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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 (완)

금남정맥 6차 (양정고개 - 향적산능선 - 국사봉 - 계룡산천황봉밑 - 쌀개봉 - 관음봉 - 금잔디고개 - 수정봉 - 만학골재)

 

 

 

쌀개봉을 지나고 있는 숙이님,

 

 

 

 

 

산행일 :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산행지 : 금남정맥 6차 (양정고개 - 향적산능선 - 국사봉 - 큰서문다리재 - 천황봉아래 - 쌀개봉 -

                                관음봉 - 금잔디고개 - 수정봉 - 만학골재)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연화동 양정고개 - 향적산 능선 - 국사봉 - 큰서문다리재 - 계룡산 천황봉아래 -

            쌀개봉 - 관음봉 - 금잔디고개 - 수정봉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만학골재 

 

산행거리 : 도상 16 km

 

산행시간 : 8 시간 49분 (11 : 02 - 19 : 47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대전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장모님과 같이 집안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10시가 넘어간다.

서둘러 배낭챙겨 우리차를 운전하여 양정고개로 간다........

 

 

 

양정고개 옆에 있는 엄사초교앞,

 

승용차를 엄사초교 옆에 주차시켜놓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벌써 11시가 넘어간다.

오늘 잘못하면 야간산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랜턴도 배낭안에 있는지 확인하고.......

 

 

 

엄사초교에서 능선을 향하여 계속오니,

능선고개위는 축대로 되여있어 올라갈 수가 없다.

좌측으로 100 m 정도 내려오니 능선으로 올라붙으면 될 것같은데,

남의 집 정원을 거쳐 밭으로 들어가야한다.

다행이 개도 없고, 그냥 지나간다.

정맥 표지기는 하나도 안보이고.......

  

 

16분 정도 능선을 올라오니,

향적산을 향하여 올라가는 능선과 만나고.......

 

 

45분정도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가니,

향적산 올려치는 안부에 도착,

 

여기서 고도 15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향적산 능선이다........

 

  

향적산 능선에 도착하니,

앞으로는 가야 할 능선이 시원하게 뻗어있고, 그 끝에는 계룡산이 우뚝 서 있다........

 

 

좌측으로는 논산시 상월면의 가을 들녁이 펼처져 있고........

 

 

숙이님도 계룡산을 배경으로 한장 찍고........

 

 

밑에는 우리가 양정에서 올라 온 능선이 보이고,

능선끝 우측에서 올라왔다........

 

 

멀리 계룡산 천황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가운데 문필봉과 맨좌측에 연천봉이 보인다........

 

 

갈대 산들거리는 능선길도 지나고........

 

  

국사봉에서, 숙이님,

 

국사봉 : 449 m .........

 

  

509.5 m 봉 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고,

지금시간이 벌써 오후 1시 16분이다........

 

 

계룡산 천황봉을 다시한번 보고,

큰서문다리재가 있는 안부로 내려간다........

 

  

지나 온 능선,

맨뒤에 향적산도 보인다.......

 

 

좌측에 천황봉, 그 우측으로 머리봉과 그 능선이 보인다.

몇년 전에 곰발톱, 킬문님등과 같이 저능선으로해서 천황봉 천단에 올랐었다........

 

 

좌측 머리봉 능선, 우측 향적산 능선, 계곡 초입부에 수용추가 있을테고,

그 사이로 멀리 유성시내가 보인다........

 

 

뒤에 천황봉과 머리봉을 배경으로 숙이님........

 

 

지나 온 능선을 배경으로, 숙이님........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넝쿨도 빨갛게 물들었고........

 

 

여기가 큰서문다리재라고 부르는 안부,

향적산 능선이 여기서 끝나고,

본격적으로 계룡산 천황봉을 향해 올라간다.

고도 약 50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바위 한개가 놓여져 있는 이곳은 447.2 m 봉........

 

 

멀리 향적산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이 다 보인다........

 

 

천황봉 올라가면서,

암릉지대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뒤로 논산의 상월면 들판이 보이고,

앞의 저수지는 양화저수지........

 

 

좌측에 연천봉이 보이고, 우측에는 문필봉,

연천봉 바로 밑에 동운암도 보인다........

 

 

천황봉 올라가면서,

쌀개봉도 보이고........

 

 

바로 머리위로 천황봉 정상이 보인다........

 

 

좌측 연천봉과 중앙 문필봉, 우측 쌀개봉이 같이 보이고........

 

 

여기는 천황봉 바로 밑에 있는 천황문,

여기를 지나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가는 능선으로 간다........

 

 

 

 

천황문 지나기 전에 뒤쪽으로 와서,

좌측 향적산 앞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이 다 보이고,

 

좌측 낮은 능선 뒤쪽에 높은 봉이 향적산,

정맥은 향적산을 800 m 지난 능선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향적산을 지나지 않는다.......

