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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엘부르즈 - 고소적응 훈련 및 정상등정

 

 

엘부르즈 정상에서,

 

 

 

 

 




산행지 : 엘부르즈 (5642 m )

             러시아 코카서스 산맥의 중앙에 있는 유럽 최고봉


산행일자 : 2016년 6월 10일 - 19일


산행인 : 감악산 홀로




오늘은 2016년 6월 12일 일요일,

고소적응 훈련하는 날이다....



지금시간 새벽 5시,

배럴산장에서 나와보니, 좌측 엘부르즈 정상인 서봉에 아침햇살이 비치고 있다....






내가 묵고 있는 우측의 배럴과 건너의 코카서스 산맥의 아침풍경....






케이블카 승차장을 지나서,

좌측의 펜스는  스키타는 지역,

아직은 사람들이 안보인다.

7,8월에는 방학과 휴가를 맞아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비키니를 입고 스키타는 러시아 미녀들도 볼 수 있다는데....







좌측앞에 건물이 보이는 곳이 프리웃 산장,

파스쵸부락은 앞의 바위너덜지대가 끝나는 곳 위, 우측 동봉 밑에 보인다....






지나온 길,

설상차 바퀴가 등로를 확연하게 표시하고 있다.

파스쵸부락까지 설상차가 올라가므로 이 바퀴자국만 따라가면서 오늘 고소적응 훈련을 한다....






프리웃 산장 못미쳐서 동쪽으로 아침햇살을 담아 본다....






프리웃 산장 바로밑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힘들게 올라가면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이제는 케이블카 승차장이나 배럴산장은 보이지도 않는다....





저 앞에 디젤헛이 보인다.

화재로 없어진 프리웃 산장을 대신하여 새로 지은 산장이다....





여기가 디젤 헛,

우측위에 주춧돌이 있는 곳이 프리웃 산장이었는데 화재로 없어지고,

그 옆에 새로 지은 것이 앞의 장방향의 건물 디젤헛이다.


안에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없다. 전부 엘브루즈 정상 등정하려는 사람들,

방이 몇개 있는데 전부 꽉차 있어 오늘밤 숙소를 여기로 옮기려는 계획은 포기한다....






주춧돌만 남아있는 여기가 프리웃 산장이었는데 화재로 없어졌다고.

새로 지으려고 주춧돌을 다시 만든 상태인지 주춧돌이 깨끗한 상태....






프리웃 산장 이었던 곳에서 바라보는 디젤헛과 올라온 길 그리고 건너의 코카서스 산맥....






프리웃 산장 이었던 곳에는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기념패들인지 추모비인지가 많이 달려 있다....






파스쵸브락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프리웃의 텐트들,

강풍을 피해  전부 눈을 파서 울타리를 만들고 그안에 텐트를 쳤다.


나도 여기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까 생각해본다....






좌측의 정상이 손에 닿을 듯이 가까이 보이지만

고산지대에서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갔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진다....






좌측의 바위지대에도 텐트들이 몇개 보인다.

파스쵸브락까지는 엄청 가파르게 올라간다....






단체로 군복을 입은 등반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전부 20 - 30대의 건장한 청년들이다.

군인들 같지는 않고, 산악회회원들인 것 같다.

맨끝에는 아까 본 러시아인 부부 두명이 보인다....





 

러시아인 부부가 옆에 올라왔는데,

내가 물을 준비안하고 와서 계속 눈을 먹고 있으니,

나보고 눈을 먹지 말라고 한다. 눈속에 뭐가 들어 있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러면서 부인이 자기가 가져온 생수를 내게준다. 생수 벌컥 벌컥 들이마셨더니

몸이 날아갈 듯이 시원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눈녹여서 먹을 때는 맛이 좀 이상했는데,

나는 그것이 내가 고산 증세가 조금 와서 물맛도 그런줄 알았는데 생수를 마셔보니 영 틀리다....


 





설상차도 내려가고 있다....






설상차 자국이 끝나 있는 저 위가 파스쵸브락,

휴 저기까지 언제가나, 엄청 멀게만 느껴진다....






군복의 산악회회원들이 쉬다가 이제 다시 출발하려고 하고 있고....






군복의 산악동호회회원들이 나를 앞질러 파스쵸브락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다....






