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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엘부르즈 - 귀국편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정상을 생각보다 너무 일찍 갔다와서 시간이 4일이나 남는다.

이틀을 아자우에서 고소적응연습하고,

이틀은 미네랄리예보디에서 보내기로 한다....

정상갔다온 후 이틀을  배럴산장에서 보내고 아자우로 내려간다.

후일을 위하여 고소적응 연습을 조금하다가 내려가는 것,


산장에서 케이블카 승차장까지 200 m 정도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카고백을 끌고 간다. 눈위라서 잘 미끌어져 끌고 가기가 좀 쉽지만, 그래도 힘들다....


 


 


뒤돌아 내가 묵던 배럴산장도 뒤돌아보고,


앞의 비닐백에 들어있는 것은 생수 2병....






마지막으로 좌측뒤의 엘부르즈 정상을 뒤돌아보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간다.

이제는 이별이다.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밑에 아자우 마을이 보이고....






케이블카 매표소가 오늘은 한산하다....






케이블카 탑승카드,

내려오면서 창구에 이 카드를 돌려주면 100 루블을 돌려준다.


스키패스라고 쓰여 있다....






택시를 타고 미네랄리예보디로 돌아왔다.

저녁무렵 바라보는 미네랄리예보디의 뒷산에는 구름이 휘감겨 있다.


소치를 가보려고 렌트카 회사에 알아보니 11,000루블에 디포짓 13,000루블,

기본 900 km 에 1 km 초과시 6루블 달라고 한다.

비싸서 못하겠다고하니, 7000 루블만 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나중에 무슨 트집을 잡고 추가돈을 요구할지 몰라 렌트카는 포기하고,

버스편을 알아보는데, 하루에 한번 있다고 한다. 버스는 안되겠고,

택시를 알아보니 10,000 루블 달라고 한다.

그러면 올 때도 또 10,000 루블 합해서 20,000 루블, 비싸서 안되겠다.


2014년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 소치,

코카서스산맥 북쪽 흑해연안에있는 휴양도시 소치, 결국 못가본다....








미네랄리예보디 도착한 다음날,

심심하여 미네랄리예보디 시내가 보이는 뒷산에 올라본다.


조그마한 둔덕위에 올라 바라보는 미네랄리예보디 시내,

방목하는 양들도 보이고, 염소인지....






작은 둔덕위에 올라 뒤쪽으로 바라보면 미네랄리예보디에서 제일 높은 산이 하나 보이고....






다른 둔덕으로 옮겨와서,

중앙 우측 멀리 보이는 둔덕이 조금전에 올랐던 첫번째 둔덕....






서쪽 방향으로,

2번째 둔덕에서 바라보는 미네랄리예보디에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앞에 있다.

원래는 저 산을 오르려고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와서 땅이 질퍽하다. 운동화에 온통 진흙이 달라붙어 걷기조차 힘들다.

그리고 모기, 벌등 곤충, 잡벌레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뱀도 보이고,

그래서 저 산에 오르는 것은 포기한다....






둔덕에서 바라보는 남쪽 방향....






미네랄리예보디 시내방향, 동쪽....






미네랄리예보디 시내방향, 북동쪽,

공항도 저쪽 방향으로 있다.

좌측의 하얀건물 우측으로 길게 보이는 건물에 내가 묵는 호텔이 있다.

호텔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왔다....







다음날,

미넬랄리예보디 시내구경을 한다....

무슨 기념조형물같은데, 전부 러시아어로 써 있다....






가운데는 불이 타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눈에 확 들어오는 성당으로 가본다....





상당히 오래된 성당같은데,

안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기도도 하고 양초도 태우고 있다....






성덩앞에서 보는 어제 올라가려고 했던 가장 높은 산이 보이고....






성당옆 공원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담아본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 거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날,

호텔에서 내 카고백과 배낭을 앞으로 갖다놓고 호텔에서 불러 준 공항까지 태워다 줄 택시를 기다린다.


호텔비 ; 1,700 루블 / 1일 * 2일 = 3,400 루블 ( 68,000 원)....





