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산 바로 옆의 암릉 전망대에서 숙이님,
산행일 :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산행지 : 낙남정맥 6차 (추계재 - 새터재)
( 경남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 추계재 - 무량산 - 화리재 - 천왕산 - 큰재 - 백운산 - 장전고개 - 성지산 -
떡고개 - 덕산 - 배치고개 - 매봉산 - 신고개 - 탕근재 - 봉광산 - 경남 고성군 개천면 봉치리 새터재 )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0.94 km
산행시간 : 10시간 27분 (06 : 26 - 16 : 53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이번에도 산청휴게소에서 순두부백반으로 아침을 먹고,
진주분기점 지나 연화산 IC 에서 나와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로 간다....
추계재에서....
추계재에서 40 m 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보인다....
추계재에서 고도 210 m 치고 올라 온 무명봉지나 큰바위 홀로 서 있는 곳에서....
437.9 m 봉 지나면서,
추계재에서 올라 온 무명봉에서 내렸다가 다시 무명봉 하나 넘고 고도 50 m 정도 올라오니 만나는 437.9 m 봉....
무량산 가면서 뒤돌아 보는 풍경,
바로밑의 추계리와 건너의 봉발리가 보이고,
멀리 가운데 높은 산은 지난 구간 지나 온 봉대산(좌측)과 양전산(우측)인 것 같다....
437.9 m 봉 내려오는데, 철책으로 둘러싸인 무덤이 보인다.
멧돼지로부터 보호하려고 막아놓은 모양....
무량산 정상,
충무 4등 삼각점이 보이고,
무량산이 낙남정맥 가장 남쪽 봉이다.
무량산 : 544.1 m,
원래는 대곡산인데 2014년 4월 4일 지명고시에 의거 무량산으로 바뀌었다.
대곡산은 무량산으로,
무량산은 천왕산으로 바뀐 것.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들머리에서 3.43 km 왔고, 1시간 20분이 걸렸다.
여기서 와룡지맥이 시작된다.
숙이님 뒷쪽인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삼천포 와룡산지나 노산까지 이어진다는데....
공중부양하는 노랑제비꽃,
노랑꽃잎밑의 새 줄기의 색이 연해 바탕색과 잘 구별이 안되어 목없는 제비꽃같이 보인다.
보통의 제비꽃과 달리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랑색 꽃이 피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서로 대화중인 얼레지와 새싹....
진달래 자매도 보이고....
무량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통영지맥 분기점도 만난다.,
좌측이 낙남길이고,
통영지맥은 숙이님 뒤로 남동방향으로 가고....
아래는 고성읍,
우측 산줄기가 통영지맥인데 희한하게 통영지맥은 고성읍을 관통하여 간다.
멀리 통영지맥이 지나는 벽방산도 보인다....
마장골로 내려가면서,
진달래와 함께, 숙이님....
무량산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능선은 사슴농장으로, 능선이 철책으로 막혀있어,
철책을 따라 사면으로 마장골까지 내려간다....
마장골내려가면서 동백도 보고....
안부인 마장골에 도착,
위쪽에 있는 사슴농장 문을 지나 곧장 우측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능선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는 사슴농장,
초지 좌측 경계를 따라 내려왔다....
485.2 m 봉 올라가는 중에,
고도 100 m 정도 올라간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서....
진달래로 둘러싸인 485.2 m 봉 내리면서, 건너에는 다시 올라야 할 530.7 m 봉이 보인다....
530.7 m 봉 옆에서 쉬면서 얼굴에 썬크림도 바르고,
땀이 많이 흐르니 썬크림을 자주 발라준다....
고성방향인데,
오늘날씨가 이렇다. 박무와 연무로 인한 복합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래도 진달래는 푸른 하늘과 어울리면서 밝은 자주색이 빛나고 있다....
건너에는 가야 할 천왕산이 보이고,
좌측의 천왕산으로 올라 우측능선 끝까지 간다음에 큰재로 내려가야 한다....