푸리웃 산장은 멀어서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많이 올라오긴 온 모양인데, 파스쵸브락은 얼마나 더 가야되는 건지, 어휴 힘들어 죽겠다....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 3명이 보인다.

정상갔다가 동봉밑에서부터 스키타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데,

아마 그런 사람들인가 보다....






파스쵸브락까지 올라가는 길의 경사와 멀리 코카서스 산맥....






올라온 길, 경사가 심해서 조금가다가 쉬고, 또 조금 가다가 쉬고 하면서 올라간다.

건너편 코카서스 산맥에는 아침보다 구름이 훨씬 많아졌다....






스노우 바이크가 대기하고 있는 여기가 파스쵸브락,

여기 고도는 4,700 m,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고도때문이리라....


단체 산행객들은 대부분 설상차를 이용하고,

1,2 명이나 3,4 명이 온 등반객들은 저 스노우 바이크를 이용해 내려간다.


나도 여기 파스쵸브락에서 한참을 쉬다가 저 스노우 바이크를 이용해 내려간다.


내려갈 때 는 1500루블, 올라올 때는 3,000루블 (1인당),


내일 아침 4시에 내가 묵고 있는 배럴로 오라고 예약까지 한다.

내일 정상 등정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여기 파스쵸브락까지는 오늘 올라왔으니,

내일 정상 등정할때는 여기까지 걸어 올라올 필요없이 저 스노우 바이크를 타고 올라오기로 한다....





 

스노우 바이크를 타고 배럴로 다시 돌아와서,

스노우 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데 경사가 워낙 심해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 같았다.

많이 무섭긴 해도 스릴있어 좋았다.


배럴산장에 돌아와서 우모복을 벗고 이중화도 벗고,

눈녹인 물은 더 이상 안먹고 생수를 사러 밑의 아자우 마을로 내려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러시아인 엄마와 남매,

나보고 사진 좀 찍어 달라면서 손에 들고 있는 사진기를 나에게 주었는데

갑자가 고장이 났는지 찍히지를 않는다.

그래서 내 사진기로 찍어주고 받아 온 이메일 주소로 나중에 보내준다....






밑에 아자우 마을이 보이고 멀리는 테스콜 마을도 보인다....






내려 온김에 여기서 저녁을 사먹고 올라간다.

꼬치구이를 많이 하고 있어 나도 쇠고기 꼬치구이를 2개 시켜 빵과 수프와 함께 먹었는데 맛이 참 좋다.

저녁식대 : 500 루블 (10,000원), 생수 4병 : 200 루블 (4,000원)....






좌측앞에 놓인 생수 1.5 리터 4병을 사들고 다시 배럴산장으로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케이블카가 올라가다가 몇번이나 중간에 멈춰서곤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올라왔다.


미리 체크한 기상상태에 의하면 내일은 날씨가 좋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

강풍에 눈보라가 계속되면 내일 정상가는 것은 연기해야 하는데,

날씨가 좋아지길 바래본다....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정상가는 날,

 

새벽 4시에 기상,

어제 쇠고기랑 잘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고산증세가 와서 그런지

밥맛이 없어서 아침밥을 못먹겠다. 아마 고산증 때문이리라.  밥도 안먹고 출발한다.


정상가면서 먹을 파워젤과 쵸코렛 바, 전투식량 2개(비상용), 복숭아 통조림 1개와,

어제 가져 온 생수 1병을 배낭에 넣고, 오버미튼1 켤레도 같이 넣어가지고 간다...






밖으로 나오니 어제 예약한 스노우바이크는 벌써와서 대기하고 있고,

엘부르즈 정상의 새벽 사진 한장 담고 출발한다.


새벽의 찬바람을 가르면서 스노우 바이크를 타고 파스쵸부락까지 2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



 




파스쵸부락에서 바라보는 올라온 길과 새벽의 코카서스 산맥,

내가 타고 올라 온 스노우 바이크도 앞에 보인다....






파스쵸브락에서 올라가면서, 동쪽으로 아침 여명의 코카서스 산맥도 보이고,


경사가 정말 가파르다. 어제 고소적응 훈련하러  파스쵸브락 올라올 때 경사보다 더 심하다.

내가 타고 올라 온 스노우 바이크와 정상 등정하려는 다른 등반객들도 옆에 보인다....


 





힘들어 눈위에 깔판을 깔고 앉아 쉬었다 간다.

