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산행일 : 2016년 4월 2일 토요일
산행지 : 낙남정맥 5차 (계리재 - 무선산 - 귀룡산 - 봉대산 - 양전산 - 백운산 - 천황산 - 추계재)
(경남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계리재 - 무선산 - 돌장고개 - 귀룡산 - 봉대산 - 양전산 -
부련이재 - 문고개 - 백운산 - 배곡고개 - 천황산 - 경남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 추계재)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7.2 km
산행시간 : 10 시간 36분 ( 04 : 46 - 15 : 22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진주 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창원 방향으로 가다가,
진주 IC에서 나와 문산읍을 거쳐 두산리에서 계리재로 간다....
계리재에 있는 문산배수지 앞에 주차시키고,
들머리 방향인 진주축협생축사업장 방향으로 간다.
정맥은 축협사업장 정문옆으로 능선을 올라가야하지만, 철책으로 막아놓아 올라갈 수가 없다.
100 여 m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꼬리표가 보이는 들머리가 나온다....
어둠속에도 랜턴불빛으로 하얗게 빛나는 백목련을 담아보고,
들머리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니, 백목련이 보인다....
여기는 223.7 m 봉,
들머리에서 능선으로 올라 무명봉 몇개를 지나왔다.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들머리에서 3.23 km 왔고, 1시간 11분이 걸렸다....
봉전고개에 도착, 곧바로 무선산을 향해 올라간다.
223.7 m 봉에서 내려오니 도로를 만난다.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와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를 연결하는 무명도로,
관봉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만나는 첫번째 마을 이름이 봉전마을이다.
그래서 고개이름도 봉전고개로 불리나보다....
낙엽에 파묻혀 머리만 보이는 삼각점이 있는 무선산 정상
정맥에서 100 m 정도 벗어나 있다.
무선산 : 275.9 m,
들머리에서 4.35 km 왔고, 1시간 37분이 걸렸다....
쓰러진 나무들이 있는 273.5 m 봉을 지나오고 있는 숙이님....
진달래를 보케와 함께 담아보고....
소나무 숲길도 지나가고....
건너 능선 좌측의 지나 온 무선산을 뒤돌아 보고....
여기는 돌장고개,
무선산에서 45분 정도 걸렸다.
좌측의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와 우측의 100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간다.
들머리에서 7.58 km 왔고, 2시간 30분이 걸렸다....
거대한 채석장을 우측으로 보면서 지나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우측은 과수원으로 되여 있고,
좌측나무뒤로 보이는 곳이 채석장....
진행방향 우측 나무사이로는 사천읍 금곡리가 보인다....
개나리가 활짝 피여있는 임도를 따라,
진주 4등 삼각점이 있는 198.9 m 봉에서부터는 계속 임도와 같이 간다.
임도가 짧은 곳은 임도로 가고 능선이 편한 곳은 능선으로 번갈아 가면서 간다....
임도옆에는 벚나무도 많이 보이고....
임도와 능선을 번갈아 가면서....
가야 할 귀룡산이 우측앞에 보이고....
밑의 어정골소류지와 바로밑의 진주시와 멀리 고성의 산군들....
삼지닥나무,
처음 보는 꽃인데, 캐이님이 꽃이름을 알려주었다....
귀룡산 정상에서, 숙이님,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도 안보인다.
귀룡산 : 352 m,
들머리에서 12.17 km 왔고, 3시간 59분이 걸렸다....
오늘 진달래 많이 본다. 지금이 한참때니....
좌측멀리 가야 할 봉대산이 보이고....
객숙재 위에 있는 무명봉 올라가면서....
소나무 밑의 진달래....
객숙재 위에 있는 무명봉에서,
등로는 여기까지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여기서부터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봉대산 방향으로 간다.
좌측의 가야 할 봉대산이 높아만 보인다....
산자고....
봉대산 올라가면서,
고도 10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간다....
봉대산 정상에서, 숙이님,
봉대산 : 403.3 m,
들머리에서 16.76 km 왔고, 5시간 43분이 걸렸다....
봉대산에서 30분 정도 능선을 따라 오니, 진주시와 고성군 경계선이다.
지금까지는 진주시를 지나왔는데, 여기서부터 고성군으로 들어간다....
멧돼지가 파놓은 먹이 구멍,
파놓은지 얼마 안되는 것 같다. 이런 구멍들이 여기 저기 사방에 많이 보인다....
사방에 온통 진달래다. 등로옆의 진달래 꽃길을 지나면서....
여기가 양전산,
정상 표지판도 앞의 나무에 걸려 있다.
양전산 : 309.6 m,
들머리에서 18.79 km 왔고, 6시간 41분이 걸렸다....
