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다케 바로밑 산장에서 새벽에 바라보는 일출,
우측에 일본 제1위봉인 후지산이 보인다....
일본 남알프스 종주 루트,
1.날짜 : 2023년 10월 24일 - 10월 28일 (4박 5일)
2. 장소 : 일본 남알프스 종주
3. 참가자 : 총4명( 곽노성, 김강석, 김순영, 임동철)
4. 종주 루트 : 약 31 km
히로가와라 (1520 m)출발 - 시라네오이케 산장(2220 m) - 기타다케가타노 산장(3000m)(1박째, 텐트야영) -
기타다케 (3193m) - 기타다케 산장(2900 m) - 아이노다케 (3190m) - 노토리산장 (2800m) -
니시노토리다케 (3050m) - 노토리다케(3026m) - 다이몬자와 하강점 (2820 m) -
다이몬자와 산장(1720m)(2박째, 비박) - 나라다 제1 발전소 (820m)
5. 교통 경로
인천공항 - 도쿄 나리타공항 - 고후 (호텔 숙박) - 히로가와라 - 상기 4번 종주 루트 -
나라다 제1발전소 - 히로가와라 - 고후 - 신주쿠 - 나리타공항 (호텔 숙박) - 인천공항
6. 총비용 ;
항공료 :1,478,400원
경비 : 1,166,200원 (126,755엔 * 9.2 = 1,166,200원)
마지막날 호텔비 : 257,200원
총계 : 2,901,800원 ( 2,901,800 / 4 = 725,450원)
1인당 725,450원
10월 24일 아침 7시 30분 인천공항 출발하여, 도쿄 나리타 공항에 10시경 도착,
고후행 버스를 타는 8번 플랫폼 앞에서,
좌측부터 임동철, 김순영, 김강석, 곽노성,
버스 출발이 오후 1시 35분 이라 공항에서 점심을 사먹고....
나리타공항에서 3시간 20분 걸려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한 고후,
앞 건물이 고후역....
오늘은 고후에서 숙박하기로 하였으니 예약한 호텔에 짐 풀고,
식당으로 가서 생맥주에 저녁을 같이 먹고,
지금은 2차로 생맥주집에 와서 맥주 1잔씩 더먹고 호텔로 돌아가 잔다....
25일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고후역 바로앞에 있는 버스터미날에서,
아침 9시 5분에 출발하는 산행출발점인 히로가와라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좌측부터 김순영, 김강석, 곽노성....
고후에서 버스로 1시간 50분 걸려, 10시 55분에 도착한 히로가와라,
저 건물 2층에 올라가서 등산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바로옆에는 히로가와라 산장이 있다....
등산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
나머지 3사람은 뒷면에 각자 인적사항 적고....
산행 출발 전에 한국산악회 깃발을 들고 사진 한장,
좌측부터 곽노성(44기), 김강석(2기), 임동철(48기)....
저 앞에 눈덮힌 기타다케가 보인다.
일본 제 2위봉으로서 높이는 3193 m,
저 봉 바로 우측 밑에 오늘 가서 텐트치고 야영할 기타다케 가타노 고야(고야 : 소옥, 조그만 산장) 가 있다.
여기 고도가 1520 m,
산장 고도는 3000 m,
1480m 를 치고 올라가야 한다....
내사진도 한장 담고....
산행 출발 전에 같이 사진 한장 담고,
좌측부터 김강석, 김순영, 곽노성, 임동철
11시 35분에 산행시작....
미니현수교를 지나 계곡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저 위에 눈덮힌 기타다케가 보인다....
계곡 바로 옆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능선사면을 옆으로 트레버스해서 올라가다가
마지막에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루트....
앞에 김강석(2기), 나이 72세,
저 배낭이 20kg 정도 되는데
우리 4명 중에 배낭이 가장 무겁다.
박배낭에 부식과 각종 간식거리까지 잔뜩 싸가지고 오셔서,
저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도 이번 남알프스 종주를 뒤처지지않고 끝까지 무사히 마치셨다.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이시다....
건너편 능선 위에는 눈이 쌓여 있고,
이제 막 시작된 단풍과 어울려 더 멋있게 보인다....
