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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완)

낙남정맥 7차 (새터재 - 필두봉 - 용암산 - 깃대봉 - 오곡재)

 

 

각시붓꽃이 홀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산행일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산행지 : 낙남정맥 7차 (새터재 - 필두봉 - 담티재 - 용암산 - 남성치 - 깃대봉 - 발산재 - 큰정고개 - 오곡재)

                                 ( 경남 고성군 개천면 봉치리 새터재 - 필두봉 - 담티재 - 용암산 - 남성치 - 선동치 - 

                                   깃대봉 - 발산재 - 큰정고개 -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오곡재 )


산행거리 : GPS 실거리 23 km  (알바거리 포함)

 

산행시간 :  10시간 45분 (03시 8분 - 13시 53분)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지난 6차 때와 같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연화산 IC로 나와 새터재로 간다.

오늘 낮 12시부터 이곳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비오기 전에 산행을 끝마치려고,

대전에서 밤 12시에 출발, 휴게소는 2번 들렸지만 아침밥도 사먹지 않고 간다.

아침먹기에는 시간도 너무 이르고..... 



여기가 새터재,

경남 고성군 개천면 봉치리와 고성군 구만면 저련리를 연결하는 무명도로,

  

지금시간은 새벽 3시 8분....





새터재 도로에서 올라오자 곧 보이는 준희님의 새터재 안내판,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샛곡으로 표기되여 있다....





새터재에서 33분 정도 사면을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더워  겉옷을 벗고....



 


여기가 필두봉,

새터재에서 고도 180 m  정도 땀을 흘리며 가파르게 올라왔다.

들머리에서 2.03 km 왔고, 1시간 5분이 걸렸다.


필두봉 : 418.4 m,


여기서 그냥 직진했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10분 허비, 알바 한번하고,

정맥길은 필두봉 정상에서 90 도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는데....






여기는 담티재,

1002번 지방도가 다니는 2차선 도로.


필두봉에서 내려오는데도, 20여분 다시 알바하고,

곳곳에 나무가 부러져 있어 쓰러진 나무들 피해간다고 하다가 알바,

필두봉에서 여기 담티재까지 거리는 1.64 km 로서 계속 내리막길인데 53분이 걸렸다.

알바안했으면 30분정도 걸렸을텐데,


들머리에서 3.69 km 왔고, 1시간 58분이 걸렸다.


필두봉에서 내려오면서 알바한다고 힘들고, 배도 고프고해서 떡으로 요기를 하고 간다....






담티재에서 고도 200 m 정도 올라 용암산 올라가는 중에,

뒤에는 지나 온 필두봉이 보이고, 빨간 불빛은 고압철탑....





용암산에서,

중앙 앞의 봉이 지나 온 필두봉,

앞의 필두봉 좌측뒤로 지난 구간 지나 온 봉광산, 탕근재가 보이고,


용암산 : 400.6 m...






용암산에서,

아래는 마산합포구의 진전면....





용암산에서 200 m 정도 오면 399.8 m 봉이 나온다.

399.8 m 봉에는 깃대봉, 고성 용암산이라고 쓴 2개의 안내판이 달려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높이만 나와있는  이름없는 삼각점 봉으로 나와 있고....





399.8 m 봉에서 12분 정도 오니 337.2 m 봉이다.

영진지도에는 옥녀봉으로 표기되여 있는 봉이다....





옥녀봉에서 내려가면 남성치,

밑의 안부가 남성치, 앞의 봉은 다시 올라야 할 무명봉,

좌측뒤로 있는 능선의 중앙 좌측이 만수산이다....





여기가 남성치,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나선리를 연결하는 옛도로가 있는 고개,

여기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간다.


들머리에서 5.66 km 왔고, 3시간 7분이 걸렸다....





남성치에서 고도 170 m 정도 올려 384.6 m 봉 올라가는 중에....





