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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산행

중국 등주에서.......

 

 

 

 

 

 

 

 

 

2015년 3월 11일 - 14일(4 일)

 

중국 산동성() 등주 ( ) (Tengzhou) 시 방문,

등주시는 산동성의 중앙에 위치,

상해에서 고속열차로 3시간,

상해와 북경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공장 2곳을 방문, 

 

 

APHA color 점검 중,

 

좌측에서 4번째까지는 표준,

좌측에서 6번째부터 9번째까지가  이공장 제품,

 

뒤에 검은 판을 놓고 찍으니 더 선명하게 보인다........

 

 

 

 

첫번째 공장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중에,

 

산동사람들은 좀 투박하게 보이지만 정이 많다. 친구들을 좋아하고,

 

한상 가득 음식들이 나왔다.

육해공 빠짐없이,

보이는 음식외에도 몇가지가 더 나왔는데,

마지막에 나온 자라탕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후식으로 몇가지 더 나오고........

 

 

 

 

내가 묵고 있는 호텔 연회장에서 무슨행사를 하는 모양인데,

그곳 앞에 세워져 있는 아주 조그마한 차,

옆차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다. 딱 절반 크기다,

번호판도 없는 것을 보니 시험중인 차인가 보다.

 

앞에 운전자 1사람

뒷좌석에는 작은 사람 2명, 큰사람은 1면 정도 탈 수 있고.........

 

 

 

 

호텔 정문 옆으로는 각국의 국기들이 걸려 있는데,

우측에서 3번째, 우리나라 국기가 걸려 있다.

그런데 우측에서 5번째 북한의 인공기도 보인다.

북한사람들도 이곳에 많이 오는 모양.........

 

 

 

 

등주역,

소주에서 2시간 40분정도 걸려 고속열차를 타고 3일 전에 왔다. 

 

등주시 동쪽에 위치한 기차역,

조그마한 시골같은데, 기차역은 엄청 크다.........

 

 

 

 

기차역앞의 모습,

대륙의 기질을 나타내듯이 시골 조그마한 역광장도 엄청 크게 만들어 놓았다.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데,

 

중국인들이 그러하듯이 중국정부는 돈이 너무 많고, 인민들의 2/3는 너무 가난하다.........

 

 

 

 

등주에서 업무를 끝내고 소주시로 돌아가면서,

역안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공안(경찰)들이 나와서 감시하고 있다.

 

중앙좌측에 하얀글자 4개로  표시된 선물가게로 가서

무슨 물건들이 있는지 구경하려고 가려는데,

대합실 중앙을 막아놓고 공안들이 지키고 있다.

나더러 이쪽은 북경방향이니 오지말란다.

나는 반대방향인 소주방향이니,

 

중국은 모든 기차역에 검색대가 있다. 공항에서와 같이.

화물 검색대가 있고,

바디 스캐너도 있고.

마지막으로 공항에서와 같이 바디 검색대 통과후에

다시 포터블 검색기로 몸전체를 다시 검사한다. 

 

그리고 모든 지하철역, 모든 시외버스터미날등에도  검색대가 있다........

 

 

 

 

 

저 기차가 고속 열차,

시속 300 km 정도로 상해 - 북경간 1400여 km를  6시간에 간다.

 

기차에는 화해호(和諧号) 라고 쓰여 있다.

그 뜻은 화목하다, 어울리다, 조화하다인데........

 

 

 

 

내가 타고 갈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앞에 헤드라이트 5개가 엄청 밝은 빛을 내면서 들어오고 있다.......,

 

 

 

 

장춘에서 오는 열차인데, 종착역은 상해,

나는 소주에서 내릴 예정,

 

성인 1인 편도 요금은 289 인민폐 ( 한국돈으로 5만원 정도),

여기 등주에서 소주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소주로 가면서,

객실 벽면에 보여지는 열차의 속도,

지금 299 km/h를 나타내고 있다.

 

소주에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다.

 

올 때마다 느낀다. 참 희안한 나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