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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이야기

길떠나는 아들의 노래 遊子吟(유자음) - 孟郊(맹교).盛唐 (길떠나는 아들의 노래)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 인자하신 어머니 손에 실을 드시고 慈 : 사랑 자 母 : 어미 모 手 : 손 수 中 : 가운데 중 線 : 줄 선 游子身上衣(유자신상의) : 길 떠나는 아들의 옷을 짓는다 游 : 놀 유 子 : 아들 자 身 : 몸 신 上 : 위 상 衣.. 더보기
杏花村(행화촌) 清明(청명) - 杜牧(두목) 淸明時節雨紛紛(청명시절우분분) : 청명절 즈음에 비가 어즈러히 내려 淸 : 맑을 청 明 : 밝을 명 時 : 때 시 節 : 마디 절 雨 : 비 우 紛 : 어지러울 분 紛 : 어지러울 분 路上行人欲斷魂(노상행인욕단혼) : 길 걷는 나그네의 넋을 잃게 하네, 路 : 길 로 上 : 위 상 .. 더보기
시골 아낙네........ 村婦(촌부) - 이양연(李亮淵) 시골 아낙네 君家遠還好(군가원환호) : 자네 친정은 멀어서 오히려 좋겠네 君 : 임금 군 家 : 집 가 遠 : 멀 원 還 : 돌아올 환 好 : 좋을 호 未歸猶有說(미귀유유설) : 집에 가지 못해도 할 말이 있으니까, 未 : 아닐 미 歸 : 돌아올 귀 猶 : 오히려 유 有 : 있을 유 .. 더보기
閑居卽事(한거즉사) - 李彦迪(이언적) 멀리 지리산........ 閑居卽事(한거즉사) - 李彦迪(이언적) 한가하게 살며 種松已作千株擁(종송이작천주옹) : 소나무 심었더니 천 그루의 울이 되고 種 : 씨 종 {울 : 믿고 기댈 수 있는 상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松: 소나무 송 已 : 이미 이 作 : 지을 작 千 : 일천 천 株 : 그루 주 擁 : 안을.. 더보기
早起(조기) - 李商隱(이상은)........ 早起(조기) - 李商隱(이상은) 일찍 일어나서 風露澹淸晨(풍로담청신) : 바람이 고요하고 이슬이 맑은 이른 아침에 風 : 바람 풍 露 : 이슬 로 澹 담박할 담 淸 : 맑을 청 晨 ; 새벽 신 簾間獨起人(염간독기인) : 주렴 사이에 혼자서 일어나 보면 簾 : 발 염 間 : 사이 간 獨 : 홀로 독 起 : 일어날 .. 더보기
贈卞僧愛女史(증변승애여사) - 申緯(신위)....... 贈卞僧愛女史(증변승애여사) - 申緯(신위) 변승애여사에게 澹掃蛾眉白苧衫(담소아미백저삼) : 눈썹 곱게 단장하고 흰모시 적삼을 입고서 澹 : 담박할 담 掃 : 쓸 소 蛾 : 나방 아 眉 : 눈썹 미 (아미 : 누에나방처럼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 가늘고 길게 굽어진 눈썹을 말함.) 白 : 흰 백 苧 : 모.. 더보기
재미있는 破字(파자) 이야기........ 재미있는 破字(파자) 이야기 한국 방랑시인 金炳淵(김병연)의 破字詩(파자시)에 대하여 李丙疇(이병주)는 韓國漢詩의 理解 라는 책에서 破字詩는 해학과 풍자가 마치 시문학의 극치인 것처럼 크게 다루는 계층이 있으 나 그것은 詩도 아니고 작품도 아니라 다만 재주로 엮은 글자모둠 일 .. 더보기
雪梅(설매) - 조식(曺植)....... 雪梅(설매) - 조식(曺植) 歲晩見渠難獨立(세만견거난독립) : 늙으막한 나이에 그사람 홀로 서기도 어려운데, 歲 : 해 세 晩 : 저물 만 見 : 볼 견 渠 : 도랑 거, 어찌 거, 그 사람 거 難 : 어려울 난 獨 : 홀로 독 立 : 설 립 雪侵殘夜到天明(설침잔야도천명) : 눈 내린 남은 밤을 하얗게 세웠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