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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중국 창조우에서......

 

 

 

 

 

상해가는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

 

 

활성탄 수입문제로 중국 창조우(常州)에 간다.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11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상해쪽에 태풍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단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2시에 출발,

그래도 다행이다. 1시간밖에 안늦어서,

 

 

 

상해 거의 도착해서 보는 하늘.......

 

 

상해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소주까지 가는데,

버스를 타면 2시간 반에서 3시간 걸리고, 기차를 타게되면 1시간 30분이면 간다.

그런데 기차는 표를 산 다음에 최소 20 -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운나쁘면 1시간 넘게 기다린 적도 있고,

그래도 기차로 가는 것이 빠르고 비용도 싸다.......

 

 

 

상해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홀로 서 있는 사람을 담아보고........

 

 

 

소주거쳐 남경까지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밖에는 실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의 영향이 아직도 남았는지, 늦은 시간도 아닌데, 하늘은 어둡다........

 

 

 

9월 24일 수요일 아침 9시,

오늘 창조우에 가야한다.

소주에서 남경, 그 중간에 창조우가 있다.

 

호텔로 승용차가 한대 들어온다.

창조우에 있는 활성탄 회사에서 나를 회사까지 픽업하기 위한 차,

그 차를 타고 2시간 반을 달려 창조우 활성탄 회사에 도착한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활성탄 공장의 창고에서,

러시아에서 장송(樟松)을 수입하여 내몽고에 있는 1공장에서 1차 가공한 후,

여기 창조우에 있는 2공장에서 소비자 요구에 맟춰 후처리 후  생산, 출하하고 있다.......

 

 

 

활성탄, 쉽게 말해 숯가루다.

내가 수입하려는 것은 알칼리성이 높은, 

PH 값이 6 이상되는 조금 특수한 활성탄,

 

저것은 공정끝내고 포장하여 입구를 묶는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로자 모습,

외부에 있는 저 백은 2겹으로 되여 있다.

안에도 비닐로 된 백이 하나 더 있고, 그래서 총 3겹 포장,

바깥에 있는  숯가루가 많이 묻어 있는 저 백은 출하 전, 트럭에 싣기 전에 벗겨낸다.

결국 소비자에게 가는 포장은 깨끗한 상태로 가게된다.

수출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에 팔기 위해서도.......

 

 

 

공장이름이 2개가 있다. 위에 하나, 밑에 하나,

위에 쓴 공장은 내몽고에 있는 1차 가공공장 이름,

밑에 쓴 회사 이름은 2차 가공공장인 여기 강소성 창조우에 있는 회사 이름,

회사는 2개지만 오너는 1사람, 같은 회사다.

 

 

무사히 활성탄 공장 방문을 끝낸 후 다시 소주로 돌아간다.

 

내일은 다시 상해로 가서 export company 와 가격을 비롯하여

제반 사항을 결정해야 한다.

 

모레는 다른 문제로 장자강에 가야하고,

 

이번주는 또 산에 못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