얼레지 - 수술대가 뒤쪽의 보케 조명을 받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여기는 화리재,
들머리에서 6.31 km 왔고, 3시간 11분이 걸렸다....
화리재에서 천왕산까지 고도 19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한여름같은 뜨거운 햇볕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가파른 산길 오르니,
머리에서부터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양쪽에 바위가 있는 곳에서 쉬면서 사진도 한장 담고....
암릉위의 전망대에서, 숙이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능선,
앞능선이 천왕산에서 내려가는 능선으로 우리가 가야 할 능선,
가야 할 능선을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놓고, 천왕산에서 엉뚱한 곳으로 내려 알바한다....
천왕산에서,
함안 3등삼각점이 보이고,
천왕산 : 582.6 m,
여기가 신낙남정맥의 중간지점인 116 km 되는 지점이라고 쓰여 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낙남정맥도 이번 구간 끝내면 중간 정도 끝마치는 것 같다.
들머리에서 7.51 km 왔고, 3시간 41분이 걸렸다.
원래는 무량산인데 2014년 4월 4일 지명고시에 의거 천왕산으로 바뀌었다....
천왕산 정상 바로 옆의 암릉 전망대에서,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가야 할 501.4 m 봉이고,
백운산은 501.4 m 봉 우측으로 있는데 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천왕산 바로 옆의 암릉 전망대에서 숙이님,
여기서 사진 찍으면서 노닥거리다가,
올라 온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다가 큰재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하는데,
그만 깜빡하고 반대로 내려가면서 알바한다....
천왕산에서 조금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으잉, 웬 임도,
지도를 보니 천왕산에서 반대방향으로 내려 왔다.
다시 올라가기 힘들어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따라가다가 점심을 먹고....
임도에서 정맥길과 만나는 곳에서 능선을 타고 큰재로 내려간다....
여기가 큰재,
고성군 대가면과 영현면을 잇는 고개로 무명도로가 지나고 있다....
501.4 m 봉을 향해 고도 160 m 정도 힘들게 올라간다.
뒤에는 맨 우측으로 천왕산이 보인다....
501.4 m 봉 지나 암릉지대 지나면서....
백운산 정상에서, 숙이님,
백운산 483.9 m ,
들머리에서 11.03 km 왔고, 5시간 14분이 걸렸다.
여기서 물과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봉들,
좌측능선 뒤에 사진의 중앙에 천왕산이 보이고, 우측에는 지나 온 501.4 m 봉이 보인다.
아래 안부는 큰재....
백운산에서 동쪽 방향,
좌측밑의 저수지는 척정저수지, 우측의 큰저수지는 대가저수지,
멀리 좌측은 고성 마암면의 금정산이고 우측은 봉화산....
백운산에서,
뒤로 맨 우측에 지나 온 천왕산이 보인다....
백운산에서, 대가저수지 방향으로, 숙이님....
백운산 내려가면서,
밑의 안부는 장전고개,
건너는 연화산 도립공원지역으로,
높은 봉이 올라야 할 성지산이다....
여기가 장전고개,
경남 고성군 대가면의 척정리와 송계리를 잇는 100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
밑의 터널에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장전고개에서 올라 성지산을 향해 고도 250 m 정도 올라가는데,
오늘 진짜 힘들다. 몸컨디션도 안좋은데,
아내도 오늘 산에 오기 전부터 상당히 피곤하다고 했었는데,
이번 구간 계속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데다가 날씨까지 더우니....
각시붓꽃도 여기 저기 많이 보인다....
더위에 늘어진 백목련인가 보다....
성지산 올라가면서,
좌측이 성지산에서 내려가는 가야 할 정맥 능선으로,
가야 할 덕산, 매봉산, 탕근재등 낙남의 산들이 보이고,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새터재도 보인다....
성지산 올라가면서,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일대로서, 밑의 저수지는 어은골저수지....