별특징없는 384.6 m 봉 지나  18분 정도 가니, 

함안 4등 삼각점이 있는  420.4 m 봉이 나온다.

영진지도에는 별밭들이라고 표기되여 있는 봉이다....









집한채가 보이는 이곳이 선동치,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성군 개천면 나선리 선동마을이 있다....





선동치에서 숙이님,

좌측의 가파른 능선을 치고 깃대봉으로 올라가야 한다.

우측에 보이는 산이 적석산이다.

들머리에서 7.57 km 왔고, 3시간 59분이 걸렸다....






선동치에서 깃대봉오르는 중에, 적석산이 잘 보이고,

적석산, 과거에 창원살 때 저산은 3번 정도 오른 것 같다. 우리 아이들과 같이.... 





선동치에서 깃대봉 오르는 중에,

좌측에 적석산이 보이고, 우측에는 숙이님이 올라오고 있다....





선동치에서 고도 160 m 정도 힘들게 올라 무명봉에 도착....




 

둥굴레 새싹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





깃대봉에서 숙이님,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봉높이 528.6 m 만 나와있는 무명봉으로 되여 있다.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들머리에서 8.28 km 왔고, 4시간 25분이 걸렸다....





진드기,

깃대봉에서 앉아 쉬고 있는데, 바짓가랑이에서 뭔가가 움직이고 있어서 보았더니 진드기다.

자세히 보니 바지 여기저기서 5마리나 나온다.

그러자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운 것 같아 웃옷도 벗고 진드기 있나없나 살피느라고 한바탕 소동을 피운다.

벌써 진드기가 나오다니, 앞으로 조심해야겠네....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여항산과 서북산,

맨뒤의 능선 중앙에 여항산이 보이고, 우측 끝에 서북산이 보인다. 전부 다음구간에 가야할 봉들이다. 

밑의 마을은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봉암리.... 





깃대봉내려 전망바위위에서 마산앞바다 방향을 보고있는 숙이님,

멀리는 진주시 이반성면일대,

우측앞봉을 넘어 우측으로 가야한다....





전망바위위에서 숙이님....






우측에 적석산이 보이고, 좌측에는 마산앞바다가 보인다....





여기는 국토지리정보원지도상의 깃대봉,


깃대봉 : 521.7 m,


원래 삼각점봉인데 삼각점은 안보이고 삼각점 안내판만 있다.

삼각점안내판은 뒤쪽으로 10여 m 나무숲속에 있다....





깃대봉에서 10여분 오면 만나는 무명봉인데,

준봉산이라고 쓰여 있는 안내석이 보인다. 이지역에서는 이봉을 준봉산이라고 부르나 보다....





발산재 내려가는 중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멀리 우측뒤가 여항산,

좌측앞에서 우측뒤의 여항산으로 가는  능선이 가야 할 정맥길,

우측아래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고사리, 여양리는 여항산밑 좌측으로 보인다....






꽃이 만개한 쇠물푸레나무....






발산재 내려가는 중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숙이님,

멀리 중앙우측뒤가 여항산....





뒤쪽으로는 좌측의 깃대봉에서 우측으로 지나 온 능선이 보이고....





 

발산재 내려가는 중에,

밑에 까만 점들은 묘지....







여기가 발산재,

목포에서 부산까지 가는 2번 국도가 지나고 있는 고개,


들머리에서 11.21 km 왔고 6시간 10분이 걸렸다....





발산재 중앙에 동물이동통로가 보이고,


이때서야 우리가 잘못내려왔다는 것을 알았다.

저 동물이동톨로로 내려와야하는데,

좌우지간 동물이동통로로 2번 국도를 넘어가려고 동물이동통로쪽으로 갔는데,

전부 막아놓아서 올라갈 수가 없다.

다시 뒤로 돌아가자니 너무 먼 것 같아 그대로 직진하여 도로 저밑으로 있는 지하통로로 가기로 하고....


 



지하도로 2번 국도를 지나고....





