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산 정상에서,
진달래는 이제 막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이 한참 부풀어 있다........
산행일 :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산행지 : 호남정맥 8차 ( 방축재 - 과치재)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 방축재 - 고지산 - 봉황산 - 서암산 -
괘일산 - 무이산 - 전남 곡성군 옥과면 운곡리 과치재
산행거리 : 도상 17 km (GPS 거리 : 19.4 km)
산행시간 : 7시간 55분 ( 08 : 16 - 16 : 11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대전에서 아침 5시에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완주 - 순천간 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순창 IC 에서 내려,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에 도착하니 8시가 지나가고 있다......
여기가 방축재,
도로 저쪽은 전남 담양군이고, 이쪽은 전북 순창군이다.
오늘도 날씨가 아침부터 뿌옇다.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잔뜩 껴서,
얼굴마스크까지 하고, 좌측의 숲을 향해 가면서 산행시작한다.......
동쪽으로는 순창의 명산 아미산이 보인다.
순창사람들은 저 산을 비암산(뱀산)이라고 한다는데.......
뒤돌아보니, 지나온 임도와 멀리는 덕진봉으로,
저 봉 밑에 방축재가 있고, 거기서 산행시작했다........
매화인가보다.
꽃망울을 터트리고 활짝 피어난 매화 한송이........
88고속도로를 만나고,
고속도로 옆을 따라 1 km 정도 간다.
원래는 도로 건너 저 앞의 둔덕으로 올라가서 다시 이쪽으로 건너와야하는데,
고속도로 건너기가 힘들어 건너지 않고 그냥 간다,
어차피 고지산 올랐다가 건너가야하니.........
생강나무꽃은 활짝 피여있고.......
고속도로변에서 고도 17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오니 고지산,
삼각점도 보이지만 읽을 수는 없고,
고지산 : 317 m.......
고지산 내려가면서,
멀리는 가야 할 서암산이 보인다.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남산인데 정맥길은 아니다.......
밑으로 내려오니 88고속도로를 다시 만나고.......
500 m 정도 좌측으로 와서 굴다리를 지나,
다시 우측으로 500 m 정도 간다.........
굴다리 지나 다시 능선으로 복귀,
건너편 능선이 고지산에서 내려 온 능선.........
앞의 보리밭 지나 멀리 가야 할 서암산이 잘 보인다.
좌측봉이 서암산이다.........
무덤가의 활짝 핀 동백도 담아보고.........
계속 순창군과 담양군의 경계를 따라간다.
무명봉 하나 넘어 다시 올라가면 봉황산이다.......
봉황산에서, 숙이님,
봉황산 : 238.4 m.......
봉황산에서 내려와 대나무숲을 지나.......
봉황리의 무명도로를 건너,
전남 담양군의 무정면과 전북 순창군의 금과면을 잇는 도로........
좌측의 봉이 서암산,
서암산 좌측의 전위봉으로 올랐다가 서암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서암산 전위봉 오르는 중에,
서암산까지는 고도 30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생강나무꽃만 보인다........
전위봉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산불감시원도 나와 있다........
동쪽으로는 설산이 보이고,
정맥은 설산 능선 올라 남쪽으로 간다.......
북쪽으로는,
좌측앞에 고지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아미산이 보이고,
중앙 좌측으로는 덕진봉이 보이고 덕진봉앞 밑에서 산행시작하였다.
좌측으로 고지산 뒤로 추월산이 보이고,
추월산 우측으로 산성산과 강천산 그리고 광천산이 보인다.......
서암산 전위봉에서,
산불감시아저씨와 같이........
좌측 아미산,
아미산 우측뒤로는 순창의 금산이 보인다.........
전위봉에서 다시 가파르게 서암산을 올라간다........
서암산 정상에 올라,
서암산 정상에서, 숙이님,
서암산 : 454.5 m.......
서암산 정상 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고,
지금시간은 12시........
올해들어 처음으로 제비꽃도 본다.........
무정면의 서흥리와 금과면의 청룡리를 잇는 임도를 건너,
여기서 괘일산까지는 3.2 km 라고 이정표에 쓰여 있다.......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앞의 뾰족한 봉뒤로 설산이 있다. 설산은 정맥길은 아니다.
정맥은 앞의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괘일산으로 간다.......
설산능선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멀리 지나 온 서암산이 보인다.........
능선 막바지에 있는 암릉들을 올라........
힘들게 설산 능선에 올라 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오늘 산행시작부터 여기까지는 전남과 전북의 도경계를 따라 계속 왔다.
지금부터는 도경계를 벗어나 전남의 담양군과 곡성군의 군경계를 따라간다.......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쉼터가 보이고........
가시나무에도 새싹은 움트고 있고........
암릉지대도 지나고.........
괘일산 전위봉인 암릉 전망대위에서,
뒤의 설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설산은 우측에서 3번째 봉,
좌측 능선 중간에 튀어나온 봉 뒤편에서 올라와서 좌측으로 왔다........
괘일산 전의 2번째 암릉에 올라 괘일산을 배경으로........
저밑은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바로밑의 저수지는 설옥2제.......
괘일산 정상에서 숙이님,
괘일산 : 444.5 m.......
괘일산 정상에서, 소나무와 같이 숙이님........
괘일산에서 바라보는 설산.........
괘일산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능선들.
밑의 저수지는 운곡제,
저수지 우측으로 있는 둥그런 봉이 무이산,
무이산 좌측 뒤로 있는 봉은 238.8 m 봉으로서 저봉 지나면 오늘의 산행 종점인 과치재,
과치재 건너 보이는 산이 연산, 다음 구간이다.........
괘일산에서 바라보는 숙이님,
아내는 벌써 저 밑에 내려가 있다.......
당겨서 한장 더 찍고.......
밑으로 내려와서 보는 암릉으로 된 괘일산..........
괘일산에서 안부까지 내려와서,
다시 무이산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무이산 정상,
무이산 정상에는 순창 4등삼각점도 있다.
무이산 : 306.6 m.......
무이산 정상에서,
진달래는 이제 막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이 한참 부풀어 있다........
생강나무는 오늘 하루종일 많이 본다........
덩쿨나무들도 나무의 새순이 돋기 시작하고........
무이산 내리면서 뒤돌아 보는 암릉으로 된 괘일산.......
무이산에서 내려오니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여 있고........
마지막 봉인 238.8 m 봉은 옆으로 우회해서 내려오니,
저 앞에 과치재가 보인다........
저 앞에 과치재가 보이고, 오늘 산행 종점이다.
좌측에는 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다.
우측봉은 안산, 정맥길은 아니다.
안산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 연산으로 가야하는데,
연산은 앞의 안산에 가려 보이지는 않는다........
소를 키우고 있는 축사옆으로 내려가다가.......
여기가 과치재,
오늘 호남정맥 8회차 산행을 끝낸다.
사실 호남정맥 6회차인 추월산 구간과 7회차인 강천산 구간을 먼저 해야하는데,
사정이 있어 8회차를 먼저 했다.
바로옆에 있는 곡성의 옥과택시를 불러 들머리인 방축재로 간다........
방축재로 택시타고 가면서 보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
방축재옆의 방축리 마을에 도착,
방축마을의 유래가 적혀 있는 안내판을 보고,
우리 차를 운전하여 대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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