여기는 별 특징없는 성지산 정상,
여기서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연화산으로 가고,
낙남정맥은 90도 꺽어 북동방향으로 간다.
성지산 : 456.3 m....
성지산 내려가면서 보는 중앙의 연화산,
좌측은 시루봉이다....
성지산을 내렸다가 올라 온 336.2 m 봉을 지나고,
다시 올라 온 325.4 m 봉에서는 과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구슬붕이도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성지산에서 봉 2개 지나 내려오니 떡고개....
떡고개에서 바라보는 연화산,
우측 뒤가 연화산, 좌측은 시루봉.
밑의 저수지는 좌련지....
떡고개에서 덕산 올라가면서,
고도 80 m 올라가는데도 힘들다....
덕산 정상에서, 숙이님,
읽기 힘든 옛날 삼각점이 보이고,
덕산 : 278.4 m,
들머리에서 15.54 km 왔고, 7시간 49분이 걸렸다....
덕산에서 배치고개 내려가면서,
개천면 북평리일대인데,
좌측맨뒤는 연화산 도립공원내의 남산이다....
배치고개 조금 올라 온 그늘진 곳에서 물을 먹으면서 휴식,
들머리에서 16 km 왔고, 7시간 59분이 걸렸다....
배치고개에서 무명봉 2개 지나고,
3번째 무명봉에 있는 밤나무단지를 지나면서....
여기가 매봉산 정상,
정상표지판도 없고, 표지기 2장만 달려 있다.
정맥에서 150 m 정도 벗어나 있다.
매봉산 : 285.3 m....
매봉산에서 내려오니 신고개,
고성군 마암면 성전리와 개천면 좌련리를 잇는 고개....
신고개에서 탕근대를 향하여 올라가는데,
고도 210 m 올려쳐야 한다.
오늘 마지막 된비알이다....
여기가 탕근대 정상,
준희님의 탕근대라고 쓴 정상안내판만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탕근대에서 마지막 남은 물과 간식등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나는 오늘따라 발바닥까지 아퍼서 등산화까지 벗고 쉰다.
그래도 이제 1.4 km 정도만 가면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새터재, 거의 다 왔다....
탕근대 : 370.2 m,
읽기 힘든 옛날 삼각점이 보이고....
탕근대에서 내렸다가 봉광산 올라가는 중에 보는 홍매화,
나무는 쓰러져서 죽은 것 같은데, 줄기에서 홍매 10여송이가 피어나 있다....
봉광산 올라가는 중에,
탕근재에서 고도 50 m 정도 내렸다가 다시 고도 70 m 정도 올라가는 중에...
여기가 봉광산 정상, 오늘 마지막 봉이다.
봉광산 : 391.3 m,
이제 여기서 800 m 정도 내려가면 새터재, 오늘 산행종료지점이다.
고성택시에 전화도 해놓고, 새터재에서 15분 뒤에 만나기로....
새터재 내려가는 중에, 노랑각시붓꽃(금붓꽃) 을 만나고,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환경부 보호종이라고 합니다....
새터재 거의 다 내려와서,
건너편에는 다음구간에 가야 할 무명봉들이 보이고....
새터재 몇십미터 남겨놓고 무덤가에서 만난 할미꽃,
오늘 할미꽃이 있나 무덤가 지날 때마다 유심히 찾아보았는데,
마지막 여기에서 본다.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하얀 머리숱을 달고 있는 할미꽃을 담아 본다....
할미꽃 사진 찍는 사이에 아내는 새터재에 내려가 있고,
고성택시도 벌써 와서 있다.
들머리에서 20.94 km 왔고, 10시간 28분이 걸렸다.
이로써 오늘 업다운이 심하고, 날씨마저 더워 정말 힘들었던 낙남정맥 6차를 끝마친다.
이로써 낙남정맥도 어느사이에 절반 정도 끝마쳤다.
택시를 타고 고성읍을 거쳐 들머리인 추계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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