 

 

좌측 머리봉과 우측의 향적산과 그 능선........

 

 

머리봉과 향적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숙이님 앞으로는 낭떠러지,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혹시 이 뒤로 해서 천황봉을 오를 수 있나 봤더니 전부 깍아지른 절벽이다..........

 

  

다시 천황문으로 돌아와서, 숙이님........

  

 

쌀개봉능선으로 가는 중에,

좌측 윗쪽이 천황봉.........

 

 

능선에 올라 앞을 보니,

바로 앞에 쌀개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계룡산 자연성릉이 펼처져 있다........

 

 

좌측에서 2번째 봉이 삼불봉,

그 능선 우측끝에 암릉으로 된 봉이 장군봉,

그 너머 좌측으로 우솔봉, 우측으로 갑하산이 보인다.......

  

 

우측 2개의 통신탑사이에 천황봉 천단이 보인다.

 

능선에서 천황봉방향으로 뒤로가서 천황봉을 바라보고,

천황봉은 군부대시설이 있어 올라가지 못한다.

 

2년 전에 곰발톱님등이랑  같이 저길 올라갔었다. 오늘은 그것으로 대체하고,

(그때 같이 갔던 사람들:  킬문, 술끊, 캐이, 덩달이, 정대장, 바람부리, 곰발톱, 

                                  별땅이, 재넘이, 이관행, 솜다리, 숙이, 감악산 )........

 

 

다시 능선으로 돌아와서,

앞에 돌로 만든 진지앞이 우리가 천황문에서 올라온 분기점이다........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능산위에 하얀 건물 바로밑에 우리가 천황문에서 올라 온 돌로 된 진지가 보인다........

 

 

중앙 암릉 튀어나온 부분이 천황문, 그 우측밑으로 우리가 올라 온 능선이 보이고........

  

 

천황봉을 배경으로, 숙이님.........

 

 

저 밑에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오고 있는 숙이님........

 

   

홍수예보시설 옆으로 올라........

 

 

우측에 장군봉과 천왕봉, 황적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멀리 우솔봉과 갑하산이 보인다.

바로 밑에는 동학사와 멀리 학봉리가 보인다.

 

쌀개봉에서 저 앞의 장군봉, 황적봉 지나는 능선이 관암지맥이기도 하다.

 

관암지맥 : 금남정맥 계룡산 쌀개봉에서 동쪽으로 분기 하여

               관암산~갑하산~오봉산을 지나 연기군 부용리 부용봉밑의

               금강까지 이어지는 도상 거리 약 42 km 의  산줄기이다.

               식장지맥이 갑천의 동북쪽 분수령이 된다고 하면

               관암지맥은 갑천의 서남쪽 분수령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쌀개봉에 올라서서, 암릉지대 지나고 있는 숙이님........

 

 

다시 밑으로 내려간다........

 

 

밑으로 내려오면 통천문이 나오고,

통천문 앞쪽(동쪽),

이 통천문은 오늘로써 3번째 온다.........

 

  

통천문 뒷쪽(서쪽), 

통천문앞에서, 숙이님.........

 

 

통천문에서 다시 쌀개봉능선으로 암릉지대를 오른다.........

 

 

암릉지대 올라오니 우측이 쌀개봉.........

곧장 쌀개봉능선 안부를  내려.........

 

 

좌측에 문필봉,

바로 앞의 봉은 무명봉, 그 뒤에 관음봉, 우측에 삼불봉이 보인다.

중앙뒤에는 우리가 내려갈 능선이 조금 보이고........

 

 

바로 밑에 동학사가 보이고, 멀리는 학봉리.........

 

  

쌀개봉 능선끝의 절벽지대를 내려와야 한다.

 

몇년 전에 왔을 때도 저 밧줄이 있었는데,

아직도 밧줄은 있다.

튼튼한가 당겨보고,

이상이 없는 것 같아 내가 먼저 내려오고.........

 

 

밧줄잡고 20 m 정도 암벽을 내려오고 있는 중에........

 

 

암릉 거의 다 내려와서........

 

밑에 발 디딜 위치를 하나씩 알려주고,

아내도 무사히 내려왔다.........

 

 

절벽 내려와서 다시 암릉을 올라 온다.

여기는 쉽게 올라오고,

건너편 암릉이 내려온 절벽지대........ 

 

   

슬랩 사면을 가로질러 올라가면서, 숙이님,

우측위의 밧줄을 잡고 위로 올라가야 한다.........

 

  

밧줄잡고 암릉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있는 중에.........