다시 발산재로 올라 능선을 올라야하는데,

지하도를 지나오니 발산재 방향으로는 길이 없고,

밑에 남의 집으로 가는 출입로가 보여 그리로 내려선다....









여기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저 앞의 집 뒤로 가서 무덤들 사이를 지나고,

길없는 사면의 잡목사이를 뚫고 저 위의 발산재까지 간신히 올라간다....




 

그렇게 힘들게 발산재에 올라,

건너편에 동물이동통로가 보인다.


건너편에 내려서 여기까지 36분이 걸렸다.

2번 국도 가로질러 직선거리 200 m, 5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빙돌아 1.3 km 정도를 36분이 걸려서 왔다.

이렇게 여기 발산재에서도 된통 알바 한번하고....





곧 바로 능선으로 올라간다....





옥녀꽃대....





발산재에서 첫번째 무명봉까지 고도 17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각시붓꽃이 홀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발산재에서 힘들게 오른 무명봉 지나 288.5 m 봉에 도착,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간다.

들머리에서 13.95 km 왔고, 7시간 19분이 걸렸다.


여기서부터 큰정고개 전 6 km 정도는

높낮이가 심하지않는 능선의 연속이기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임도와도 같이 가기 때문에 임도로 가도 된다....





각시붓꽃 5형제도  나란히 피여 있는 것이 보이고....





우측옆에 임도를 끼고 고도차가 많지않은 능선을 가면서,

밑은 마산합포구의 진전면 평암리, 저수지는 평암저수지....





우측으로 있는 임도와 같이 계속 같이 간다....





태백제비꽃 같은데....





편하게 오다가 큰정고개 바로 전의  356 m 봉을 향해 조금 힘들게 올라간다....





큰정고개를 향하여 356 m 봉을 내려가고 있는 숙이님,

큰정고개에서 앞에 높이 보이는 500 m 대의 능선을 넘어가면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오곡재.... 





여기가 별다른 특징없는 큰정고개,

좌측으로는 함안군 이반성면의 장안리로 내려가는 것 같은 조그만 등로가 보일 뿐,


들머리에서 20.44 km 왔고, 9시간 28분이 걸렸다.

이제 2.5 km 정도만 가면 산행종료지점인 오곡재....





큰정고개에서 528.9 m 봉을 향해 고도 170 m 정도 된비알을 올라가고 있는 중에....





 528.9 m 봉에 올라서고 있는 숙이님....





이끼낀 참나무밑에 홀로 피어 있는 노랑각시붓꽃....





528.9 m 봉에서 능선을 따라 500 m 정도 가면 마지막 봉인 524.4 m 봉이 앞에 보인다.

저 봉만 넘어 내려가면 오곡재, 오늘 산행종료지점이다....





마지막 봉인 524.4 m 봉 올라가면서, 앞에 원추리와 함께 숙이님....






마지막 봉인 524.4 m 봉에 올라서고 있는 숙이님,

함안 4등 삼각점도 보인다.


들머리에서 22.05 km 왔고, 10시간 21분이 걸렸다.

이제 1 km 정도만 내려가면 오곡재, 산행종료지점이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524.4 m 봉에서 오곡재로 내려가면서,

좌측앞에서 우측의 여항산으로 올라가는 다음 구간 능선이 보이고....





여기가 오곡재,

숙이님도 오곡재에 내려서고 있다.

앞쪽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여양리와  뒤쪽의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를 잇는 고개,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하여 새벽부터 서둘렀는데, 다행이 비 오기 전에 끝마쳤다.

비가 곧 올려는지 오곡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들머리에서 23 km 왔고,  10시간 45분이 걸렸다.

이로써 오늘 알바하느라 힘들었던 낙남정맥 7차를 끝마친다....






내려오기 20분 전에 부른 고성택시는 우리가 오곡재에 도착하고 17분 뒤에 도착,

택시를 타고 들머리인 새터재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