뒤쪽의 눈덮힌 능선을 배경으로,
좌측부터 김강석, 곽노성, 김순영,
가운데 곽노성 선배님은 체력이 너무 좋아 민소매차림으로도 추위를 전혀 안타신다.
우측의 김순영씨는 이번 산행 기간동안 계속 앞장서서 갈 정도로 단련된 체력이고,
내가 4명 중에 가장 약한 체질....
두분 노익장,
좌측부터 곽노성, 김강석....
시라네오이케 산장 도착,
오후 2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히로가와라에서 2시간 35분 걸려 도착,
옆에 조그만 연못도 있다....
시라네오이케 산장에서부터는 계속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한다.
저 밑에 보이는 연못 바로 좌측에 산장이 있다....
이제 많이 가까워졌다.
우측위의 기타다케....
이제 가파른 경사는 다 올라온 것 같은데,
앞에 김강석, 뒤에 임동철....
능선이 가까워 오니 경사가 한결 줄어들었다.
좌측에 기타다케....
어느사이에 구름은 석양빛에 물들고....
곽노성,
능선에 올라왔는데도 산장까지는 아직도 1시간 30분 걸린다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능선에 올라와서 바라보는 일본 제 2위봉인 기타다케가 좌측에 보이고,
좌우측, 두봉 사이에 불빛이 비치는 곳이 우리가 가야 할 산장....
기타다케가타노고야 (산장)에 도착,
오후 6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산행 출발한 히로가와라에서 6시간 55분 걸려 도착....
산장에 도착해서 텐트 사이트 비용 1500엔/1인을 지불하고 텐트를 치고,
바람이 많이 불고 또 추워서 건물 귀퉁이 바람이 덜부는 곳에서
버너 2개 이용해 라면에 알파미 넣어 끓여서 가져온 반찬들과 같이 배부르게 먹고,
각자 텐트로 돌아가서 잔다.
내일 아침 5시에 일어나기로 하고....
오늘은 10월 26일 목요일,
아침 5시 9분,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우측에 일본 제1위봉인 후지산이 우뚝 솟아 있다....
새벽 여명속의 후지산....
일출과 우측의 후지산,
오전 6시 2분,
드디어 후지산 옆으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담고....
지난밤 늦게 올라와 제대로 못본 기타다케가타노 고야 (고야 : 소옥, 조그만 산장),
산장 뒤쪽으로 저 뒤에 기타다케가 보인다.
산장에서 기타다케까지 700 m 라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여기 고도는 3000m,
간밤에 텐트는 좌측 사면 바로밑에 텐트사이트가 몇개 있어서 그곳에 텐트치고 잤는데,
밤새도록 추워서 혼났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텐트 바깥은 온통 허연 서리가 내려 앉아 있었다.
아침은 매식하기로 하고 산장에서 사먹는다....
아침 7시에 산장에서 출발,
기타다케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는 산장과 어제 올라 온 능선이 보인다.
요앞 능선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올라왔다....
저 위에 올라가고 있는 김순영....
바로밑에 김강석, 곽노성....
저 봉이 정상인줄 알고 올라갔더니 정상은 그뒤의 다음 봉이다....
저앞에 보이는 봉이 기타다케 정상....
좌측끝 기타다케 정상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눈쌓인 곳이,
남알프스 2위봉인 아이노다케 정상....
기타다케 정상에서,
한국산악회 깃발과 같이,
좌측부터 임동철(48기), 김강석(2기), 곽노성(44기),
기타다케 : 3193m,
남알프스 최고봉이자 일본 전체에서 후지산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봉이다....
산장에서 45분 걸려 도착,
현재 시간은 7시 45분....
기타다케에 7시 45분 도착, 30분 정도 머물다가
8시 15분에 능선 안부에 있는 기타다케 산장을 향해 내려간다....
기타다케 정상에서 김순영....
기타다케 정상에서,
우리가족 깃발과 함께....
기타다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등로,
저 앞에 눈쌓여 있는 곳이 아이노다케,
남알프스에서 2번째로 높은 봉이다....
기타다케 정상에서 사진담고 있는 우리팀....