 

  

계룡산 자연성릉을 바라보면서,

관음봉 삼거리를 향해.........

 

 

앞의 무명봉 우측 그늘에 숙이님이 보인다.

여기서 보니 엄청 가파른 낭떠러지옆으로 지나간다........

 

 

숙이님은 앞의 무명봉 우측옆으로 거의 다 지나갔고.......

  

  

다시 암릉을 내려,

이쪽은 밧줄도 없다.........

 

  

 

암릉지대 오느라 힘도 쓰고, 신경을 엄청썼더니 배가 고프다.

빵과 물, 사과를 먹으면서, 휴식.........

 

 

지나 온 암릉봉,

쌀개봉은 앞봉 뒤에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쌀개봉 능선위에 있는 통신탑 꼭대기만 우측으로 조금 보이고........

 

 

관음봉에서 문필봉거쳐 연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중앙에 삼불봉과 우측 멀리 우솔봉과 갑하산이 보인다........

 

 

관음봉 삼거리를 향해 내려가고 있는 중에.........

 

 

여기가 관음봉밑의 삼거리,

 

목책을 넘어오니 관음봉 삼거리,

내뒤로 직진은 관음봉 올라가는 능선길이고,

우측은 갑사, 좌측은 동학사로 간다........

    

 

관음봉 올라가면서 중간 전망바위위에서,

뒤에 천황봉과 우측에 향적산도 보인다........

 

 

우측 가운데 삼불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우리가 만학골재 내려 갈 능선.........

 

 

삼불봉과 자연성릉........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황봉과 우측의 향적산.........

 

 

관음봉 정상의 정상석과 같이, 숙이님,

 

관음봉 : 765.8 m........

  

 

관음봉 내려가는 중에.........

 

 

자연성릉 지나면서,

뒤의 천황봉을 배경으로, 숙이님........

  

 

좌측밑에 갑사가 희미하게 보이고,

좌측으로 내린 능선이 만학골로 떨어지는 우리가 가야 할 능선........

 

 

해는 어느새 많이 내려갔나 내려 갈 능선위로 석양빛이 감돈다.........

 

 

자연성릉의 암릉을 우회해서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고 있는 중에..........

 

   

계단 오르는 숙이님 뒤로 계룡산의 높은 봉들이 보인다.........

 

 

우측에서부터,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이 보인다.

앞에는 관음봉에서 이어지는 자연성릉이 보이고........

 

 

계룡산 자연성릉에서, 숙이님.........

 

 

삼불봉이 바로 앞에 보이고.........

 

 

밑으로 내려오니 삼거리,

우측은 삼불봉거쳐 금잔디고개로 가고, 좌측은 금잔디고개로 곧장 간다.

시간이 늦어 금잔디고개로 곧장가는 좌측길로 간다..........

 

 

석양,

곧 어두워질 모양.........

 

 

여기는 금잔디고개,

우측은 남매탑거쳐 동학사로 갈 수 있고,

좌측은 갑사로 내려간다.

우리는 수정봉을 향해 직진한다.........

 

 

금잔디고개에서 곧 바로 수정봉을 향해 올라간다........

 

 

여기가 수정봉 정상,

아무런 표식도 없다.

저 뒤에 조그만 통신안테나만 하나있을 뿐,

 

오늘은 처음부터 여기까지 정맥 표지기를 거의 보지 못했다.

국립공원지역이라 거의 다 떼어버렸나보다.

 

수정봉 : 675 m.........

 

 

여기는 수정봉지나 만학골재로 내려가는 능선초입부,

여기서부터 랜턴을 착용하고........

 

 

우측옆으로 절벽지대를 지나,

깜깜해서 더욱 위험, 

랜턴불빛을 의지하여  조심조심 내려온다.........

 

 

614.6m 봉을 지나........

 

 

저 밑으로는 갑사 불빛이 보이고,

저녁 7시가 되니 갑사에서 울리는 종소리가 10여분간 은은하게 이어진다........

 

 

암릉옆의 휘어진 소나무와 같이, 숙이님,

467.2 m 봉을 지나면서........

 

 

여기가 만학골재,

오늘 금남정맥 6차를 끝마친다.

지금시간 19시 47분,

 

오늘 산행을 아침 11시에 시작했다.

너무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만학골재에는 이런 표지판도 보이고,

 

내려오기 20분 전에 부른 택시는 아직도 도착을 안했다.

계룡택시를 불렀는데, 도중에 택시기사가 2번 씩이나 전화가 왔다.

만학골재가 네비에 안나온다고.......

 

 

 

20여분을 기다리니 택시가 도착,

논산을 거쳐 양촌옆으로 해서

우리차를 세워 둔 계룡시의 엄사초교옆으로 간다.

 

대전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대전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