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사이로 흘러 내려오고 있는 빙하도 보고......
여행지도,
이과수 폭포를 다녀와서,
우유니 소금사막 비행기 예약해 놓은 것부터 확인한다.
부에노스 여행사로 찾아가니, 간산히 우리 2사람의 비행기표만 구할 수 있단다.
요즈음 성수기라 비행기표 구하기 어려운데 다행이다. 그것도 저렴하게,
그런데 갈 때는 4번, 올때는 3번 갈아타야 한다고,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비행기표를 구입한다.
이과수나 깔라파테는 쉽게 비행기표를 구했는데,
우유니 소금사막은 비행기편이 많지도 않고 가려는 사람들은 미어 터지고 그런단다.
다음날 아침 일찍,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으로 간다.
레믹스 택시를 타고 간다. 일반택시는 위험하고 요금도 많이 나오게 빙빙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 아르헨티나에 와서는 줄곧 레믹스택시를 이용한다.
미리 요금을 정하고 가기때문에 바가지위험도 없다........
고속도로를 타고 부에노스 국제공항으로 간다.
깔라파테가 아르헨티나 국내여서 국내선 공항에서도 가지만 이번에는 국제선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새벽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것이 오늘도 날씨가 안좋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선 공항에서,
아침 9시부터 탑승을 시작........
3시간을 남쪽으로 날라와서,
저 밑에 보이는 호수는 아르헨티노 호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하여 안데스 산맥에서 내려오는 이 지역 빙하와 연결되는 호수다.
멀리는 안데스의 눈덮힌 고봉들이 줄줄이 보이고........
깔라파테 공항도 아르헨티노 호수 옆에 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23 km 떨어진 깔라파테 시로 가는 중에........
저 뒤의 건물이 우리가 예약한 호텔,
호텔 들어가는 가로수 길이 괜찮다.........
오후에는 깔라파테 시 구경을 한다.
레스토랑앞인데 유리창 너머 안에서는 양고기를 통째로 나뭇불로 굽고 있다.
돈을 아낄려고 먹지는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하고........
여기는 조그만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시장통,
숙이님 서 있는 곳 뒤로 길게 전부 기념품가게들이고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깔라파테 시내 모습,
여기 주민들은 여름 한철 빙하보러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 상대로 장사를 하고,
추운 겨울에는 전부 따뜻한 북쪽 지방으로 여행을 간다고........
시내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지금 밤 10시 다 됐는데도 아직 파란 하늘이 보일 정도로 일몰시간이 늦다.......
관광루트 지도,
하늘색 선은 버스타고 이동한 구간 약 50 km,
노란색 선은 배타고 관광한 구간,
밑의 모레노 빙하는 내일갈예정,
파타고니아 : 남미 아메리카 대륙의 남위 38도 이남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칠레와 아르헨티나 중부이남지역을 말한다.
안데스 산맥과 고원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간다.
선착장으로 배를 타러.........
가는 도중 계속 아르헨티노 호수와 눈덮힌 안데스의 고산들이 보인다.........
여기가 배타는 곳,
국립공원 입장료도 내야하고 선박표도 끊고,
줄이 엄청 길게 늘어 서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1인당 215 페소,
아내와 내 것 2장을 사고,
배타는 비용은 이미 여행사에 지불했고........
푼타 바히아 트란퀼라라는 긴 이름의 선착장이다........
배하나에 200명 정도 씩 타고 3척이 출발한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아르헨티노 호수를 질러 간다.
그런데 오늘도 날씨가 구름이 잔뜩 껴 있는 것이 안좋아 걱정이다.........
조금 가니 유빙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달리 파란색으로 빛나는 유빙,
빙하속의 얼음 밀도가 높을수록 파란색으로 보인다나..........
건너 산밑에도 유빙이 보이고........
눈덮힌 안데스의 산들과 아르헨티노 호수.........
저 멀리 빙하와 수많은 유빙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의 배가 조그맣게 보인다.
유빙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유빙과 아내........
눈덮힌 산밑의 유빙..........
엄청 큰 파란색의 유빙,
유달리 파랗고 커서 이 유빙은 이름도 가지고 있다는데........
파란 유빙과 아내..........
배 앞머리에서 한장 담고,
배 앞머리에서 사진 찍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배에 탄 200 여명의 관광객들 전부 여기서 찍고 싶어하기 때문에,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안데스의 눈덮힌 고산들과 유빙들,
구름이 잔뜩 껴 있다.
날이 좋아서 푸른 하늘 배경으로 보인다면 훨씬 멋있었을텐데........
앞의 산에서는 계곡물이 가파른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다가 얼어버렸다.........
아내와 유빙들,
배앞머리에 다시 서서..........
거대한 유빙 하나를 당겨서 담아보고.........
저 빙하가 웁살라 빙하,
지금까지 본 유빙들이 전부 웁살라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
웁살라 빙하를 뒤로하고 스파가찌니 빙하를 향해 간다........
스파가찌니 빙하로 가면서,
유빙들과 같이 숙이님........
스파가찌니 빙하로 가면서.........
스파가찌니 빙하로 가면서 뒤돌아 보니,
수많은 유빙들이 보이고.........
스파가찌니 빙하를 향해 달려가는데,
뒷쪽 눈덮힌 안데스의 산과 아래 아내 사진이 마치 2장의 사진을 붙여 놓은 것 같이 보인다.........
중간에 계곡사이로 흘러 내려오고 있는 빙하도 보고..........
아르헨티노호수와 그 옆으로는 전부 눈덮힌 안데스의 고산들만 보이고.........
저 빙하가 스파가찌니 빙하.........
스파가찌니 빙하.........
스파가찌니빙하 우측 부분,
지금도 산위에서 빙하가 계속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다.........
빙하의 왼쪽 부분.........
빙하와 숙이님.........
스파가찌니 빙하 우측과 배........
빙하와 선박..........
빙하를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간다.........
3층으로 되여 있는 선박의 1층 모습인데,
꽉 찼었는데 앉아있는 사람은 거의없다.
전부 밖에 나가 구경하고 사진찍느라.........
항구에 도착...........
깔라파테 호텔로 돌아가면서 보는 아르헨티노 호수,
안쪽에 에메랄드색으로 보이는 부분과 푸른 하늘이 잘 어울린다.
깔라파테시가 가까워질 수록 하늘은 맑고 푸르다........
초원위에 빨간 그림같은 집도 지나고...........
저 앞에 보이는 마을이 깔라파테다..........
깔라파테 시내에 내려
뒤에 보이는 LA ANONIMA 라는 대형마트에 들어가서
필요한 간식거리와 물,주스 등을 사고........
이 사진은 내일 갈 예정인 모레노 빙하인데,
시내 깔라파테 투어 여행사의 유리창에 붙여놓은 것을 찍은 사진.........
오늘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
오늘 하루종일 추위에 떨었다.
빨리 따뜻한 온기가 나오는 호텔방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일 모레노 빙하를 갈 예정인데,
빙하위 트래킹도 한다는데,
날씨가 좋았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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