일주일 전에 엘부르즈 가기 위하여 왔던 미네랄리예보디 공항,

여기서 러시아 국내선을 타고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으로 간다....






모스크바 크레믈린 앞에 도착,


내가 타고 온 하얀색의 택시가 앞의 횡단보도 건너 중앙선 우측에 주차되여 있다.

내가 크레믈린 1시간 구경하는 동안 기다리겠단다.

기다리는 비용 1000루블(2만원)을 주고 기다리게했다.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에서 국제선으로 갈아타고 서울로 가는데,

환승대기시간이 5시간이다.

이번에는 국내선이나 국제선 모두 연착이 없이 정시출발, 도착이다.


시간이 5시간이 남는데,

 모스크바 크레믈린을 가보려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본다.

크레믈린까지는 택시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교통체증이 걸릴지도 몰라 1시간을 잡고), 왕복 2시간,

택시비는 3,200 루블 (64,000원), 왕복 6,400 루블,

크레믈린 1시간 정도 구경하고 오면, 2시간이 남으니,

국제선으로 가서  출국 검사등을 하고 가는데 충분할 것 같아,

크레믈린을 가기로 한다....






기사가 가르쳐준 방향으로 가니 노천카페에서 차와식사를 마시는 광광객들이 많이 보이고....






건너의 저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

나중에 알아보니 볼쇼이 극장이라고....








기마상 4개가 서있는 곳을 지나....






여기는 공연을 하고 있는 모양....






구수한 냄새를 풍기고 있는 바베큐 점 옆을 지나....






초가지붕으로 되여 있는 기념품가게를 지나고....






볏짚에서 포즈잡고 사진 찍는 러시아 미녀들 옆을 지나고....






어린이 놀이기구 있는 곳도 지나고....






저 앞의 좌측문이 크레믈린앞 붉은광장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문앞에서 내가 온 길을 뒤돌아보고....






문옆에는 기마상도 보이고,

나치와 싸워 이긴 게오르기 주코프 동상이라고....






문얖에 있는 문양 중앙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서 소원같은 것을 빌어보는지....






광장안으로 들어왔다.

여기를 붉은 광장이라고 한다....







좌측에는 성당이 보이고....






붉은 광장,


좌측에는 명품등을 파는 백화점 건물이 있고,

우측이 크레물린,

끝에는 또 다른 성당인 성바실리 성당이 보인다....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우측 검은 천으로 둘러싸인 곳은 보수공사중인가 보다....






내가 들어온 입구는 우측에 있는데 안보인다.

우측의 빨간 벽돌의 건물은 인류역사박물관이라고,

좌측 검은 천으로 둘러싸인 곳은 크레믈린인데, 보수공사중인가 보다....






붉은광장에서,

우측 크레믈린과 좌측 성바실리 성당....






크레믈린 들어가는 입구....






성바실리 성당....






성바실리 성덩앞에서 바라보는 붉은 광장,

좌측이 크레믈린, 우측은 굼 백화점,

맞은편에 인류역사박물관과 내가 들어 온 입구....






여기가 크레믈린 들어가는 입구,

표를 사가지고 들어가야한다.

안에 들어가면 모든 소지품검사도 엄격하게 한다고,

나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한다.


이곳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이니....





 

크레믈린 안쪽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성당,


크레믈린이 우리나라에서는 음침함이 연상되게 배워왔다.

하지만 저안에 들어가면 놀라울 정도로 밝은 모습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은 자유로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고,

정교회 성당들이 많이 있고, 대통령 집무실도 있고....






크레믈린 입구의 경비병과 성바실리 성당,


크레믈린이 있는 붉은 광장에는 4곳의 출입구가 있다고 한다....






내가 들어 온 입구와 인류역사박물관방향으로 경비병과 같이....






푸틴이 근무하고 있는 크레믈린....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백화점안으로 들어와본다.

세계의 명품이란 명품은 다 모여 있다....


돌아오면서 배가 고파 바베큐 고기를 좀 사먹으려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못사먹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되돌아간다....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한국가는 비행기안에서,

달이 떠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아내가 마중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