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드 가든에서.......
7월 29일 월요일
오늘부터 일주일간 캐나다 록키 관광이다.
LA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팩키지로 가는데, 지난 5월에 예약하였다........
아침 6시 40분 경에 LA 공항인근의 호텔을 나선다.
여행사에서 아침 7시 30분까지 LA 공항 6번 터미널 알라스카 항공앞으로
나오라고 하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두른다.......
LA 공항 6번 터미널에 있는 Alaska 항공앞에 도착........
캐나다 밴쿠버가는 Ticketing 을 끝내고
출국수속도 마치고 공항내 레스토랑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한다.......
그래도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
공항 벤치에 앉아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은 오지 않고.......
캐나다가 가까워 졌나 보다.
캐나다와 경계를 이루는 미국 워싱턴주를 지나면서,
밑에 보이는 눈에 덮힌 산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레이니어 산 ( Rainier Mountain),
높이는 4,392 m로 미국 본토에서 휘트니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저 산도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데.........
밴쿠버공항에서 내려 곧장 밴쿠버에 있는 유명하지만 조그마한 어촌마을을 찾는다.
한때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포구라는데.......
밴쿠버시내 관광은 캐나다 록키 끝내고 하기로 하고,
밴쿠버섬에 있는 빅토리아시로 페리를 타고 간다.......
페리호에서, 숙이님.......
저앞에는 반대편에서 오는 페리호가 지나고 있다.
우리가 탄 페리호는 1만 6천톤급의 거대한 여객선으로,
7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객 인원은 최대 2,200명이라고 하며, 자동차는 300여대까지 적재 가능하다고 한다.......
스쿠류는 물살을 일으키고, 그래서 배는 앞으로 나아간다........
7층 데크위의 풍경.........
배안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에,
배타고 1시간 40분 동안을 가야 한다.......
빅토리아시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시내 야경을 구경한다.
저 앞에 빛나는 건물은 빅토리아 시의회 건물, 아주 유명한 건물이라는데........
좌측의 Empress라고 씌여진 건물은 빅토리아시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면서 유서 깊은 호텔이라고,
우리 호텔은 저 호텔 뒤에 있다........
빅토리아시 가로등에는 전부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여져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그래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도시라고........
저앞에 빅토리아시 의회 건물이 빛나고 있고,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있다. 야경구경을 위해.......
다음날 아침,
아침식사를 호텔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밖에서 한단다. 짐을 전부 챙겨 나와........
James Bay Tea Room and Restaurant 이라는
조그만 하지만 예쁘게 생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식당주인부부가 영국왕실을 많이 좋아하는지
식당안에는 전부 영국왕실 가족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있고........
밴쿠버섬 서쪽끝으로 이동하여 태평양을 바라보고.........
여기가 마일 제로 ( Mile Zero),
캐나다 동서횡단의 출발점이다.
여기는 비컨 힐 공원 ( beacon Hill Park)........
마일 제로 라고 씌여진 곳 앞에는 캐나다의 영웅 " 테리 폭스 " 의 동상이 있다.
오른발에 의족을 달고 달리고 있는 모습,
테리 폭스라는 캐나다 청년은
고작 18세의 어린 나이에 골육종이라는 뼈 암 진단을 받았다.
암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후,
그는 병원에서 다른 암환자들의 고통을 지켜보며
그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1980년 4월 12일부터 테리 폭스는 남은 왼쪽 다리와 의족에 의지해 마라톤을 시작했고,
캐나다 동부 끝에서 출발해 6개 주를 통과하여 143일 동안 무려 3,349마일을 달렸다.
매일 마라톤 풀코스를 달린 셈이다.
그는 불편한 몸으로 캐나다 대륙 3분의 2를 달리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144일째 되던 날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 되면서 달리기는 중단됐고,
6개월 뒤 그는 세상을 떠났다.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암 연구기금으로 무려 2,417만 달러가 모였고,
그 이후 테리 폭스의 뜻은 세계로 퍼져나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55개국에서 매년 9월 '테리 폭스 희망의 달리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게다가 테리 폭스의 이 같은 불굴의 의지는
캐나다 기부문화를 뿌리내리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퍼옴)
나는 기적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해야만 한다. - 테리 폭스 동상에서
다음으로 우리는 유명하다는 부처드 가든을 방문한다.
제니 부차드 여사가 그녀의 남편이 운영하는 석회암 채굴장을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생각에서
한그루씩 꽃을 심은 것이 계기가 되여
현재는 130에이커의 부지에 55에이커 규모로 꽃밭이 조성되여 있으며,
매년 100만명이 찾는 유명한 장소이며
2004년에는 캐나다 국립유적지로 지정되였다고 한다.
( 1에이커 = 약 1,200평, 55에이커 = 약 66,000 평)
입구에 들어서니 화단에 빨갛게 핀 Zoral geranium 꽃이 반겨준다.......
정자에도 꽃들이 주렁주렁........
꽃들이 만개해 있는 정자에서........
Sweet Pea 라는 꽃인가........
여기가 석회암 광산 이었던 곳,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다시 태여났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면서 나무에 기대여, 숙이님........
Marigold.........
Marigold 와 함께, 숙이님.......
Lace Leaf Japanese Maple........
??.......
Anemone ?.........
Anemone(?) 꽃밭에서, 숙이님.......
??........
Daisy.......
Fuchsia........
??........
분수도 있고.......
분수........
St.John's Wort........
Stock.......
??.......
??........
Angels' Trumpets........
??........
??........
??.......
Gentian Sage........
??.........
??.......
Dahlia.........
숙이님.........
??.......
Dahlia........
Dahlia........
Dahlia........
Dahlia........
잘 가꾸어진 정원.......
Bear's Breeches.........
??......
??........
...
일본 정원,
부처드가든에는 특별히 일본정원과 이태리정원이 있다......
일본정원에서.......
??.......
??........
일본정원안에는 작은 폭포도 있고........
꽃구경도 힘들다. 좀 쉬고.........
수련.........
Dahlia.........
Whirligig Daisy.........
전등옆에 피여 있는 이꽃은 무슨 꽃인지.......
부처드 가든( Butchart Garden ) 구경을 끝내고 다시 정문으로 나와서........
바닷가의 그림같은 집들,
부처드 가든 꽃구경을 끝내고
다시 페리를 타고 밴쿠버로 돌아간다.
로키 관광을 위해.........
밴쿠버가는 페리에서 점심을 먹고.......
빅토리아시와 부처드가든이여 안녕,
언제 다시 오겠나........
'해외여행과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록키 3 ( 컬럼비아 대빙원과 아사바스카 빙하 )........ (0) | 2013.08.17 |
---|---|
캐나다 록키 2 ( 롭슨산과 머린 호수 )........ (0) | 2013.08.17 |
세코야 국립공원 (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있는 ).......... (0) | 2013.08.16 |
미국 LA 도착........ (0) | 2013.08.11 |
중국 소주에서........ (0) |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