고산에서는 절대 빨리 가면 안된다. 조금씩 가면서 수시로 쉬면서 가야 고소증상이 덜 온다.

오늘 새벽에 출발하기 전에 비아그라도 한알 먹었는데, 효과가 있으려는지 모르겠다....






바로 밑에도 나 같이 홀로 등반하는 사람이 올라오고 있다....






바람이 불면서 바닥에 눈보라가 보인다.

아침 태양은 쨍쨍 빛나고, 바람은 불지만 강풍은 아니고, 그렇게 춥지도 않다.

오늘 날씨 정상가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다....






배럴 산장과 프리웃 산장, 파스쵸브락이 코카서스 산맥과 함께 보인다.

밑에 한사람 서 있는 곳 바로 뒤가 파스쵸브락, 그래도 많이 올라왔다....




 

저위에 설상차가 눈에 파묻혀 있는 것이 보인다....






내 그림자를 코카서스 산맥과 같이 담아보고....






눈속에 파묻혀 있는 설상차,

어떻게 이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가 구덩이에 빠졌나, 아니면  빼려고 구덩이를 팠나,

좌우지간 구덩이에 빠져 있는 설상차를 지나서....





앞에 가는 등반객들은 동봉밑에서 서봉 방향으로 비스듬히 올라가고 있다....






저 밑에 사람들 보이는 곳이 파스쵸브락,

그래도 많이 올라왔다....






동봉 밑에서 쉬었다 간다.

바람은 불어대지만 강풍이 아니라 그렇게 추운지는 모르겠다....






나도 동봉밑에 도착,

깔개를 깔고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내배낭을 담아본다.

저 깔개는 서봉 고정 로프 구간 지날 때 밑으로 떨어트렸다.

다시 주우러 가지도 못하고 뻔히 밑에 보이지만 내려 갈 수가 없어 포기하고 만다....  






서봉으로 가는 비스듬한 등로에 들어서서....






밑에 한무리의 등반객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뒤로는 눈에 덮힌 코카서스 산맥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올라가는 등로의 비탈진 모습....






내 이중화와 아이젠을 담아보고.....






동봉 사면을 트래버스하여 새들로 가는 중에....






저 등반객들도 군복으로 통일했다.

산악회 회원들인가 보다., 군인은 아니고, 그런데 엄청 빨리도 올라온다....






동봉밑의 경사가 심해 자주 쉬었다 간다.

지금시간 아침 8시 25분인데도 해는 벌써 높이 떴다.

나도 등반 시작한지 벌써 4시간이 다 되어 간다....






좌측은 동봉, 아래에 등반객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이고, 우측뒤로는 코카서스 산맥이 펼쳐져 있다....






드디어 서봉이 제대로 보이는 곳까지 왔다.

저 밑에 동봉과 서봉사이의 안부인 새들도 보이고....






저 앞에 등반객들이 쉬고 있는 곳이 새들,

동봉과 서봉사이의 안부밑이다....






나도 새들에 도착하였다.

앉아서 쵸코렛 바와 파워젤, 물등을 먹고 뒤로 벌렁 누웠다.

누우니 진짜 편하다는 느낌, 앞으로 쉴땐 아예 누워야겠다고 생각한다.


내 사진 찍어주던 군복의 등반객이 일어나야 사진을 찍지않겠냐고 하기에 누워있는 것 그냥 찍으라고 했다.


여기 고도는 5,325 m....






내가 쉬고 있던 곳 옆에서 쉬고 있던 군복의 산악회원,

내 사진 찍어준 사람이다.

저사람이랑 서봉 사면을 같이 올라간다.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무척 힘들어 한다. 아마 고산증이 왔나보다.


앞에는 동봉과 서봉 사이의 안부 너머로 코카서스 산맥이 보인다.

멀리 있는 것이 카스피해 일텐데, 정확히 알아보기는 힘들다....






나도 서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저위가 동봉과 서봉 사이의 진짜 안부....






어느정도 올라오니 밑의 안부와 동봉 정상이 같이 보이고,

저 밑의 안부인 새들이 멀리 보이는 것을  보니 그래도 많이 올라왔나보다.


내사진 찍어준 군복의 젊은 산악인도 내뒤에 따라오고 있고....





북쪽 방향으로 보이는 서봉과 동봉 안부와 그 너머 경치....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동봉과 서봉 사이의 경치....