여기는 부련이재,
아내는 부련이재 도로 건너 올라가서 쉬고 있다....
들머리에서 19.49 km 왔고, 6시간 59분이 걸렸다....
부련이재에서 고도 100 m 정도 경사 심한 등로를 올라간다....
부련이재에서 힘들게 올라오니 정상은 무명봉인데 무덤 3기가 자리하고 있다....
무명봉에서 가파르게 다시 내려오니 만나는 문고개를 지나,
부련이재에서 600 m 왔는데, 무명봉 하나를 힘들게 넘어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도로를 따라 와도 되는 건데....
지나 온 양전산이 건너 중앙에 보이고....
문고개에서 다시 된비알을 올라가고 있는 중에.
백운산 가기 전의 무명봉까지 고도 15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썬크림을 바른 얼굴위로 송글송글 맺힌 땀이 흘러내리면서 눈까지 따갑다....
문고개에서 무명봉 꼭대기까지 올라와서 땀도 식힐겸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큰구슬붕이....
이곳은 강풍에 부러진 것같은 소나무들이 많이 등로상에 쓰러져 있다.
피해 오느라 가시덩쿨들도 헤치고, 점점 힘들어진다....
이렇게 큰 소나무도 쓰러져 있다....
오늘 처음으로 보는 바윗돌들이 있는 지대를 오르면서 백운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백운산 정상에서, 숙이님,
판독 불가능한 삼각점이 있고.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대곡산으로 표기되여 있다.
백운산 : 390.8 m,
들머리에서 21.49 km 왔고, 8시간 3분이 걸렸다....
백운산에서 10분 정도 가면 만나는 424.5 m 봉을 지나면서,
여기가 오늘 최고로 높은 봉이다. 봉이름도 없는 무명봉이지만....
한장 가득 진달래를 담아보고....
백운산에서 50분 정도 걸려 무명봉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오니 임도가 나온다.
하지만 곧 내가 서있는 곳에서 건너 능선으로 올라간다....
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무명봉을 지나,
정맥등로는 여기서 다시 우측으로 꺽여 배곡고개 방향으로 간다....
얼레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본다....
316.7 m 봉에서,
여기서 아내는 20분 정도 알바한다.
내가 앞서 가다가 얼레지 군락을 만나 사진을 찍고 있는데 10분 정도 지났는데도 아내가 보이질 않는다.
이상하다싶어 몇번 불러보았으나 대답이 없고,
오던 길 다시 돌아가서 무명봉 넘어 다시 부르니 저 밑에서 아내 대답소리가 들린다.
정맥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무명봉에서 아내는 그냥 직진해서 내려갔단다.
그곳에도 리본이 몇개 달려 있어서 그냥 따라 내려갔다가,
나중에야 정맥이 아닌 것을 알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오는 중에 내목소리를 들었던 것....
임도에 내렸다가 다시 곧장 건너 능선으로 올라간다.
여기만 넘어가면 배곡고개, 천황산 밑의 안부,
천황산만 넘어가면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추계재,
산행도 이제 거의 막바지다....
높이도 안나와 있는 무명봉을 넘어 내려오니 배곡고개,
곧장 천황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배곡고개에서 올라온 첫번째 무명봉에는 진주 4등 삼각점이 있고....
보춘화 (보춘란, 춘란)도 보이고....
마지막봉인 천황산을 향하여 무명봉에서 고도 100 m 정도 힘들게 올라가는데,
등로 곳곳에 나무가 쓰러져 옆으로 우회해서 오느라 가시나무에 3번이나 손을 찔렸다....
정상에 오르니 고성방향으로 탁트인 조망이 보이고,
아래는 고성군 상리면 부포리 일대....
천황산 정상에서,
간식과 물을 먹으면서 푹 쉬었다가 간다.
천황산 (天黃山) : 341.3 m,
이제 1.3 km 정도만 가면 산행종료지점인 추계재,
들머리에서 25.9 km 왔고, 10시간 3분이 걸렸다....
천황산 내렸다가 다시 올라 온 368.7 m 봉을 지나, 추계재 내려가면서,
건너에는 다음 구간에 올라야 할 대곡산이 우측 뒤로 보이고....
여기가 추계재,
오늘 산행종료지점이다.
좌측으로 추계마을이 보이고....
추계재에 도착,
오늘 낙남정맥 5차를 끝마친다.
내려오기 20분 전에 부른 문산택시는 아직 도착을 안했다.
옆의 정자에서 몸단장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10분 정도 후에 도착한 택시를 타고 들머리인 계리재로 간다....
계리재로 돌아와서,
아침에 걸어간 진주축협 방향을 보고....
계리재로 돌아와서,
새벽에 산행시작한 문산배수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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