 가져 온 것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