너덜지대 지나면서,

너덜지대 전부터 저 꼭대기까지 고정로프가 설치되여 있다.

안전벨트와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하여 가야하는데, 나는 그냥간다.

고정로프를 두손으로 꽉 붙들고....






지나 온 너덜지대,

내 사진 찍어 준 군복의 젊은 산악인은 저 밑에 보이는데,

결국 여기 너덜지대까지만 왔다가 정상 포기하고 도로 내려갔다. 아마 고산증 때문일 것....




 

너덜지대를 내려다 보고,

이 너덜이 동봉까지 계속 연결되어 있다....






경사가 끝나는 곳까지 거의 다 올라오니,

동봉밑에서 나를 앞질러 갔던 군복의 젊은 산악회원들이 정상갔다가 내려오기 시작한다.

나도 이제 곧 정상이다....






너덜지대 지나서도 100 여 미터 이상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 같다.

여기서 내 깔개를 밑으로 떨어뜨렸다. 줏으러 가지도 못하고 눈으로 뻔히 보이지만 포기하고 올라간다....






서봉 경사지대 끝나는 곳까지 올라왔다.

올라오자 곧 누웠다. 누우니 훨씬 더 편하다는 것을 저 밑에서 알았기에,


내려가던 등산객 두명이 누워있는 나를 보고 괜찮냐고 걱정을 한다.

벌떡 일어나면서 괜찮다고 하니 웃으면서 내려간다. 이제 정상 다왔다고 하면서....






고정로프 구간이 끝나고 올라온 서봉 정상 부근에서 바라 본 정상가는 길,

심한 굴곡도 경사도 없다. 완만한 사면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가는 것 같다....






한피치 완만한 사면을 올라오니 저 앞에 드디어 앨부르즈 정상이 보인다.

300 m 정도 남은 것 같다....






이제 한 200 미터 정도 남은 것 같다, 앨부르즈 정상까지는....






이제 정상까지는 100여 미터 남았다....






이제 정상까지는 40여미터 남았다.

정상에는 3사람이 있는 것이 보인다.

러시아인 부부와 가이드 한명....






여기가 앨부르즈 정상, 5642 m,

7 대륙 최고봉중에서 유럽최고봉이다.


지금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12시 18분....






러시아인 부부와 같이 올라 온 가이드가 자기네 3명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사진을 몇장 찍어 주었다.

그랬더니 내사진도 찍어주겠다고 하여 얻은 정상의 내사진....






엘부르즈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봉....






엘부르즈 정상에서, 서쪽 방향,

카스피해가 보일텐데 안보인다. 워낙 멀리 떨어져 있나 보다....






엘브루즈 정상에서 남서방향....






엘부르즈 정상에서,

러시아인 부부와 가이드 그리고 나, 4명이 같이 사진 찍어주고하면서 있다가 내가 먼저 내려간다.

바람이 점점 더 심해진다....






내려와서 뒤돌아 본 엘부르즈 정상,

러시아인 부부와 가이드도 내려오고 있다....






동봉을 바라보고,

저 앞에 정상가려는 등반객 2명이 올라와 있는 것이 보이고....






이제 고정로프가 달린 이번 등반 중 가장 경사 심한구간을 내려가야 한다....






러시아인 젊은부부와 가이드는 내가 쉬는 사이에 나를 앞질러 내려간다....






새들까지 내려와서 쉬었다 간다.

물병의 생수는 거의 얼어붙었다. 탁탁쳐서 얼음을 깨뜨려 먹는다....






새들에서 쉬고 일어나면서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사진기의 렌즈 보호 필터의 표면에 얼음이 맺혀서 나온다.

더 이상 사진은 못찍었다. 필터가 얼어서,

카메라는 이상없이 작동되는데,

돈이 없어서 렌즈보호용 필터를 싸구려 끼웠더니 이모양이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나 보다. 어서 내려가야겠다.


올라갈 때 7시간 30여분 걸리고,

내려 올 때는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다. 내려올 때 시간 기록이 없어서,

아마 4 시간 30분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배럴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머리가 아펐다.

눈도 윗눈꺼풀이 많이 부었다.

오른쪽 눈은 가시가 들어가 있는 듯이 아프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배럴에서 하룻밤 자고 나니 머리 아프고, 눈 아픈 것이 많이 사라졌다.

아마 고산병이었으리라.


하지만 윗눈꺼풀 부은 것은 며칠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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