중앙 바로옆 우측으로 멀리 눈쌓여 있는 곳이
히다산맥으로 북알프스가 있는 곳이다(1달 전에 다녀온 곳이다).
중앙 좌측으로 눈쌓인 기소산맥이 보이는데 중앙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이고,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은 아카이시 산맥중의 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일본 제1위봉 후지산을 또 보고....
후지산과 함께 김순영....
후지산과 같이 김강석....
후지산과 곽노성....
주위로 잔잔한 운무가 깔려 있어 후지산이 더 돋보이는 것 같다.
나도 한장 담고....
기타다케에서 저 밑의 안부에 있는 기타다케 산장을 향해 내려 간다....
기타다케에서 내려오고 있는 중에,
앞에 김강석, 뒤에 곽노성....
저 밑 능선안부에 산장이 조그맣케 보인다. 기타다케 산장이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눈덮힌 아이노다케가 보이고....
나무로 계단 만들어 놓은 것도 다 망가지고,
조심해서 내려간다....
기타다케 산장에 도착,
기타다케 정상에서 55분 걸린 9시 10분에 도착....
기타다케 산장 앞에서,
좌측부터 김강석, 곽노성, 임동철,
20분 정도 쉬다가 아이노다케를 향해 출발....
아이노다케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는 기타다케 산장,
저뒤로 맨뒤에 기타다케도 보인다....
아이노다케 올라가면서,
아이고 힘들어,
앞에 김순영 뒤에 김강석, 멀리 위에는 곽노성,
무거운 박배낭메고 3000m 고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려니 너무 힘들다....
아이노다케인줄 알고 앞에 보이는 봉을 올랐더니
나까시라네 봉이라고 중백봉산 (3055 m),
사진만 한장 찍고 아이노다케를 향해 간다....
아이노다케는 저앞에 보인다. 아직도 한참을 가야된다....
아이노다케 올라가는 중에 간식과 물을 먹으면서 휴식....
아이노다케 오르는 곽노성,
바위사이사이에 얼어붙어 단단해진 눈들이 있어 조심조심 올라간다....
내뒤에 올라오고 있는 김강석....
곽노성,
이 추운 곳에서 민소매차림으로 산행하는 노인네,
체력이 너무 좋아요.
중간에 다시 쉬었다 간다.
아이노다케 도착,
아이노다케 : 3190m,
남알프스에서 2번째로 높은봉으로서 일본 전체에서는 3번째로 높은 봉이다.
일본 전체에서 공동 3번 째로 높은봉이 있는데, 북알프스 최고봉인 오쿠호다카다케(3190m).
저 밑 안부에 있는 기타다케 산장에서 2시간 51분 걸려 도착,
지금 시간 12시 21분을 지나고 있다....
아이노다케 정상에서....
아이노다케 정상에서 내려 바람이 덜부는 곳에서
누룽지 끓여 반찬과 같이 점심을 해먹고,
물은 눈을 녹여 사용....
아이노다케에서 내려가면서,
저 밑 안부에 노토리 고야(고야 : 소옥, 조그만 산장) 가 조그맣케 보인다.
저 밑 산장에서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서도 한참을 더 오르락내리락 가야 노토리다케,
맨 좌측 높은 봉이 노토리다케....
노토리산장에 도착,
점심먹고 출발 1시간 15분 걸려 도착,
지금 시간은 오후 2시 45분,
노토리 산장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영업을 안하고 있다....
노토리산장 바로위에서 쉬었다가 간다....
다시 올라가야 할 길,
노토리다케는 맨 좌측에 보인다....
노토리다케를 향해 힘들게 오르는 중....
계속 천천히 올라간다....
저밑의 노토리산장과 건너편의 아이노다케....
좌측봉을 우회해서 넘어오니 계곡사이로 보이는 노토리 산장과 아이노다케....
저앞의 봉이 노토리다케인줄 알고 열심히 가는데....
곽노성 선배님,
도착해보니 니시노토리다케(서노토리다케),
노토리다케는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 한다....
건너편 능선 좌측 높은곳이 노토리다케,
그 능선 따라 쭈욱 내려가면 우측끝에 불룩한 봉이 보이는데,
그 봉 가기 전 안부가 다이몬자와 하강점 (분기점) 이다....
내모습이 담기고....
노토리다케를 향해 가는 중에....
저위에 노토리다케 정상이 보인다....
노토리다케 도착,
노토리다케 : 3026m,
오후 5시 15분이다.
노토리 산장에서 오후 2시55분에 출발했는데 2시간 20분 걸려 도착하였다....
나혼자 노토리다케에서 인증사진 한장 담고 출발한다.
두사람은 벌써 가버리고,
곽노성 선배님은 바로밑에서 나를 기다리면서 앉아 쉬고 있다.
5분 정도 있다가 5시 20분에 출발....
여기가 다이몬자와 하강점 또는 다이몬자와 분기점이라고 하는 곳이다.
여기서 능선을 벗어나 다이몬자와 산장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다이몬자와 방향표시가 되어 있다.
노토리다케에서 55분 걸려 도착
지금 시간 오후 6시 18분,
여기서 15분 쯔음 쉬었다가 다이몬자와 산장으로 출발한다.
저 조그마한 종탑에는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의 젊은청년이 유명대학에 합격한 기념으로 남알프스 산행을 왔다가
여기 다아몬자와 분기점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사망했는데,
그 아버지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여기에 세운 것이 저 종탑이라고 한다....
밤10시 5분에 다이몬자와 산장에 도착,
다이몬자와 분기점에서 3시간 30분이나 걸렸다.
돌도 많고 가파르고 고도를 1000m 이상이나 낮춰야하는
아주 까다로운 길인데다가 밤중이라 조심해서 내려오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산장은 폐쇄되어 있어 아무도 없다.
우선 밥부터 해먹고, 여기서 비박으로 잠을 잔다.
내일 아침 3시30분 경에 일어나 4시에 나라다 온천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산장에서 새벽 4시에 출발,
두번째 휴식중,
식수가 부족해 저 계곡물 받아서 먹는다.
생수보다 더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다....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흘러내려가는 것을 보니,
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고....
조그만 나무다리 건너는 곽노성....
거의 다 내려왔다.
다리 건너서,
저 다리 밑판이 얇은 철판으로 되어 있고 로프로 연결되어 있어
건널 때 흔들흔들거려 오금이 조금 저리긴 했다....
이제 여기서 2 km 만 더 가면 나라다 제1 발전소,
나라다 온천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발전소앞을 거쳐 히로가와라로 가기 때문에,
발전소까지만 가도 된다.
발전소에서 나라다 온천 까지는 2 km 를 더 걸어야 한다....
단풍과 함께 흐르는 물줄기, 남알프스도 정말 멋진 곳이다....
나라다 제1 발전소 앞에 도착,
지금 시간 아침 8시,
오전 4시에 출발했으니 4시간 걸렸다.
나와 곽노성 선배는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하고,
먼저 간 김강석 선배와 김순영은 벌써 나라다 온천에 거의 도착하였다고 한다.
8시 46분 버스를 타고 2일 전에 산행 시작했던 히로가와라로 간다. 50분 정도 걸려....
여기는 처음에 우리가 산행 시작했던 히로가와라,
앞에 빨간색의 김순영, 그 우측에 버스차장 아주머니,
고후까지가는 10시 표를 끊고....
고후에 1시간 50분 정도 걸려 도착,
마침 점심때라 식당으로 간다.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 것을 보니 유명한 식당으로 맛있을 것 같아
우리도 줄서서 기다렸다 들어간다....
점심에 무사완주 기념 맥주 곁들여 배불리 먹고....
고후에서 버스타고 신주쿠역에 도착,
신주쿠역에서 특급 기차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가서 예약해둔 호텔로 간다.
호텔편의점에서 저녁이랑 맥주를 사다가 먹고
아침 7시에 호텔 부페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마지막날 잠을 잔다....
공항 티켓팅하는 곳에서 위탁수화물로 각자의 배낭을 부치고 있는 중에,
28일 아침에 호텔 부페에서 다들 만족할 정도로 많이 그리고 맛있게 아침을 먹고,
호텔셔틀버스를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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